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aki/Translation
[번역] Real Sound 타케모토 유이X타무라 호노 인터뷰
2019. 3. 3. 01:11Real Sound 케야키자카46 2기생 타케모토 유이X타무라 호노 인터뷰
#케야키자카46 #2기생 #欅坂46 #武元唯衣 #田村保乃 #리얼사운드
(의/오역 있습니다! 퍼가실 때 출처 밝혀주시면 감사합니다.)
케야키자카46 2기생 타케모토 유이&타무라 호노가 말하는, 1기생과의 공동 출연으로 싹튼 자각과 각오
케야키자카46, 노기자카46, 히나타자카46(당시에는 히라가나 케야키자카46)의 신 멤버 오디션 『사카미치 합동 오디션』이 2018년에 개최되어, 케야키자카46도 2기생 9명이 가입했다. 2018년 12월에는 케야키자카46과 히나타자카46의 2기생 멤버가 『오미타테회』를 개최 (참고: 케야키자카&히라가나 케야키자카46, 새로운 세대의 개막을 느낀 『오미타테회』 「케야키자카46을 아이돌계의 정점으로!」). 현재는 각 미디어나 칸무리 방송 『케야키라고, 쓸 수 없어?』 (테레비 도쿄)에 출연하는 등, 2기생 멤버를 볼 수 있는 기회도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리얼 사운드에서는, 2기생인 타케모토 유이와 타무라 호노와 인터뷰. 타케모토 유이는 『오미타테회』가 열리기 전, 작년에 온 에어 된 『우타콘』(NHK종합)에 출연, 1기생과 함께 「안비바렌토」를 퍼포먼스 해 눈을 끌었다. 이 방송에서 첫 퍼포먼스 했을 때의 백 스테이지 모습을 비롯해, 두 사람이 아이돌을 목표로 한 계기, 오디션 당시의 심정, 그리고 케야키자카46의 일원으로서 앞으로의 목표 등을 이야기했다.
케야키자카46에게 받은 충격을 저도 누군가에게 주고 싶습니다 (타무라)
ㅡㅡ 두 사람은 아이돌이란 걸, 언제쯤부터 동경하게 되었나요?
타케모토 유이(이하, 타케모토): 저는 케야키자카46의 팬이 되고 나서네요. 중학교 3학년 쯤에 좋아하게 되었는데, 그 때까지는 아이돌에 대해 그렇게 흥미 있진 않았어요. 『사카미치 합동 오디션』을 보게 된 것도 아이돌이 되고 싶은 것보단, 케야키자카46이 좋아서 보았다는 편이 가까울지도 몰라요.
ㅡㅡ 그랬었군요.
타케모토: 많은 사람들은 데뷔 싱글인 「사일런트 마조리티」에 충격을 받았을지 모르지만, 저는 다음 싱글인 「세상에는 사랑밖에 없어」가 나왔을 때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사일런트 마조리티」도 알고 있었지만, 『AKB48 SHOW!』라는 방송에서 「세상에는 사랑밖에 없어」의 퍼포먼스를 보았을 때 굉장히 마음에 울려펴져서, 그 영상을 매일 보고 학교에 가는 습관이 생겼을 정도로 정말 좋아했습니다. 그 뒤로 여러가지 방송도 체크하게 돼서, 점점 팬이 되었습니다.
타무라 호노(이하, 타무라): 저는 초등학교 시절에 AKB48 분들을 본게 계기예요. 엄청 반짝반짝 빛나고 있어서, 정말 전력으로 하고 계시고 모든 걸 걸고 있다는 느낌이 전해져서, 그 모습을 보고 힘이 났습니다. 거기서부터 노기자카46 분들도, 케야키자카46도 데뷔 때부터 계속 응원하고 있어요. 처음으로 「사일런트 마조리티」의 퍼포먼스를 『뮤직 스테이션』에서 봤을 때는, 지금까지 봤던 아이돌에게 받은 적 없던 것 같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ㅡㅡ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 건?
