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aki/Translation
[잡지번역] HaaaaaN Spica-타무라 호노
2019. 7. 31. 20:39HaaaaaN Spica-케야키자카46 2기생 타무라 호노
#케야키자카46 #2기생#田村保乃 #欅坂46
① 타무라 호노 https://imikine.tistory.com/413
② 마츠다이라 리코 https://imikine.tistory.com/426
(의/오역 있습니다! 잡지는 직접 스캔했습니다. 퍼가실 때 출처 밝혀주세요.)
차분함
타무라 호노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이 서툴러서 멤버들도 「위험해」라고(웃음)
ㅡ 호노씨는 배구를 유치원 때부터 하고 있었죠. 무엇이 계기였나요?
「오빠가 친구들과 배구 체험을 갔는데 저도 따라가서, 그대로 저도 해버렸습니다(웃음)」
ㅡ 그 후, 대학까지 계속하던 중에 전국대회까지 나간 적이 있나요?
「그건 아니지만, 중학교에서는 캡틴을 하거나 개인적으로 지구대회 선발멤버가 돼서 오사카 선수들이 모이는 곳으로 가거나 했습니다」
ㅡ 좋은 선수였군요.
「아뇨, 그건 아니지만 배구는 즐거웠습니다」
ㅡ 그렇게 배구를 열중하면서, 호노씨의 분위기는 체육계열이라기보단 "헤냐헤냐(흐물흐물)"라고 불리고 있습니다(웃음).
「맞아요(웃음). 체육계열이라고 말하면서 배구를 매일매일 해왔으니까 다른 운동을 하는 건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체육보다 앉아서 수업 듣는 쪽이 좋아서, 체육제에서 계주선수가 되어도 나가는게 싫어서 아슬아슬 할 때까지 『에-엣……』하고 버티다가 어쩔 수 없이 뛰었습니다(웃음)」
ㅡ 그렇다고 해도, 배구를 하던 중에 근성은 발휘하고 있었죠?
「어떨까요? 중학교에서도 고등학교에서도 방학은 거의 없었고 매일 아침부터 밤까지 연습해서 힘들었지만 그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ㅡ 꺾일 것 같은 적은 없었나요?
「좌절은 너무 많았고, 매일 제 플레이에 대해 울면서 고민했습니다. 저는 리시브를 좋아하고 반대로 스파이크를 잘 못해서 항상 어떻게 해야 좋을까 고민하다가 『머리를 써서 배구를 해야지』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에 비해서 파워가 있는 것도 아니였어서 상대의 블로킹을 사용해서 공을 띄우거나, 페인트를 넣거나, 코스를 확실히 노리거나 했습니다. 그저 세게 쳐서 결정짓는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ㅡ 그런 말을 들으니까 운동선수라는 느낌인데 "헤냐헤냐"라고 듣는 건 본의가 아니죠?
「부활을 할 때도 선생님께 『헤냐헤냐 하지마!』하고 혼났고, 저는 헤냐헤냐할 생각은 아니었으니까 『어떻게 하면 좋을까?』하고 고민했습니다. 지금도 멤버들한테 『헤냐헤냐하네』하는 말을 듣지만, 어째서 그런 말을 듣는지 모르겠어요」
ㅡ 공부는 특기가 아니였죠.
「네(웃음). 정말 잘 못했습니다. 암기같은 게 너무 안돼서 밤을 세워도 외우지 못했어요. 아무튼 사람 이름이 한자로도 카타카나로도 머리에 들어가지 않아서 아직까지 2기 멤버의 이름도 팟 나오지 않을때가 있어서 『너 누구였지?』라고 잊어버립니다(웃음)」
ㅡ 그건 심하지 않나요(웃음)?
「모두에게 『위험해』라는 말을 듣습니다(웃음)」
ㅡ 고교수험은 열심히 했나요?
「열심히 했지만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모두에게 입시 점수를 물었더니, 저보다 낮은 아이가 없었습니다(웃음). 제가 꼴찌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공부는 정말 서툽니다. 게다가 부활을 하고 있었으니까 피곤해서 자기도 하고……」
ㅡ 대학은 스포츠 추천이라고 했는데, 진학은 해두려고 했나요?
「맞아요. 보육학과를 가서 보육교사를 할 예정이었습니다. 아이는 귀엽고 좋아해요」
ㅡ 그렇다면 사카미치 합동 오디션에 합격하고 케야키자카46의 멤버에……. 인생이 바뀌었네요.
