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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번역] BRODY 2월호- 노기자카46 4기생 인터뷰 번역
2019. 2. 5. 23:51노기자카46 4기생 인터뷰 번역
잡지 BRODY 2019년 2월호
(의/오역 있습니다!)
#乃木坂46
11/129182의 선택받은 소녀들 그 모습과 미래에 다가가다
아이돌로
태어난 날
아무것도 없는 장소에 모여 정점까지 올라간 위대한 1기생. 그런 그녀들과 함께 역사를 만든 2기생.
미래를 짊어져야 할 숙명을 지닌 3기생. 거기에 새로 가입한 4기생은 어떤 존재이며,
어떤 역할을 앞으로의 노기자카46에서 맡아지게 될지
현 시점에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부분도 많은 그녀들이지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하나있다.
이 11명이 전대미문의 초난관 오디션에 합격해,
최강 아이돌 그룹의 일원이 된 선택받은 소녀들이라는 점.
그러니 지금 기대하도록 하자. 11명의 미래를.
4기생
첫 출전 도큐멘트
각각의 생각
각각의 인생
(※오미타테회=환영회)
2018년 3월 8일, 『노기자카46』 『케야키자카46』 『히라가나 케야키자카46』 3그룹의 새 멤버를 모집하기 위한 『사카미치 합동 오디션』의 개최가 알려졌다. 합격을 하고도 최종적으로는 어떤 그룹에 소속하는지는 모른다, 라는 시도였다. 응모자는 12만 9182명이라는 아이돌 오디션에서 이례적인 규모였고, 배율은 3400배. 노기자카46에 새 멤버가 가입하는 것은 약 2년만이다.
다시 돌이켜보면, 2018년은 큰 변동이 있었던 해로, 이코마 리나, 카와고 히나, 카와무라 마히로, 사이토 치히루, 사가라 이오리, 노죠 아미, 와카츠키 유미가 졸업하고 에이스로 그룹을 이끌어 온 니시노 나나세도 졸업을 앞두고 있다. 그런 변화가 많은 시기 중에서 노기자카46에 11명이 4기생으로 뽑혔다
.
합격자의 대부분은, 자신도도 TV 속이나 스테이지 위에서 활기차게 있는 노기자카46 같이 되고싶다고 오디션을 응모한 사람이 많고, 엔도 사쿠라도 그 한 명이었다.
「작년 『일본 레코드 대상』을 보고있다가 노기자카46이 『인플루언서』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노래하는 모습이 반짝반짝해서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멤버 분들을 알게 되면서, 점점 빠져들었습니다. 저, 재미있는 사람을 좋아해서, 이쿠타 에리카씨랑 무카이 하즈키씨는 버라이어티에서 엄청 재미있는데, 사진이나 잡지를 보면 엄청 예쁘셔서, 그 갭에 매료되었습니다. 재미있는데 예쁜 걸 동경합니다.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서 오디션을 보았습니다.」 (엔도 사쿠라)
엔도처럼 TV나 잡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노기자카46을 보면서 등을 밀린 다른 아이도 있었다.
「노기자카46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야마시타 미즈키씨입니다. TV에서 보고, 한 눈에 사로잡혔습니다. 저도 유치원 시절에는 AKB48 분들을 보고 아이돌을 동경했지만, 성장하면서 현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에게는 무리가 아닐까』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카키 하루카)
소년이 어렸을 때는 「어른이되면 고레인저가 되고싶어」라고 생각하는 감각으로, 카키 하루카가 처음으로 품었던 꿈은 아이돌이었다. 그로부터 약 10년 후, 여고생이 된 그녀에게 계기가 찾아온다.