타무라: 좋아했지만, 사실 생각해본 적은 없어서요. 하지만, 히라가나 분들(현・히나타자카46)의 2기생 오디션 때에, 같이 아이돌을 좋아하는 친구가 「받아보는 건 어때?」라고 말해줘서 마감 날짜 아슬아슬하게 응모했어요. 그랬더니 2차심사까지 통과해서, 3차심사의 안내도 왔을지 모르겠지만, 그 안내를 3차심사 다음 날에 찾아내서요(쓴웃음). (사무국에서) 전화도 왔었지만, 모르는 번호였어서 받지 않았습니다 (웃음). 그래서, 「아이돌이 되려던 꿈은 없었던 거네」라고 스스로 타일렀습니다.
ㅡㅡ 그 뒤로 왜 『사카미치 합동 오디션』을 응모하려고 생각한건가요?
타무라: 작년 봄에 오사카에서 『사카미치 합동 오디션』의 세미나가 있었어요. 거기에 노기자카46의 오시멘인 사이토 아스카씨와 요다 유우키씨가 오신다는 걸 알고, 여성 한정이고, 무료로 만날 수 있으니까, 갈 수 밖에 없잖아요?(웃음). 그래서 평범하게 보러 가서, 그대로 받을지 그만둘지 망설였는데, 제가 케야키자카46에 받았던 충격 같은 게 누군가에게 다가가는 기분이라던지, 그런 걸 저도 누군가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ㅡㅡ 두 사람에게는 케야키자카46의 어떤 점에 꽂혔나요?
타케모토: 아이돌이라고 들으면 귀엽거나 예쁘다는 걸 상상하게 되는데, 케야키자카46의 경우는 그 이상으로 「곡을 전하고 싶다」는 기분이 강하다고 느껴졌어요. 버라이어티 방송같은데서는 아이돌답고, 큥하게 하는 것도 많이 하고 계신다고 생각하지만, 음악 방송에서 보는 케야키자카46은 하나의 아티스트로서 곡을 전달하는 걸 중시하고 있다고 저는 느꼈기 때문에, 그 점에서 꽂혔다고 생각합니다.
타무라: 유이쨩이 말한 것 처럼 「노래를 전한다, 가사를 전한다」라는 생각이 정말 강한 그룹이라서요. 선배님들도 말씀하셨지만, 누군가한테 단지 「힘내라」라고 응원하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까지 다가가려는 가사나 노래라서, 살면서 누군가가 가지고 있을 법한 마음 속 어두운 부분을 건드려요. 지금까지 아이돌이라면 감추려고 하는 부분을, 반대로 점점 드러내는 건 케야키자카46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ㅡㅡ 그렇군요. 각자 가장 좋아하는 곡, 지금 자신에게 가장 와닿는 곡은?
타케모토: 제가 지금 가장 좋아하는 건 「이제 숲으로 돌아갈까?」라는 곡. 원래는 조금 비유적인 가사에 끌렸는데, 처음 전국악수회의 미니라이브에서 이 곡의 퍼포먼스를 보았을 때, 후반의 사비에서 엄청엄청 춤추는 곳에서 팟하고 소름이 돋아요. 그 때부터 계속 좋아하는 곡입니다.
타무라: 저는 「피뢰침」입니다. 유이쨩과 같은데, 저도 전국악수회의 미니라이브에서 「피뢰침」을 처음으로 직접 보고나서, 정말 소름끼쳤어요. 완전히 세계관이 완성되어 있어서, 마치 영상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피뢰침」의 세계관이랑 「이제 숲으로 돌아갈까?」랑 좀 닮아서, 어럽다고 해야하나... 알겠어?
타케모토: 응
타무라: 안개가 낀 것같은, 그런 이미지가 있어요. MV에서 받은 인상도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세계관의 멜로디나 가사, 댄스 전부가 좋습니다.
ㅡㅡ 그럼 두 사람다, 전국악수회에서 처음으로 직접 퍼포먼스를 본 거네요.
2명: 네
타케모토: 멤버가 등장하기 전, 「Overture」 때부터 스스로도 깜짝 놀랄만큼 흥분했어요. 자신이 이렇게 감정을 드러낼 수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소름과 전율이 멈추지 않아서, 그런 자신을 안 것도 처음인 경험이어서, 케야키자카46은 자신의 모습을 확 바꿔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ㅡㅡ 타무라씨도 지금, 엄청엄청 고개를 끄덕이네요.
