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aki/Translation
[잡지번역] ENTAME 19년 12월호-타무라 호노
2019. 10. 31. 23:28ENTAME 19년 12월호 케야키자카46 2기생 타무라 호노
#케야키자카46 #欅坂46 #田村保乃
(의/오역 있습니다! 잡지는 직접 스캔했습니다. 퍼가실 때 출처 밝혀주세요)
케야키자카46
「여름의 전국 아레나 투어 2019」 대특집
연장전 인터뷰
『그 때, 무슨 일이 일어났었던 걸까』
PART2
영혼의 외침을 보여준 『불협화음』
불안과 긴장을 극복한 퍼포먼스의 뒤편
「케야키자카46으로서 잘 할 수 없는 자신을 보게 될까봐 두려웠다」
타무라 호노
도쿄돔 앵콜 공연에서 오랜만에 선보여, 관객 모두를 흥분의 도가니에 빠지게 한 『불협화음』.
약 1년 9개월 만에 퍼포먼스 된 이 곡에는 2기생도 참가해, 새로운 변화가 생겼다.
그 중에서도 주목을 받은 건 「나는 싫어(보쿠와야다)」라고 외쳐 수 많은 사람의 마음을 흔든 2기생 타무라 호노.
그런 그녀가 열광의 뒤편을 말해주었다.
불안한 매일을 구해준
히라테 유리나의 말
ㅡ 타무라씨는 도쿄돔 공연의 MC에서 「이 공연에는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도대체 어떤 생각을 했었나요?
타무라 돔 공연은 리허설 기간도 한정되어 있고, 거기에 춤이나 서는 위치 등 외우지 않으면 안되는 것들이 많아서 머리가 꽉 찼었습니다. 게다가 라이브 전에 9th 싱글 선발 발표가 있어서, 선발에 뽑아주셨는데 좋은 퍼포먼스를 할 자신이 없었어요. 리허설 때에는 스테이지에 서는 것이 그저 두려웠어요…… 이런 감정은 처음이었습니다.
ㅡ 타무라씨는 돔 공연 직후의 블로그 (9월 2일자 블로그)에서도 「처음 느끼는 감정을 많이 만났다」고 썼었죠.
타무라 처음 케야키자카46으로서 무대에 섰을 때도 물론 불안했고, 오히려 자신있게 무대에 선 라이브가 적지만 이번에는 그거와는 다른 또 다른 압박과 불안함이 있었습니다. 저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케야키자카46으로서 잘 할 수 없는 자신을 보게 될까봐 두려웠습니다.
ㅡ 타무라씨는 『불협화음』의 퍼포먼스는 본 적이 있었나요?
타무라 물론 있지만, 『불협화음』이란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 곡이잖아요. 저는 정말 반대라서, 주위의 흐름에 따라가고, 싫은 건 싫다고 확실하게 말하지 않는 성격이라 잘 표현할 수 있을지 불안했습니다. 제가 이 파트를 외치고 여러분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하고……
ㅡ 『불협화음』에 참가하는 것을 알았을 때는 어떤 생각을 했나요?
타무라 전부터 2기생도 퍼포먼스 하고 싶다고 말한 멤버가 많았어서 「드디어 이 곡을 하는 날이 왔다」 라고 생각했고, 퍼포먼스 멤버에서 제 이름을 발견해 솔직히 기대됐습니다. 게다가, 팬들도 기뻐해주실 것 같았어요. 하지만, 그 때는 나가하마씨의 파트를 맡는 일은 딱히, 멀게 느껴졌고, 어쩌다보니 멤버에게서 「나는 싫어의 파트네!」라고 들어서, 핫! 하고 놀라워했어요(웃음)
ㅡ 그런 『불협화음』를 처음으로 퍼포먼스 함에 있어서, 선배 멤버들로부터 조언을 받기도 했나요?