「어머니가 『오디션을 할거같아』고 알려주셨습니다. 노기자카46은 좋아하지만, 스스로가 그 안에 들어간다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잖아요.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모집한다는 캐치프레이즈에 『이번 여름, 당신의 인생이 변합니다』라고 쓰여있는 걸 보았습니다. 그것을 본 순간, 이대로 포기한다면 절대로 후회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카키 하루카)
인생의 일대결심을 하고 오디션을 응모한 멤버가 있는 반면, 우연히 계기가 생겨 아이돌의 길을 선택한 하야카와 세이라다. 막상 대화하고보니, 시원스러운 어조로 자신을 꾸미지 않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응모한 것은 완전 밑져야 본전이였어요. 사실은 저, 아이돌에 대해 그렇게 자세히 알진 못해서. 초등학교 때 학급회에 나가야 했는데 사이 좋은 친구가 『저, AKB48을 춤추고 싶어요!』 라고 말했어요. 그 때는 CD의 버튼을 누르는 담당을 했었습니다. 설마 그런 자신이, 오디션에서 이렇게 변화한다니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야카와 세이라)
4기생 중에는, 옛날부터 아이돌을 목표로 하고있던 아이도 있다. 그게 시바타 유나였다.
「어린시절부터 아이돌을 동경하고, 초등학교 2학년 때 『나는 아이돌이 될거야!』 라고 주위의 친구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그건 무리라고 정해져 있잖아』 라고 바보취급 당했습니다. 그때는 말하지 않았지만요.」 (시바타 유나)
자신의 꿈을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하고 마음이 꺾였을 무렵, TV에서 노기자카46이 알려지고, 아이돌을 향한 뜨거운 마음이 다시 시작되었다. 악수회장에도 자주 다니게되었다.
「릴리즈 때마다 CD를 사고, 올해 여름은 메이지 진구 구장에서 라이브(『노기자카46 한여름의 전국 투어 2018 ~6th YEAR BIRTHDAY LIVE~』」)를 보러 갔었습니다. 그리고, 요다 (유우키) 씨의 악수회에 자주 갔었어요. 그래서 오디션 받기 전에 『저, 붙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전했습니다. 합격한 후, 요다 씨를 만나러 갔을 때 저를 기억해주셨습니다. 그게 정말 기뻤습니다」 (시바타 유나)
카나가와 사야가 노기자카46을 좋아하게 된 건, 고등학교 1학년이 끝날 때였다. 다른 지원자와 다른 부분에서 그룹에 빠져들었다.
「이쿠타 (에리카)씨가 핀란드 민요를 부르시는 모습에 충격 받아 『이런 굉장한 사람이 있네!』라고 생각하고 알아봤더니, 노기자카46에 도착했습니다. 거기에서 MV를 보게 되었고, 점점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장녀고, 중간에 15살인 쌍둥이가 있고, 막내는 7살인 4자매입니다. 모두 같이 사카미치 그룹을 좋아해서, 합격했을 때 여동생들도 『해냈다ㅡ!』고 기뻐해주었습니다. 정말 귀여운 애들이예요(웃음).」 (카나가와 사야)
그런 그녀가 유일한 "언니"라고 부르는 멤버가 있다. 4기생 최연장자인 타무라 마유다. 타무라는 부드러운 보이는 것과는 정반대로, 어린시절 야구에 몰두했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오빠와 같은 야구 팀에 들어가, 중학교에서는 언니랑 같은 소프트볼 부에 입부했습니다. 스포츠에 절여진 매일이었습니다만, 고등학교는 부활에 들어가지 않고 보통의 여고생이었습니다. 졸업 후에는 패밀리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1년간 여러가지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그런 때에 마침 『합동 오디션』을 알게되어 응모했습니다.」 (타무라 마유)
덧붙여 노기자카46의 1기생은, 타무라와 동갑인 멤버가 있다.
「저, 사이토 아스카씨랑 같은 98년조라, 아스카씨는 빠른 시기부터 노기자카46에서 활약하고 계셔서, 저와는 인생 경험이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동경하고 있습니다.」 (타무라 마유)
그런 타무라와는 반대로, 최연소로 합격한 사람이 츠츠이 아야메. 그녀는 현재 14세인 중학교 2학년이다.