타무라: 네. 케야키자카46의 「Overture」는 세계에서 제일이라. 그, 손님분들이 「오ㅡ, 오-오-오ㅡ!」라고 외칠때라던가, 상상만해도 소름이 돋아요.
타케모토: 지금도, 스스로 말하면서 소름이 돋았어 (웃음).
2기생은 누가 누구와 있어도 위화감이 없는 「편한 관계」 (타케모토 유이)
ㅡㅡ 오디션 기간의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심사가 하나씩 진행되는 동안, 여러분은 어떤 모티베이션을 갖고 임했나요?
타무라: 케야키자카46을 정말 좋아해서 「멤버가 되고싶어」라는 마음은 물론 갖고 있었지만, 심사가 진행면서 「위험해! 어떡하지?」하면서 갑자기 불안해졌어요.
타케모토: 저는 부모님이 「공부를 확실히 하세요」라고 말을 듣고 자랐는데, 이 오디션을 보게 된 계기가 원래 주위의 아이들이 진로를 정하는 중인데, 자신은 하고싶은 것을 끝까지 찾지 못했던 점도 있어서요. 그래서 일단 오디션을 보았던 건데,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지금까지 공부도 열심히 했는데, 이대로 (오디션을) 보게되면, 부모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하고 걱정했어요. 하지만, 그 사이에도 케야키자카46의 곡은 들었어서, 들을 때마다 「좀 더 하고싶어, 좀 더 열심히 해야지!」하고 마음을 고치고 끝까지 했습니다.
ㅡㅡ 거기서도 케야키자카46이 등을 밀어줬네요.
타케모토: 그렇네요. 역시 이 그룹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싶다고, 곡을 들을 때마다 생각했어요.
ㅡㅡ 그럼, 최종심사에서 합격했을 때는 어떤 기분이었나요?
타케모토: 솔직히, 정말 어떤 감정이 올라오지 않았어요. 현실이라고 생각할 수 없던 점도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엄청 기쁘다거나 그런 기분도 들지 않았습니다. 그 때는 아직 소속되는 그룹이 결정되지 않아서, 그래서 아무 감정을 느낄 수 없던걸지도 몰라요.
타무라: 저도 진짠지 아닌지 몰라서……실감도 나지 않았고, 머리가 하얗고 멍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웃음).
타케모토: 합격한 사람은 무대에 서게 되는데, 그 때의 기억이 거의 없어요.
타무라: 우리들 앞에 많은 사람이 있었어요.
타케모토: 사회자가 말하고 있고, 라이트가 비춰지던 건 기억하고 있지만…….
ㅡㅡ 그런 두 사람이 「합격했어! 이 세계에 들어왔어!」라고 실감할 수 있었던 건, 언제쯤이었나요?
타케모토: 지금도 그렇게 실감이 나진 않아요. 자신이 「케야키자카46 타케모토 유이」라고 쓰는 게 아직도 이상하게 느껴져요. 하지만, 케야키자카46의 소속이 결정되고 나서, 조금씩 기분을 정리할 수 있었으려나.
타무라: 그렇네.
ㅡㅡ 2기생 분들과는 바로 친해졌나요?
타케모토: 꽤 빨랐지?
타무라: 응. 소속이 정해지고 얼굴을 마주쳤을 때부터 「예!」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웃음).
타케모토: 거리감적으로, 누가 누구랑 있어도 위화감이 없어요. 어딘가 고정적으로 사이가 좋은게 아니라, 모두가 자신의 페이스로 있어서요. 혼자 있고 싶을 때는 누구든지 혼자 있을 수 있고, 누가 나가도 신경쓰지 않고. 편한 관계예요.
타무라: 모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ㅡㅡ 연령적으로는 위에서 아래로 7살 떨어져 있지만, 여기서도 갭을 느끼는 일 없이.
타무라: 모두 정신연령은 비슷해요(웃음). 그래서, 저는 지금 언니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타케모토: 2기생은 20살조(세키 유미코, 타무라, 마츠다이라 리코)가 둥글둥글하고, 최연소 (야마사키 텐)이 가장 확실히 하고 있어서요 (웃음).
