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aki/Translation
[잡지번역] OVERTURE No.018-세키 유미코&모리타 히카루
2019. 7. 7. 01:54OVERTURE No.018 케야키자카46 2기생 세키 유미코&모리타 히카루
#케야키자카46 #2기생 #欅坂46 #関有美子 #森田ひかる
① 오제키 리카&우에무라 리나 https://imikine.tistory.com/349
② 타무라 호노&마츠다 리나 https://imikine.tistory.com/361
③ 세키 유미코&모리타 히카루 https://imikine.tistory.com/364
(의/오역 있습니다! 잡지는 직접 스캔했습니다. 퍼가실 때 출처 밝혀주세요)
후쿠오카에서 케야키자카46에
ㅡ 후쿠오카 현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인데, 모리타씨는 논에서 옆돌기하며 시골에서 자랐죠?
모리타 맞아요(웃음).
ㅡ 혼자서 들이나 산을 뛰어다니는 그런 생활을 보냈었나요?
모리타 네. 나무에 올라가거나, 가재를 낚거나, 투구새우를 잡기도 했어요(웃음).
ㅡ 몇 살때부터 그런 생활을 했나요?
모리타 이사를 가서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는 다른 놀이를 하며 지냈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터널로 가서, 끈적끈적한 고무 공을 붙이면서 놀았습니다.
ㅡ 아하하하! 세키씨는 후쿠오카에서는, 도시 쪽이었나요?
세키 아뇨, 완전 도시는 아니였어요.
ㅡ 그럼 모리타씨처럼 집 밖에서(아웃도어 생활) 보냈나요?
세키 저는 히키코모리였어서, 두 명이서 동생과 집에서 인형놀이를 했습니다.
ㅡ 어른스러웠나요?
세키 맞아요. 낯가림이 심해서, 친구에게 놀자고 권유할 수가 없었어요. 유치원에서도 혼자서 찰흙놀이를 하는 아이였어요.
ㅡ 그렇군요. 모리타씨도 세키씨도 혼자서 놀았군요.
모리타 저도 낯가림을 해서 친구를 만드는 게 서툴어요. 제가 누군가에게 말을 걸거나 하진 않았어요.
ㅡ 그래도, 혼자서 노는 건 괜찮았나요.
모리타 네. 특기입니다.
ㅡ 특기인가요? (웃음). 모리타씨는 반에서 어떤 존재였나요?
모리타 전혀 말하지 않고, 쉬는 시간에는 계속 책상에 엎드려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친구가 없는 건 아니었지만, 딱히 학교에 가고싶지 않았어요. 얌전하게 보냈습니다.
ㅡ 이 시간이 흘러갔으면 좋겠다고.
모리타 맞아요. 맞아요(웃음).
ㅡ 덧붙여서, 중고생 때 열중하고 있었던 일이 있었나요?
모리타 중학생 시절에는 계속 애니메이션을 보고있기도 했고,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습니다. 매일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 실력이 좋아질거라고 생각했었어요.
ㅡ 그림은 잘 그리셨나요?
모리타 평범해요(웃음). 들었던 그림을 팍 하고 그릴 수 있게 되고 싶어서, 그건 할 수 있지 않을까 했어요.
ㅡ 그럼, 언제부터 아이돌을 보게 됐나요?
모리타 중학교 3학년 때 친해진 친구들이 아이돌을 매우 좋아하는 아이들이었어서, 그 열기에 영향을 받아서 저도 보게 됐어요.
ㅡ 계속해서, 세키씨는 중고교생 시절에 반에서 어떤 존재였나요?
세키 중학생 시절은 얌전했지만, 고등학교는 여고였고 제게 맞는 것 같아서 자유로웠었어요.
ㅡ 고교데뷔라.
세키 그럴지도 몰라요(웃음). 점심시간에 친구들 모두와 치즈퐁듀를 만들거나 다른 고등학생이 하지 않았던 일을 했었습니다.
ㅡ 세키씨는 스타일이 발군인데, 모델에 스카우트 된 적은 없었나요?
세키 있었지만, 딱 마음에 꽂히지 않았다고 할까. 그 시절에는 노기자카46씨나 케야키자카46씨에게 빠져서 악수회에 갔던 시기라, 모델이 되고 싶냐고 하면 그렇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ㅡ 그런 두 사람이 생각하는 후쿠오카의 좋은 점을 알려주세요.
세키 좋은 의미에서 시골이었고 도시는 아닌 곳에 살고 있었으니까 조금 좋았고 편했습니다.
모리타 맛있는게 많이 있다고 느껴요. 도쿄의 스탭 분께서 「투명한 오징어를 먹어본 적이 없어」 라고 하셨는데, 반대로 저는 투명하지 않은 오징어를 먹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세키 라멘도 맛있어요. 편의점에서 「간장 돈코츠」라던가 「된장 돈코츠」라고 써져 있는 걸 보고, 어째서 돈코츠 스프만 먹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ㅡ 그치만, 세키씨는 어른이 될 때까지 후쿠오카 명물인 모츠나베를 먹어 본 적이 없죠?