「응모하게 된건, 친구의 어머니와 저의 어머니가 『이런 오디션이 있네』라고 알려주셔서 『(오디션) 볼까?』 라고 권유받은 것이 계기였습니다. 딱히 고민하지 않고 『재미있을거 같고, 해볼까나』하고. 오디션을 보기로 결정하고 나서 노기자카46 분들의 동영상을 보고 오오조노 (모모코)씨의 독특한 세계관에 빠졌습니다. 지금, 오오조노씨의 동영상을 하루 종일 보고 있을 정도로 정말 좋아합니다.」 (츠츠이 아야메)
여기까지 소개하고 있는 것을 통해, 아이돌을 목표로 하는 사람은 크게 2종류. 지금까지의 생활을 바꾸고 싶어서 「저 반짝반짝한 세계에 뛰어들고 싶다」고 생각한 사람과, 「깊게 생각하지 않고 어쨌든 기세를 갖고 도전했다」는 사람. 전자의 극단적인 예로 카케하시 사야카가 있다. 평소에는 학교에 가고, 돌아가서는 집에서 기타를 연주하고. 그런 나날을 반복했다고 한다.
「전차가 1시간에 1대밖에 오지않는 오카야마의 시골에서 자랐습니다. 아직 보지 않은 세계를 들여다보고 싶어서 『합동 오디션』을 보았습니다.」 (카케하시 사야카)
합격자 중에서, 항상 웃는 얼굴로 즐겁게 지내고 있는 건 세이미야 레이였다.
「학교에서는 『시끄러워』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웃음). 하지만 공부는 성실하게 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은 어린이 회장에, 중학교에서는 학생회장도 맡았습니다. 그리고 5년 간 미국에서 살았기 때문에 영어도 말할 수 있습니다.」 (세이미야 레이)
교내 활동도 열심히 임해, 성적도 좋고, 수험공부도 하려고 했던 아이가, 왜 아이돌 오디션을 본 것일까.
「사카미치 그룹이 좋아서, 어떤 느낌인지 모습을 보러 세미나에 갔습니다. 막상 회장에 도착하니 귀여운 아이들이 많이 있어서 『역시 나는 보지않는게 좋을까나』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어째서인지 시드를 받게되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응모했습니다.」 (세이미야 레이)
4기생 중에서, 특히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미국 출신 소녀가 있다. 이쪽에서 질문을 하면 「으음……」하고 생각하며 열심히 말을 고르며 대화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제가 태어난 캘리포니아는 날씨가 따뜻하고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넓고, 모두가 상냥해서…… 그런 영향을 받았기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일을 척척 처리하곤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께서 『치유계네』라고 말씀하신 적도 있습니다. 학교의 급식도 점심시간에 끝나지 않을 정도로 느리고, 말하는 것도 느릿느릿합니다.」 (키타가와 유리)
어린시절에 해외에서 생활했던 그녀가, 어째서 일본의 아이돌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일까.
「유치원 시절에 가족끼리 뮤지컬을 보러 갔었는데, 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미소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보통은 무대 여배우를 목표로 할지 모르겠지만, 저 자신이 아이돌 분들로부터 기운을 받아서 저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키타가와 유리)
야쿠보 미오에게 아이돌은, 몇번이나 도전하고 좌절해서 간신히 손에 넣은 염원의 증서였다
.
「중학교 2학년 때, 쌍둥이 동생이 노기자카46의 MV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 때부터 저도 빠져들었습니다. 그래서 악수회나 라이브에 가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몇 번 아이돌 오디션을 본 적이 있었는데, 부모의 반대로 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번에는 『이게 최후의 기회』라고 부모님과 약속해서 응모했습니다. 그래서, 노기자카46에게 들어가고 싶다는 마음만은,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정도로 많이 있었습니다.」 (야쿠보 미오)
웃는 얼굴의 음식 리포트랑
고난이도 댄스의 세례
이렇게 나이도 출신도 환경도 다른 응모자들은 각가의 생각을 가슴에 품고 『사카미치 합동오디션』에 임했다. 1차 심사(서류심사), 2차 심사(카메라 테스트)와 오디션이 진행될 수록 심경도 크게 변해갔다. 「머지 않아서 아이돌의 문이 열린다」 일반인과 연예계의 경계에 섰을 때, 지금까지 인생에서 경험해보지 않았던 갈등, 중압감, 각오가 생겼다.