1기생과의 첫 공동 출연은 「상냥함에 운 하루」 (타무라)
ㅡㅡ 2기생은 무도관에서 열린 『오미타테회』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장소였지만, 두 사람은 그 전에 『우타콘』에서 1기생과 함께 「안비바렌토」를 퍼포먼스 했습니다. 동경했던 사람과 같은 스테이지에 섰는데, 그 때의 심정은 어땠나요?
타케모토: 지금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벌써…….
타무라: 이 이야기를 하면, 항상 울어버릴 것 같아요 (쓴웃음).
타케모토: 『우타콘』에서 저와 호노쨩과 마츠다 리나쨩 3명이 출연하는 걸 결정되고, 그 날부터 생방송 직전까지, 그 시기는 매일 울었다고 생각합니다.
타무라: 응. 계속 울었어.
타케모토: 어떤 눈물인가라고 물으시면, 그 이유는……역시 「죄송합니다」같은 기분이 강해서.
타무라: 「여기에 들어가게 돼서 죄송합니다」 같은.
타케모토: 우리가 들어가게돼서, 지금까지 있었던 케야키자카46 망치는 건 아닌가 생각해서요. 게다가 소속이 공식발표된 직후라서, 팬인 사람이라면 「뭐야?」같이 생각하신 건 아닐까 하고. 「안비바렌토」는 선배들이 많은 생각을 담아서 만들어 온 곡이라는 걸 알고 있어서, 위화감이 있다는 건 안된다고 생각해서, 그게 가장 무서웠습니다. 처음으로 1기생분들과 만나서 레슨을 하고 나서도, 모두 눈물이 멈추지 않아버렸습니다.
타무라: 좀 더 이곳을 이렇게 한다면이라던가 그런게 아니라, 존제적인 문제. 여기에 있으면 안되는 거 아닐까하는. 아직 1기생 분들과 제대로 이야기 하지도 않았어서, 더욱…….
ㅡㅡ 두분 다 케야키자카46에 대한 생각이 강해서, 팬 분들의 기분도 더 이해하시고 계셨네요. 하지만, 막상 TV에서 보았는데, 위화감 제로였어요. 반대로, 보고 있는 도중에 2기생이 들어왔다는 걸 눈치채고, 레벨이 높아서 깜짝 놀랐을 정도였어요.
타케모토: 감사합니다. 하지만, 그건 1기생 분들이 본방 직전에 엄청엄청 말을 걸어주셔서, 조금 릴렉스하게 해주셨기 때문일지도 몰라요. 1기생 분들에게도 받아 들여질 수 있을까 하는 불안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임했어서, 그 대화가 없었다면 저도 100%의 퍼포먼스는 하지 못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스탠바이 하고 있을 때부터 곡이 시작되기 직전까지, 계속 등을 만져주셨어요.
타무라: 그렇지 않았다면, 아마 안됐을지도 몰라요.
타케모토: 그래서, 정말로 선배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양 옆이 나가하마 네루씨와 스가이 유우카씨, 뒤에는 모리야 아카네씨였는데, 모두가 계-속 그렇게 해주셨어요. 정말 안심됐고, 감사했습니다.
타무라: 저도 대기실에서, 떨어진 곳에 앉아계셨던 사이토 후유카씨나 우에무나 리나씨가 「여기에 앉아요」라고 말을 걸어주셨어요. 거기에서 「왜 케야키자카46에 들어올려고 생각했어?」라던지 앞장서서 말을 걸어주셔서, 그 상냥함에 우리가 소리내며 울었어요 (웃음).
타케모토: 본방 전에 2기생 전원, 처음부터 메이크업을 다시 고쳤던 거 같아요 (웃음).
타무라: 하지만, 그래서 「이렇게 생각해주셨으니까, 절대로 힘내자!」 라는 기분으로 퍼포먼스 할 수 있었어요. 스탠바이 하고 있을 때, 옆의 나가사와 나나코씨가 무릎을 탁탁 두드리면서 「힘내자?」라고 말해주시고, 나가하마 씨도 일부러 뒤를 보고「힘내!」라고 말해주셔서, 「이제 할 수 밖에 없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끝나고 난 후, 다시 소리내면서 울었습니다(웃음). 그랬더니 모리야씨가 「스태프씨, 티슈 주세요!」라고 말하면서 눈물을 닦아주셨어요.