세키 20살이 되고 나서 처음 먹었습니다.
ㅡ 모리타씨는, 모츠나베를 언제부터 먹었나요?
모리타 유치원 시절부터 매달 한 번정도라는 페이스로 먹었습니다.
ㅡ 그건 그것대로 대단하네요(웃음). 「여기서 놀았다」라는 후쿠오카 추천 장소는 있나요?
세키 제 안에서 가장 흥한다고 생각하는 건 텐진이에요. 그 중심 장소에 있는 케고정원은 일루미네이션이 예뻐서, 많은 학생이 모여있습니다. 저도 거기에 앉아서 친구들과 얘기했어요.
모리타 저도 올해 처음 갔어요.
ㅡ 어땠나요?
모리타 (작은 목소리로) 고등학생 뿐인가…….
ㅡ 그랬었군요(웃음). 후쿠오카에 살고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 많나요? 남자는 「남자답다」는 인상이 있는데요.
세키 으음, 딱히 남자랑 관련있던 적이 없어서 모르겠어요. 하지만, 여자는 미인이 많은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ㅡ 확실히. 마츠다 세이코씨부터 하시모토 칸나씨까지, 후쿠오카 출신의 아이돌이 많죠. 두 사람은 언제부터 「나도 아이돌이 되고 싶어」라고 생각했나요?
모리타 중학교 3학년 때, 노기자카46 분들의 라이브 영상을 보고 「저 세계에 들어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룰 수 없는 꿈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카미치 합동 오디션이 있어서 「이런 곳에서 입구가 생기는걸까」라고 생각해서, 오디션을 보았습니다.
세키 케야키자카46이 생겼을 때 「아이돌이 되고싶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노기자카46 3기생 오디션 때는 「떨어지면 슬플거야」하고 용기가 안났어요. 「봤으면 좋지 않았을까」하면서 후회했어서 사카미치 합동 오디션 타이밍에 보기로 했습니다.
ㅡ 케야키자카46의 하부 미즈호씨와 노기자카46의 우메자와 미나미씨 등, 사카미치 그룹에는 키 큰 멤버도 많아서 키가 큰 세키씨는 안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세키 원래 노기자카46의 하시모토 나나미씨가 좋았어요. 하시모토 씨도 키가 큰 게 플러스였기 때문에, 그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ㅡ 케야키자카46의 2기생은 키가 큰 멤버가 많죠. 한편, 모리타씨의 신장은 케야키자카46에서 가장 작아요.
모리타 항상 이름 순서대로 줄을 서는데, 키가 큰 마츠다이라 리코쨩이랑 야마사키 텐쨩 사이에 끼어있어서 키가 작은 저는 발이 부러지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까치발을 하고 있습니다(웃음).
ㅡ 아직 키가 클거라는 희망은…….
모리타 (끼어들면서) 갖고 있습니다.
ㅡ 두 사람은 어느 단계에서 서로의 존재를 인식했나요?
모리타 3차 심사 때, 「큐슈 블록에 굉장한 미인이 있어!」라면서 놀랐어요(웃음). 이 아이는 오디션을 볼 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세키 저는 제 자신의 일로 벅차서 3차때는 알아차리지 못했는데, SHOWROOM 방송 때 룬룬(모리타)의 방송을 보고 「엄청 귀여워」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래 각도에서 카메라가 비치고 있었던 게 엄청 귀여웠어요.
ㅡ 각도에 무신경한 점에서 아이돌성을 느꼈어요. 오디션에 합격하고 나서 레슨의 왕복 등으로 함께 있던 적이 많았나요?
세키 지방조의 레슨은 함께였는데, 첫 레슨 날에 태풍이 후쿠오카에 왔었어요. 비행기가 날 수 있을지 말지 몰라서 저는 그 전에 탔지만, 룬룬이 당일에 오기 때문에 「비행기, 날았어요?」라고 말을 걸려고 했었어요. 하지만, 낯을 가려서 포기했었어요(웃음).
ㅡ 대사는 정해졌는데(웃음). 모리타씨는 눈치채셨나요?
모리타 아뇨, 전혀요(웃음). 저도 말을 걸고싶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다른 종류의 사람이라고 할까, 미인이고 늘씬해서 수다스럽지 않을 것 같아서.
ㅡ 소속이 케야키자카46으로 결정되고 나서는 얘기하게 됐나요?
세키 맞아요. 아티스트 사진 촬영이 있어서, 그 때 얘기했어요.
모리타 그 날 유원지에 갔었어요.
세키 갔었어!
ㅡ 전개가 빠르네요(웃음).
세키 마츠다 리나와 이노우에 리나 4명이서 갔는데, 커뮤니케이션력이 발군인 마츠다 리나가 사이에 들어온 덕분에 잔뜩 얘기하게 됐습니다.
ㅡ 같은 출신지인 두 사람인데, 닮은 점은 있나요?