「심사가 진행 될 수록 떨어졌을 때 자신이 부정되는 것이 무서웠어요. 떨어지고 싶지 않아서 필사적인 느낌으로 계속했습니다. 그래서, 최종 오디션 직전이 됐을 때, "변하고 싶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까지 생각해 본 적 없었지만 『나, 귀여워지고 싶어』라고. 그런 감정은 태어나서 처음 느꼈습니다.」 (하야카와 세이라)
「SHOWROOM 심사가 되었을 때 『매번 긴장하고, 이제는 무리다』라고 자신감을 잃고 집에서 울었습니다. 그랬더니 기르고 있던 개가 얼굴을 핥아줬습니다. 눈물을 할짝할짝 닦아줘서 『아아, 이런 곳에서 멈추면 안돼』라고 생각했어요.」 (타무라 마유)
첫 오디션에 당황해,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는 참가자들 사이에서, 계속 밝게 행동하는 소녀가 있었다.
「(세이미야) 레이는, 3차 심사부터 SHOWROOM번호도 옆이고 계속 같은 줄이었습니다. 저 아이는 언제나 밝고 항상 다른 사람에게 말했어요. 오디션 때, 마이센의 도시락이 나왔었거든요. 지금도 제 핸드폰에 동영상이 남아있는데, 레이는 장소의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하기 위한 음식 리포트를 하고 있었어요(웃음).」 (시바타 유나)
도저히 그런 밝은 분위기로 있을 수 있는 공기는 아니었던 심사회장. 그녀는 최종심사 때도, 자신의 앞에서 사람들이 노래를 선보이거나, 자기 PR을 하는 내내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모두의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웃고 있었습니다. 긴장은 했지만, 번호가 빨랐기 때문에 『어떡하지?!』 하진 않았네요.」 (세이미야 레이)
그리고, 8월 19일 최종심사가 종료. 나중에, 노기자카46에 가입한 4기생이 결정되고, 11월 30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4기생 오테타미회』가 열리는 걸 공지했다. 레슨이 시작된 건, 공연의 약 1개월 전이었다.
「시간이 없어서, 하루에 사비를 전부 배우는 것도 보통이었습니다. 기억하지 못해 모두 엄청 울었습니다. 특히 『인플루언서』는 정말 어려워서…… 레슨은 상당히 괴로웠어요. (카키 하루카)
프레셔와 싸우면서, 눈 앞을 가로막는 벽을 향해 서로 사기를 높이는 11명. 그 중에서 댄스 경험자인 카나가와가 솔선해서 멤버를 리드했다고 한다.
「확실히, 울고 있는 사람은 종종 있었습니다. 춤을 춰 본적 없는 사람이 힘든 건 알고 있기 때문에, 저 나름대로 등을 밀어주려고 했습니다.」 (카나가와 사야)
「『인플루언서』는 댄스의 움직임이 빨라서, 그렇게 빨리 움직인 건 인생에서 해본적 없기 때문에 불안했지만……그런 저를 도와준 게 멤버와 춤 선생님. 이렇게 멋진 환경에 세워주시니 감사한 마음 뿐이었습니다.」 (키타가와 유리)
11명을 감싼
무도관의 빛과 소리
2018년 12월 3일, 드디어 맞이한 『4기생 오미타테회』 불과 2시간만에 완매된 프리미엄 티켓을 쥐고, 1만명의 관객이 무도관에 모였다. 개막시간입니다. 스테이지가 암전되면, 객석 전체에서 펜라이트가 켜진다. 처음으로 멤버가 한명씩 불려서 입장했으며, 하야카와가 스테이지에 나타난 순간, 감정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그때까지 라이브를 본 적이 없었습니다. 처음으로 스테이지에 서는 쪽이 되었습니다. 원래 보통의 라이브를 모르고, 어떻게 대응을 해야 좋을지모르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때는 이유를 모른 채 눈물이 나왔습니다.」 (하야카와 세이라)
「개막 전에 스테이지의 틈새에서 팬들을 보았어요. 그 때 『엄청 가득찼어!』라고 생각해서, 손의 떨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타무라 마유)
그녀들이 동요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어쨌건 반년 전까지는 평범한 소녀였다가, 어느 날부터 노기자카46의 일원이 되고, 첫 라이브가 1만명의 관객이 만석인 무도관. 마음의 정리가 되지 않는 것도 당연하다. 그런 중에, 한결 당당해보이는 아이가 있었다.