타케모토: 「잘 했네? 고마워!」라고 말하셔서, 그래서 또 울고(웃음).
타무라: 상냥함 때문에 운 하루였습니다.
선배와의 경험을 갖고 돌아가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타케모토)
ㅡㅡ 「안비바렌토」에서의 경험이 원 쿠션(=뭔가 하기 전에 앞에서 깔아주는 것)이 있었던 만큼, 그 후의 오미타테회는 조금 여유를 가지고 임할 수 있지 않았나요?
타무라: 네, 엄청엄청 즐거웠습니다! (웃음).
타케모토: 다른 아이들은 오미타테회가 첫 스테이지라서, 모두 너무 긴장해서 울 것 같았는데, 우리 세 명만…….
2명: (동시에) 「욧샤!」같은 (웃음).
ㅡㅡ (웃음).
타케모토: 손님(=팬)의 환호성이 들려왔을 때 「욧샤, 왔다왔다! 간다!」 같은 느낌으로, 다른 아이와 텐션의 차이가 엄청났습니다(웃음).
타무라: 하지만, 우리들을 위한 「Overture」를 들으면…….
타케모토: 맞아요! 그게 가장 감동이었어요……. 아, 이야기 하니까 소름이 (웃음).
ㅡㅡ 새로운 멤버들만의 퍼포먼스는 그 날이 처음이었죠. 선배님들과의 퍼포먼스와는 또 다른 감정이 있지 않았나요.
타케모토: 맞아요. 자신감이 전혀 달랐어요.
타무라: 응. 연습해온 양이라던가.
타케모토: 특히 오미타테회는 1개월 정도 전부터 연습하고 맞이했기 때문에, 즐거운 기분이 강했어요.
타무라: 하지만, 그 오미타테회 직전 리허설에서, 스탭 분께 「앞 쪽에 더 할 수 있어?」라던가 「행동이 늦어요?」 라던지 엄청 실망시켜버려서요. 그런 걸 「안비바렌토」를 피로한 우리들 3명이 솔선수범 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아무 것도 하지 못한 게 후회된다고 할까.
타케모토: 한심했어요.
타무라: 그래서 「앞으로 좀 더 말해보자」라고 얘기했어요
타케모토: 우리들은 「안비바렌토」에 나와서 다양한 감정을 경험했지만, 아마 뽑히지 않은 아이들도 여러가지 힘든 기분이 있었을 거에요. 그걸 이해하고 서서 대표였는데, 선배님들과의 경험을 여기로 가지고 돌아와여 의미가 있는 거라.
타무라: 그건 이야기 했지. 조금은 강해졌으려나?
타케모토: 정신적으로는, 조금 뿐이지만 (웃음).
ㅡㅡ 그런 생각을 거쳐서, 점점 일 인분의 멤버에 가까워지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타무라: 하지만, 「검은 양」을 보고 또 자신감을 상실했습니다 (쓴웃음).
타무라: 응, 모두말야 (쓴웃음).
「검은 양」에 케야키자카46의 굉장함을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꼈다 (타무라)
ㅡㅡ 마침 「검은 양」의 화제가 나와서, 모처럼이니까 이 곡에 대한 감상도 알려주세요.
타무라: 이 곡은 말로 하기가 어려워요. 저는 「검은 양」의 MV를 보고, 굉장히 괴로워졌어요. 지금가지 곡에서는 조금 강한 인상을 받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약함이 보였어요. 하지만, 가사에도 있는 것처럼 <하얀 양따위 난 절대로 그렇게 되고 싶지 않아>라고 해서, 자신을 절대도 굽히지 않으려는 강함도 보였습니다.
ㅡㅡ 그렇군요.