세키 룬룬이 입고 있는 옷이 「귀여워」라고 생각되는 게 많아요. 옷 등의 취향이 비슷할지도 몰라요.
모리타 응. 저번에 산 사복도 같은 무늬였어요.
ㅡ 지금은 도쿄에 살고 있는 것 같은데, 후쿠오카를 떠난 건 쓸쓸한가요?
모리타 네. 가족들이 휴가를 내서 공항에서 바이바이 해줬어요. 크게 울면서 보안검사장을 지나고, 탑승구에서도 훌쩍거렸습니다. 비행기를 탈 쯤에는 멈췄지만, 건내준 앨범을 보고 또 울어버렸습니다.
세키 상경하기 전에 사이 좋은 친구 4명과 밥을 먹었어요. 한 명이 생일이라 서프라이즈 할 마음이 가득했는데 가져온 케이크에 제 이름도 적혀있있었습니다. 「응?」하고 놀랐어요. 좀처럼 울지 않지만, 그 때는 역시 참을 수 없었습니다.
ㅡ 도시에 너무 물들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하나요?
세키 친구가 「사투리를 잊지마」라고 말했습니다(웃음)
ㅡ 하지만, 지금 인터뷰에서 말할 때는 사투리가 안나오네요.
세키 서일본 출신인 아이가 많아서, 2기생끼리 이야기 하면 사투리가 꽤 나와요/
ㅡ 다른 2기생 멤버가 사투리 중에 이해되지 않는게 있다고 들은 적이 있나요?
세키 「이 TV 방송 하고 있어?(このテレビ番組あっとる?, 후쿠오카 사투리)」라고 물으니까 이상한 표정을 지었어요. 후쿠오카라면 「이 방송 하고 있어?」라는 의미라, 통하지 않아서 놀랐습니다.
모리타 「기대다(よっかかる)」가 「なんかかる(후쿠오카 사투리)」라거나, 「동료에 넣다(仲間に入れて)」가 「かてて(후쿠오카 사투리)」라고 말하거나, 사투리는 많네요. 「OO말야(OOってさー)」를 「OO말야(OOっちさー)」라고 말하는데, 주변 멤버들은 「るんるんっちさー(룬룬은 말야-)」라고 놀림당합니다(웃음).
ㅡ 도쿄에 와서 놀란 점은 있나요?
세키 도쿄 역에서 개찰구를 몰라 역무원에게 먼저 물었더니, 굉장히 냉정해서 상처였어요(웃음). 후쿠오카의 역무원 분들은 상냥하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모리타 도쿄의 노선도가 복잡해서 놀랐습니다. 하지만, 열차가 많으니까 「으으, 다음 열차로 할까」라고 말할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세키 그리고, 차의 신호가 빨간색이고 보행자의 신호도 빨간색이라 곧 파란색이 되는 타이밍에 횡단보도를 걷는 사람이 많아서「신호가 빨간색인데도 어째서!!」라고 놀랐습니다.
모리타 도쿄에는 눈금이 있는 신호가 있어서, 굉장히 편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얼마나 기다려야 되는지 알 수 있어!」라고 했어요.
ㅡ 신호가 빨간색인데도 건너는 건 도시보다, 사람이 안된거네요! 도쿄 거리 어딘가 놀러가기도 했나요?
모리타 시부야나 신주쿠는 축제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우에노를 좋아하고, 쇼핑을 가기도 해요.
세키 저는 사이 좋은 야마사키 텐이 「가고싶어!」라고 말하는 곳에 따라갑니다. 야마노테센의 역은 사람이 많다는 걸 알아서, 키타센쥬선을 좋아해요.
ㅡ 후쿠오카에서 아이돌이나 아티스트의 라이브를 본 적이 있나요?
세키 케야키자카46의 라이브가 있을 때는 반드시 보러 갔습니다. 3차 심사의 다음 날에도 아침 편으로 돌아가 캐리어를 든 채로 마린멧세 후쿠오카에 갔습니다. 제작년에는 국제센터에서 팬으로서 보고 감동했고, 올해에는 「이 그룹에 들어갈지도 몰라」라는 시선으로 보고, 깨닫고 보니 울고 있었습니다.
모리타 저는, 아티스트 분들의 라이브를 본 적이 없어요. 보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어머니가 과하게 보호해 혼자 가겠다고 하면 혼내셨어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혼자 나가도 좋아」라고 말하셔서, 계속 참았습니다.
ㅡ 참고 있는 동안에 라이브에 나오는 쪽이 됐네요(웃음). 후쿠오카에는 후쿠오카 돔이 있는데, 스포츠는 보러 갔나요?
모리타 보러 간 적 없어서 후쿠오카 돔이 어떤 형태인지 모릅니다.
세키 저는 야구를 정말 좋아해서 후우코타 돔에 갔었습니다.
ㅡ 앞으로, 어쩌면 콘서트로 마린멧세나 국제센터, 나아가 후쿠오카 돔에 설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키 어떤 회장이든 넓으니, 스테이지에 서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모리타 긴장된다고 생각하지만 언젠간 고향에서 라이브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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