타무라 저는 다른사람에게 고민같은 걸 상담하지 않는 타입이에요. 하지만 첫 리서헐 때 히라테 씨가 「괜찮아? 많은 생각이 들지?(생각에 잠겨있지?)」라고 알아채주셨어요. 저는 그런 분위기를 낼 생각도 없었고 다른 누구에게도 상담하지 않아서 「아아 굉장히 잘 봐주시는구나」라고 생각했어요. 게다가 「불안한 점이 있으면 뭐든지 상담해」라고 말해주셨어요. 하지만 저는 정말 상담하지 않는 타입이라 연락하지 않을 줄 알았어요. 그치만 리허설에서 처음으로 『불협화음』을 추었을 때 몇번이나 무대에 서는 것과 그 파트에서 제 자신이 소리지는 게 정말 무서워져서 히라테씨에게 울면서 연락했습니다. 히라테씨는 「그 기분 매우 잘 알아요」라며 상냥한 말씀을 잔뜩 해주셨어요. 그 말이 없었다면 혼자서 끌어안은 채 엉망인 상태로 본방에 들어갔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극한의 집중력이 낳은
혼의 퍼포먼스
ㅡ 불안함이 컸던 가운데, 본방을 맞이했는데 어떤 기분으로 퍼포먼스에 임했나요?
타무라 시작하기 전에는 무서웠지만 퍼포먼스를 하고 있을 때는 솔직히 무섭다는 생각보단 "괴로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영상을 다시 봤는데 굉장히 힘들어하는 얼굴을 하고 있었어요(웃음). 그치만 솔직히 별로 기억이 나지 않고, 그저 1일차 공연이 끝난 후에는 「할 수 없었어」하고 굉장히 우울해져서 엄청 울어버렸습니다.
ㅡ 어떤 부분을 하지 못했다고 생각했나요?
타무라 1일차에는 처음부터 『불협화음』의 일만 생각했어요. 이제 이 시점이 되어서도 잘하지 못해서 그런 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습니다. 중요한 곳에서도 틀려버렸고 「나는 싫어(보쿠와야다)」의 외침도 공연을 통해서 전혀 납득할 수 없어서 죄송한 마음에, 「미안합니다」하고 계속 울었습니다.
ㅡ 그런 일이 있고 난 뒤 마지막 공연(2일차)는 어땠나요?
타무라 지금까지는 첫날이 끝나면 틀리는 곳도 알고 있으니까 그 후의 공연은 차분하게 할 수 있었던 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틀리는 곳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절대로 틀려선 안된다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ㅡ 하지만 2일차의 타무라 씨의 퍼포먼스나 「나는 싫어(보쿠와야다)」라는 외침은 마음에 와닿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 외침은 무엇을 의식하고 소리를 냈었나요?
타무라 솔직히 별로 기억이 나지 않아서, 나중에 영상을 보고 「아, 이랬구나」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불협화음』을 할 때 보았던 경치도 전혀 기억이 나지 않고, 지금 생각하면 펜라이트도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그저 기억하고 있는 건 히라테씨의 「나는 싫어(보쿠와야다)」라는 목소리와 인트로가 흘렀을 때의 환호, 퍼포먼스가 끝났을 때의 것들만 기억나요.
ㅡ 마라톤 선수 등이 극한의 집중을 했을 때 기억이 없어지는 일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타무라씨도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타무라 집중했던 걸까요(웃음).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ㅡ 1일차에는 아쉬웠다는 생각을 했는데, 2일차가 끝난 뒤에는 납득할 수 있었나요?
타무라 1일차에는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2일차에는 할 수 있는 건 내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좋은 것이었는지는 저 스스로는 모르겠지만 「좋았어요」 라는 말씀을 많은 분들께서 해주셨습니다. 어땠을까요? 하지만, 한 사람이라도 좋았다고 생각해주셨으면 좋은 거라고 생각해요.
