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10 케야키자카46 2기생 세키 유미코 블로그

190910 케야키자카46 2기생 세키 유미코 블로그

#케야키자카46 #2기생 #欅坂46 #関有美子

<9번째 싱글.>

블로그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케야키자카46의 세키 유미코입니다🐱

블로그 올리는 게 늦어서 죄송합니다.

문장력이 저의 마음을 따라가지 못해 읽기 어렵다고 생각되지만 마지막까지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얼마 전 케야키자카46, 9번째 싱글 발표가 있었습니다.

감사하게 이번 선발 멤버로 활동하게 해주셨습니다.

17명 선발이라는 걸 알았을 때, 아, 나는 무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나의 실력으로는 선발에 들어갈 수 있을거라고 희망을 갖는 것조차 죄송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갑자기 제 이름이 들려서 반사적으로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솔직히 그 때는 제가 몇번으로 불렸는지도 몰랐고 정말 불린걸까? 하는 의문만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중의 제 얼굴도 스스로 방송을 보면서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심한 얼굴이었어요.

그 날 돌아가는 길에 대해서는 딱히 기억이 나지 않고 뭐라고 말할 수 없는 기분이었습니다. 

집에 돌아가니 하부씨와 모리야씨가 힘내자고 하는 연락을 주셔서 스스로 굉장한 찬스를 받게 되었다고 자각했습니다.

그런 동시에 나 따위가 괜찮을까 하는 불안감에 눌려버릴 것 같아 무서워서 무서워서 견딜 수 없었습니다.

내가 여기에 있을 자격이 있을까,,, 라는 일에 대해서만 엄청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스탭 분들에게 이야기를 들으면서 속으로 그런 일에 대해 고민하며 선발에 있는 건 다른 멤버에 대해 실례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모처럼 뽑아주신 찬스를 주셨으니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최선을 다하자! 라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저는 3번째 열이라 선배님의 등이 보입니다.

매우 멋진 선배님의 뒤를 확실하게 따라가고 싶습니다.

지금까지는 누군가를 대신해서 들어갈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처음으로 주어진 저의 포지션입니다.

분명히 어째서 세키 유미코가 선발에 들어갔을까 생각하시는 분도 많이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언젠가 제대로 여러분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그리고 기대를 갖고 계신만큼 절대로 기대를 무너뜨리지 않도록 전력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니, 부디 지켜봐주시면 감사합니다.

9번째의 싱글도 좋다고 생각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성장해서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제까지고 이런 나 따위가…하는 말을 할 수도 없으니까요.

이번에 많은 2기생이 선발에 뽑혔습니다.

같은 줄과 제 앞에도 4명이 있습니다.

매우 마음이 든든합니다.

실은 선발 발표 방송도 이노우에, 유이쨩, 마리나, 히카루와 보았습니다.

버팀목(支え)이에요.

든든한 동기와 선배와 함께 열심히 하겠습니다.

응원해주시는 여러분.

발표된 날 걱정하면서 떠올렸던 건 여러분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은 기뻐해주실까 했어요.

빨리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만나고 싶습니다.

부디, 저를 지지해주셨으면 합니다.

여러분께서 지지해주셔서 처음으로 스테이지에 당당하게 서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정말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함께 많은 여러가지 일들을 공유해가요!

서투른 문장이라 죄송합니다.

조금이라도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선발발표 날 매우 매우 울어버릴 것 같았습니다.

울보라서.

하지만 하주씨와 조금 전에 울지 않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꾹 참았습니다.

울지 않았다고 연락했더니 훌륭해! 라고 칭찬해주셔서 기뻤습니다☺️

더 칭찬해주실 수 있도록 강한 사람이 될거야ㅡ!!!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키 유미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