「학생회장을 했던 때에는, 800명의 학생들 앞에서 얘기 했었습니다. 그래도 체육관은 밝아서, 한 사람 한 사람의 표정까지 확실히 보였습니다. 그에 비교하면 무도관은 객석이 어두워서 팬들의 얼굴이 거기까지 확실히 보이지 않아서, 그렇게 긴장하지 않았어요.」 (세이미야 레이)
츠츠이는 자기소개 할 때, 목소리를 떨면서 말했다.
「확실히, 엄청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지만……저건 긴장이 아니예요. 와주신 분들의 『힘내라』라는 성원이 들려서 그거 때문에 감동해서 떤 거에요. 굉장했어요! 그게, 아직 4기생이된 거 뿐인데, 그렇게까지 따뜻하게 응원해주시고」 (츠츠이 아야메)
그리고 자기 PR의 시간, 하야카와는 5살부터 배우고 있던 클래식 발레의 경험을 말하면서, 턴을 10회 돌았다. 카키는 특기인 일러스트를, 엔도는 중학교·고등학교 취주악부에서 갈고 닦은 클라리넷의 아름다운 소리를 울리게 했다. 카나가와는 1만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농구의 중거리 슛을 1발로 넣고, 시바타는 볼과 리본을 사용해서 리듬체조의 기술로 매료시키고, 세이미야는 앞구르기·뒷구르기·옆돌기·브리지를 연달아 선보였다. 츠츠이는 여자아이답게 직접 짠 니트 모자를 보여주었다.
그러던 중, 타무라는 야구배트를 가지고 힘껏 풀스윙을 한 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만년 보결이었습니다」하고 미소를 띄웠다.
「그 날, 말했던 건 사실입니다. 8년 정도 야구를 했지만 『가끔 시합 나오려나~』 하는 정도의 선수였습니다(웃음), 아마, 서툴렀던게 아니었을까요?」 (타무라 마유)
그런 그녀는 노기자카46의 4기생이라는, 둘도 없는 레귤러 자리를 잡았으니 인생의 역전 홈런이다.
그리고, 카케하시는 어쿠스틱 기타로 『신기루(니게미즈)』를 연주했다. 항상 집의 벽을 향해서 기타를 연주했던 소녀가, 지금, 1만명의 관객을 향해 노래하고 있다. 드라마보다 꿈의 이야기다.
「저는, 전혀 긴장하지 않았어요. 순수하게 기분 좋았어요…… 그리고, 기뻤어요」 (카케하시 사야카)
각각 부활동이나 취미로 습득한 댄스, 악기연습, 스포츠등을 선보이던 중 "하늘"을 테마로 시를 읽어 독특한 세계관을 보여준 것이 키타가와다.
「하늘을 무척이나 좋아해서, 하늘을 보고 있으면 정말 뜨거운 기분이 됩니다. 배짱? 아아, 사실 있을지도요?」 (키타가와 유리)
SHOWROOM 심사 때, 미안하다고 많이해서 "사죄쨩"이라는 이름이 생긴 야쿠보는 「옛날부터 아이돌 분들을 좋아해서. 공부라던지 운동이라던지 무언갈 배우지 않고, 계속 취미를 쫓았기 때문에 여기서 보여드릴 수 있는 특기는 없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정말 좋아하는 노기자카의 라이브에 왔을 때 저를 피로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고 『이리와 샴푸』의 콜을 했다. 그리고 「……실수했습니다아, 죄송합니다!」라고 『오미타테회』에서도 "사죄쨩"을 충분히 발휘했다.
언젠가 꿈꾸며
변화하기 시작한다
악수회를 위한 추첨이 종료된 뒤, 1개월에 이른 레슨의 성과를 보여준 라이브. 『구루구루 커튼』은 세이미야, 『제복의 마네킹』은 시바타, 『인플루언서』는 엔도가 센터를 맡았다.