ㅡ 본지 지난 호(11월 호)인터뷰에 타무라 씨가 「춤을 잘 추는 사람이 되는 것 보다는, 누군가 한사람이라도 좋으니까 회장에 있는 사람의 마음에 닿을 수 있는 퍼포먼스를 하고 싶어」라고 말했던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퍼포먼스는 관객 전원의 마음에 꽂혔다고 생각합니다.
타무라 아뇨, 그렇지 않아요. 솔직히 아직 자신감이 없어서, 그저 필사적으로 춤추거나 노래하며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열심히 했습니다. 이번 스테이지 뒤에서도 정말 라이브의 일만 생각했기 때문에 그것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잡은 팔에 담겨진
상냥한 마음
ㅡ 공연 후의 블로그에서 히라테씨에게 안겨있는 사진이 화제가 되었는데, 그 때는 안심했던 기분이였던걸까요?
타무라 맞아요. 그 때에는 공연이 끝나고 히라테씨와 만났을 때인데, 정말 서로 껴안았습니다. 사실 공연 기간 중에는 전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었어요. 그건 히라테씨도 『불협화음』을 하는데 있어서 어느정도 거리를 두지 않으면 안되니까 하고 생각했고, 저를 위해서 그렇게 해주신 것 같아요. 하지만 그게 끝나서 저도 안심해서 완전히 몸을 맡겨버렸습니다(웃음). 「호노쨩」이라고 말해주셔서 정말 그것만으로도 기뻤습니다.
ㅡ 그러고보니, 이번 돔 공연에서는 『불협화음』의 마지만 포즈로 여느 때와는 달리, 타무라씨가 히라테씨의 팔을 단단히 지지하고 있는 부분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타무라 원래는 포즈 할 때 손을 놓기만 해요. 하지만, 저는 히라테씨에게 파워를 보내고 싶어서 잡아버렸습니다. 1일차에는 「내일도 힘내요」, 2일차에는 나중에 선보이는 더블 앵콜에. 비밀로 할 생각이었어서, 설마 그 곳을 클로즈업 당할 줄은 몰랐습니다.
ㅡ 마음에 쿵 하고 오는 것이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도쿄돔 공연을 끝내고 지금의 기분을 알려주세요.
타무라 돔 시작 전, 정말 주변 분들에게 죄송할 정도로 혼자서 계속 울었어요. 더 강하지 않으면 안되다고 다시 한 번 생각했습니다. 곧 그룹 가입 1년인데 주위에 기대기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우선 돔 공연에서는 정신적으로, 퍼포먼스 적으로 모든 면에 있어서 지금까지 이상으로 과제가 발견되어서 그것을 앞으로 활동의 양식으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ㅡ 2기생에게 있어서는 첫 전국투어를 거쳐서 9th 싱글 릴리즈도 참가하게 되었는데 앞으로의 각오를 알려주세요.
타무라 그렇네요…… 선발 발표하기 전의 라이브와 하고 난 후의 라이브를 지금 생각해보면 마음가짐이 전혀 달랐다고 생각해요. 발표되기 전에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즐겼지만, 발표된 후에는 짊어질 것이라든지 하는 느낌이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압박감이라고 느끼는 것 보다는 양식이라고 생각 할 정도로 강해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케야키자카46에 있어서는 처음으로 선발제인데, 역시 여러가지 생각을 갖고 계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혹여 납득할 수 없는 분도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케야키자카46의 노래를 전달하고 싶은 기분은 모두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케야키자카46란 좋구나」라고 반드시 생각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PROFILE
1998년 10월 21일 생. 오사카부 출신.
163.5센치. A형. 2기생.
닉네임은 「호뇨」.
칸사이가 낳은 프린세스 호뇨. 곰을 매우 좋아해서 선배인 오제키 리카와 같은 곰 가방을 우연히 가지고 있다고. 10월 21일에는 21세 생일을 맞아, 새로운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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