「네. 평범하게 살아왔으니까 이런 촬영을 할 일도 없었고 춤도 노래도 지금까지 해본 적 없었습니다. 역시 암기는 약해서 댄스를 기억하는 것도 특기가 아니고 어쨌든 동영상을 몇 번이고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연습이 끝나면 돌아가서 보고, 집에 돌아가서도 계속 보고 스스로 춤추면서 목욕 하면서 보고 머리를 말리면서 보고……해서, 그저 보고있다는 느낌입니다(웃음)」
ㅡ 아이돌이 된 걸 실감하는 건 어떤 때인가요?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걸 때입니다. USJ에 이노우에 (리나)쨩과 갔을 때 어트랙션을 기다리고 있었더니 뒤에 서 있던 팬인 것 같은 분이, 타고 난 뒤에 말을 걸었습니다. 이노우에쨩은 기다리고 있을 때부터 뒤에서 우리들을 얘기하는 게 들렸다고 했지만 저는 눈치채지 못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좋아하는 것은 왕도 아이돌이고 와타나베 미유키씨가 이상입니다.
ㅡ 본지인 「HaaaaN」이라고 하는 타이틀은, 편집장이 귀여운 여자 아이들 보고 「하~응」하고 높아졌던 게 이유입니다. 호노씨는 어떤 게 이런 식으로 "높아"지나요?
「저도 완전 같은데, 아이돌을 좋아해서 귀여운 여자아이를 봤을 때 그렇게 돼요. 처음에는 AKB48분들, 그 후에는 NMB48분들을 좋아했습니다. 노기자카46분들도 처음부터 좋아합니다. 케야키자카46 분들은 물론, 히나타자카46분들, 최근에는 사시하라 리노씨가 프로듀스하는 =LOVE분들이라던가, 한국 아이돌인 IZ*ONE 분들이라던가 전부 좋아합니다」
ㅡ 그 중에서도 지금까지 특히 좋아했던 아이돌이 누구인가요?
「와타나베 미유키씨입니다! 정말 엄청 좋아하고 지금도 가장 동경합니다. 보기에도 귀여우시고 평소에는 물론, 스테이지에 서 있는 미루키씨는 누구보다 아이돌입니다. 웃는 얼굴이 너무 멋있고 그렇게 상큼한데(원문: 후와후와), 춤은 딱딱 맞아서 멋있는 곳도 완전 어울려요. 이제 아이돌의 거울이에요」
ㅡ 난바의 극장에도 갔었나요?
「가고 싶었지만 매일 동아리였고 응모해도 당선되지 않아서……. NMB48분들의 이벤트에는 갔던 적이 있지만 그 시절에는 미루키씨는 졸업하셔서 직접 눈으로 본 적은 없습니다. 언젠간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ㅡ 「나도 미루키씨 같은 아이돌이 되고싶어」라는 건가요?
「개인적으로 아이돌로서의 이상은 미루키씨입니다. 다만 좋아하는 건 왕도 아이돌인데 들어가고 싶었던 건 케야키자카였습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자주, 케야키자카가 희망이라는 걸 『의외네』라는 말을 들었지만 제가 케야키자카에서 춤추고 있는 이미지가 없었기 때문에 반대로 그걸 해보고 싶었습니다」
ㅡ 그렇군요. 그리고, 호노씨는 독서도 자주 한다고 했는데, 소설을 읽고 기분이 높아지는 경우도 있나요?
「있습니다. 이사카 고타로씨의 『골든슬럼버』라던가, 미스터리를 좋아합니다. 누구이 도쿠로씨의 『난반사』라던가, 미나토 가나에씨의작품을 읽으면서 작품에 빠져듭니다」
ㅡ 그런 작품은 뒷맛이 나쁜 것이 특징인 미스터리라고 해서 「이야미스」 라고 불려지고 있어요.
「저는 소설이 그런 게 평범한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마스카레도 호텔』은 편한 기분으로 읽었고 이런 것도 재밌다고 생각했습니다. 타카야마 카즈미씨의 『트라페지움』도 정말 즐거워서 굉장한 페이스로 읽었습니다. 『아이돌은 동서남북 같아』라고 생각했습니다」
ㅡ 「마스카레도 호텔」은 영화부터 보았나요?