「『구루구루 커튼』의 센터를 시켜주셔서, 저는 프렛셔나 감정보다, 어쨌든 즐거운 마음이 강했습니다.」 (세이미야 레이)
세이미야가 씩씩하게 감상을 말하는 한 편, 시바타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스테이지였다.
「오디션에서 합격하는 것을 목표로. 그룹에 들어가서는 『오미타테회에서 센터를 한다』는 목표가 있었거든요. 목표를 세웠을 때는 그걸 향해 열심히 하면 되잖아요. 만약, 그게 실현되면 불안과 기쁜마음이 있었습니다. 사실은 그 날, 1개 댄스를 날려버렸어요. 스테이지에서 퇴장할 때까지는 계속 참았지만, 선생님의 얼굴을 보자마자 펑펑 울어버렸어요. 제가 가장 춤을 배웠는데 잘못해버려서. 그 죄책감이 장난아니었어요.」 (시바타 유나)
엔도는 노기자카46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된 『인플루언서』의 센터로 뽑혀서, 과거의 자신이 갖고있던 생각이 지나갔다.
「『인플루언서』를 추는 것도 놀랐고, 제가 센터를 하게 될지 생각도 못했습니다. (세이미야·시바타) 2명 모두 춤과 체조를 하고 있었지만, 저는 경험이 없어서 초초했습니다. 막상 무도관에서 춰보니, 작년 TV에서 본 선배들에게 아주 조금 가까워진 기분이 들어 기뻤습니다. 오디션을 받기 전의 자신보다, 조금 더 변한걸까. 아이돌이……되었구나 하고」 (엔도 사쿠라)
무수한 스포트라이트에 비춰져, 처음으로 무도관의 스테이지에서 노래를 부르게 된 날, 진정한 의미로 그녀들의 아이돌 인생이 시작되었다. 『오미타테회』로부터 며칠 뒤, 어떤 심경인지 물어보았다.
「사실 최근에 다큐멘터리 영화인 『슬픔을 잊는 방법』을 봤어요. 니시노 씨의 어머니가 『조금 더 나나세와 함께 있고 싶었어』 라는 대사가 인상적이었어요. 『아아, 그건 지금의 나잖아』 라고 생각했어요. 지금까지 계속 키워주셨는데, 갑자기 집을 떠나게 되어서 미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카키 하루카)
그럼 지금의 당신이 부모님께 줄 수 있는 건? 물어보았다.
「부모님은 간사이 사람이라서 재미있는 걸 기뻐하셔요. 언젠가 TV에서 웃음을 드리고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요. 『우리 집 딸, 재밌잖아!』 라고 말하게 하고 싶어요.」 (카키 하루카)
「지금의 심경인가요? 아직 아이돌이 되었다는 실감이 나지 않지만, 저는 지는 것을 싫어해요. 미래의 자신이 후회하지 않도록, 일단 지금은 있는 힘껏 노력하고 싶습니다.」 (하야카와 세이라)
「『졸업하는 사람은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보내고 있다』 라는 건 이전에, 니시노씨가 말씀하셨어요. 『아아, 엄청 멋있다』.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볼 때, 그렇게 생각되어지면 행복해요. 저도 노기자카46에 후회가 없도록 해내고 싶습니다.」 (카나가와 사야)
「이번의 『오미타테회』는 1기생, 2기생, 3기생 선배님들이 노기자카46을 유명하게 만들어주신 덕분에, 4기생이 처음으로 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무도관을 서게 해주신거잖아요. 그래서, 제가 인기 그런게 뭔데 이런식으로 착각하면 성장할 수 없으니까. 우리 4기생이 선배보다 더 고생하고, 더 성장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카게하시 사야카)
지금, 서서히 1기생이 졸업하는 와중에, 7년간의 역사를 만들어 온 노기자카46 모습 뿐만 아니라, 새로운 색을 요구하고 있다. 2기생이나 3기생은 물론, 4기생에게 주어진 사명도 크다. 그 날, 무도관에서 부른 「존재하는 것만으로 영향을 주는」 『인플루언서』 같은 아이돌이, 그녀들이 된다면 노기자카46은 더 재미있을 것이다. 12만 9182명 중에서 선택된 이 11명이라면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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