타무라: 하지만, 저에겐 MV를 보는 것도 엄청 힘들어서……. 엄마랑 같이 봤는데, 엄마가 엄청 울어서 「이 눈물의 의미는 뭘까나?」하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2명이서 이 노래에 대해 굉장히 서로 이야기 했는데, 분명 자신이 경험했던 적 있는 괴로운 기억이 표현되어 있어서, 그게 괴로운 건 아닐까 했어요. 게다가, 모두의 연기가 연기처럼 보이지 않아서, 정말 그 사람의 슬픔이나 괴로움이 표현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정말 1기생 분들의 대단함을, 케야키자카46의 굉장함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타케모토: 저도 처음으로 MV를 보았을 때, 한 번 본 뒤에 「어떡하지……」하고 망설일 정도로 가슴에 와닿는 괴로움이 컸어요. 보고 있으면, 지금가지 자기자신의 괴로웠던 기억이 순간적으로 되살아났어요. 그건 호노쨩이 말했던 것처럼, 1기생 분들의 연기가 연기처럼 보이지 않았던 것도 컸어요. 지금가지 케야키자카46을 보고 있으면, 저도 스스로 속으로 「표현력을 소중히하자」라고 생각했어서, 저도 표현력을 기르고 싶고, 퍼포먼스로 드러내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그것만이 아니라고 그 MV를 보고 생각했습니다.
ㅡㅡ 그건 어떤 거죠?
타케모토: 표현같은게 아니라, 괴롭거나 힘들거나 하는, 지금까지 3년 반 동안 경험한 생각이 그대로 나타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걸 표현이라고 부를지도 모르지만, 저에게는 표현한다는 것 보단 자연스럽게 나오고 있는거라고 생각했어요. 그걸 보고 저도, 앞으로 다양한 일이 많이 있겠지만, 그때 그 감정을 나타낼 수 있으면, 표현하려고 생각하지 않아도 전해지지 않을까 생각했고, 거기서 케야키자카46이라는 그룹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끌어안거나 밀어내는 안무가 있었잖아요. 저에겐 그 의미가 확실하진 않아서요. 어떤 의미로 끌어안고 있는지, 사람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엄마는 그 의미가 어떤건지 궁금하다고 말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그 의미를 더 알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ㅡㅡ 그렇게, 다양한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것도 케야키자카46스럽네요. 2기생 분들은 아직 곡에 참가하지 않았지만, 이 싱글의 TYPE-D 특전으로 DVD가 수록된 「케야키자카46 2기생 특별영상」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타케모토: 사실 아직, 완성된 걸 보지 못했어요. 하지만 촬영 내용도 멤버끼리 대화하거나 멤버가 다른 멤버의 일을 끄집어내는 게 많아서, 하기 쉬웠습니다.
타무라: 어떤 느낌일지 아직 상상되지 않지만, 지금부터 보는게 기대됩니다.
ㅡㅡ 지금부터 많은 경험을 쌓게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케야키자카46의 일원으로서 앞으로 어떻게 되고 싶은지, 지금의 목표를 말해주세요.
타케모토: 「안비바렌토」를 출연하게 해주셧을 때, 자신에게 부족함을 느꼈어요. 선배분들의 곡에 대한 생각을 이렇게 가까이 접할 수 있었기 때문에, 단지 춤추는 것 만이 아니라, 자신도 좀 더 뭔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단지 표정을 만들고 춤추는 것만이 아니라, 매번 자신의 안에서 그 때의 감정을 잘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항상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지금 저의 목표입니다.
타무라: 저는 우선 아이돌로서, 케야키자카46의 일원으로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우선은 케야키자카46로서 자신이 완벽하지 않으면 어떤 걸 해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할 수 있을 때 처음으로, 케야키자카46의 힘이되는 건 아닐가 생각합니다.
'Keyaki > Transl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잡지번역] 케야키자카46 2기생 PERFECT BOOK 케야키도감① (0) | 2019.03.09 |
---|---|
[잡지번역] Up to boy vol.276-모리타 히카루X타무라 호노X이노우에 리나 (0) | 2019.03.03 |
[번역] Billboard JAPAN 이노우에 리나X모리타 히카루 인터뷰 (0) | 2019.02.28 |
[번역] 랭킹BOX 마츠다이라 리코 인터뷰 (0) | 2019.02.28 |
[자막] 케야키자카46 8th 특전영상 2기생 『Avenir』 (0) | 2019.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