「아니요. 영화를 먼저 보면 등장인물의 이미지를 그 배우에게 대입해버려서, 영화는 원작을 읽고 나서 보고싶습니다」
ㅡ 최근에는 어떤 소설이 재밌었나요?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매일 1권은 계속 읽고 지금도 읽고싶지만 요즘은 댄스를 기억하는 일로 머리가 가득차서 별로 읽지 못했습니다」
팬 레터를 몇 번이나 읽고 악수회에서 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ㅡ 게이머라고 알고 있는데요?
「게임도 좋아해요. 어제도 할까 망설였지만 벌써 머리가 꽉 차서 그만뒀습니다」
ㅡ 블로그에서 『스플래툰』같은 걸 말하고 있었는ㄷ 슈팅 계열을 좋아하나요?
「저 『스플래툰』은 좋아하지만 핸드폰 슈팅게임은 서툽니다. 친구들은 『함께하자』라고 말을 하지만 왠지 할 수 없어서 Nintendo Switch에서 『스플레툰』이랑 『스마부라(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ㅡ 플레이 하고 있으면 주위가 보이지 않는 타입인가요?
「게임을 하고 있으면 『아----앗!』하고 소리쳐서 멤버에게 『시끄러워!』라는 말을 들어요(웃음). 게임 실황도 보고 있는 영향인지, 『위험해! 위험해! 위험해!』하고 말해서 자주 가족들한테도 혼났습니다(웃음)」
ㅡ 기본적으로는 인도어(집에만 있는 성향)죠?
「아무 것도 없으면 쇼핑 이외에 방을 나가는 일은 없습니다(웃음) 게임을 하거나 책을 읽거나 아이돌 영상을 보거나 그 셋 중 하나예요. 하루 종일 한 마디도 없이 하루가 끝난 적이 있어서 『슬프네……』라고 생각했습니다(웃음)」
ㅡ 음식으로 기분이 높아지는 경우도 있나요?
「파스타 같은 것에 부탁해서 치즈가 들어있으면 기뻐집니다. 그리고, 슈크림을 정말 좋아해요. 최근에는 스타일 유지를 신경서서 직접 살 수는 없지만 중학교 때는 매일 슈크림과 쟈가리코를 사서 돌아가며 『단것을 먹고, 짠것을 먹고, 최고!』라고 했던 게 대표적입니다(웃음)」
ㅡ 호노씨는 오사카사람인데, 개그를 좋아하나요?
「개그맨이라면 쿠키씨라던가 호리우치 켄씨라던가, 조금 특이하고 기발한 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뭐든지 금방 웃어버려요. 아마 무엇을 하더라도 이상해질거예요(웃음). 재밌는 것을 좋아해서 모두가 웃고 있는 걸 보면 『뭘까?』하고 생각하며 들어가버려요」
ㅡ 츳코미(말할 때 태클 거는 것)도 하나요?
「의식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런 환경에서 자랐어서, 신경쓰이면 태클겁니다. 고향 친구들과 수다 떨면 엄청난 칸사이 사투리라, 그건 완전 후냐후냐해버려요(웃음)」
ㅡ 도쿄로 나와서, 오사카와의 다르게 느끼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도쿄는 어디를 가더라도 사람이 많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오사카 쪽이 훨씬 적습니다. 하라주쿠를 가면, 항상 사람이 엄청 많아서 깜짝 놀라고 『모두 여기서 무엇을 할까?』하고 생각합니다(웃음)」
ㅡ 케야키자카46에서 활동하는 이상, 우선 극복하고 싶은 점이 있나요?
「악수회에서 팬 분들께서 『이름을 기억해줘』라고 말해주시는데 아까 말했듯이 이름이 바로 기억나지 않습니다. 얼굴은 쉽게 기억하고 두 번째로 보면 알 수 있지만……」
ㅡ 멤버의 이름도 잊어버릴 정도니 어렵겠죠(웃음)
「그정도라서, 이름을 외우는 건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악수회 중에서는 머리를 풀회전 하고 있습니다. 몇 번이나 와주시는데 기억하지 못하면 정말 죄송하니까 그건 어떻든 하고 싶습니다. 팬 레터도, 될 수 있으면, 이름과 어떤 내용이었는지 기억할 수 있도록 엄청 자주 몇번이고 읽습니다. 악수회에 와주셨을 때 제대로 대화하고 싶어서. 서툴지만 필사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ㅡ 그런 식으로 마음을 써준다면 팬분들도 기쁠 것 같습니다.
「아직 제 강점은 찾지 못해서, 케야키자카에서 어떤 존재가 되는지, 되고 싶은지 상상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그저 제가 케야키자카의 일원인 것이 행복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들도 케야키자카의 타무라 호노를 알아주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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