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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번역] MARQUEE vol.131-케야키자카46 2기생 단체 인터뷰
2019. 2. 21. 23:32[잡지번역] MARQUEE vol.131-케야키자카46 2기생 단체 인터뷰
#케야키자카46 #2기생 #欅坂46
(의/오역 있습니다! 잡지는 직접 스캔했습니다. 퍼가실 때 출처 밝혀주시면 감사합니다.)
케야키자카46 2기생
신가입! 9명과 퍼스트컨택
작년 12월 10일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오미타테회」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케야키자카46 2기생. 사카미치 시리즈 중에서 여태까지 유일하게 새 멤버가 들어오지 않았던 그룹에 가입한 건, 간사이 출신인 이노우에 리나, 타케모토 유이, 타무라 호노, 후지요시 카린, 야마사키 텐, 큐슈 출신인 세키 유미코, 마츠다 리나, 모리타 히카루, 도쿄 출신인 마츠다이라 리코로 9명. 사카미치 합동 오디션에서 선발 된 다른 두 그룹과 비교하면 간사이 이후 서쪽 출신이 극단적으로 많은 선택은 제법 흥미롭다. 이번에는 9명 전원이 모여, 각자의 캐릭터를 찾으면서 케야키자카46에 대한 지금의 생각이나, 선배 멤버 중에 오시멘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케야키자카46 2기생, 상상 이상으로 개성파로 구성되어있다!
★ 서쪽으로 치우친 새 멤버들
ㅡ 도쿄출신인 마츠다이라씨 외의 다른 분은 간사이나 큐슈출신이네요. 오디션을 볼 때 상경하는 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야마사키 오디션에 대해서 잔뜩 생각하느랴 거기까지 신경쓰지 못했지만, 상경하는 건 거부감 없었고, 오히려 저는 이사를 하고 싶었습니다. 이사가 꿈이었어서(웃음)
이노우에 저는 올해 2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어차피 대학에 가거나 취직을 할지 진로를 정해야 했기 때문에 도쿄에 가는 것도 문제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ㅡ 이미 은행에 취직해서 일을 하고 있던 마츠다씨는 어땠나요?
마츠다 오디션 때 도쿄에서 심사가 있었는데, 그 때까지는 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었고, 만약 거기까지 가서도 일이 생긴다면 가지 못할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쭉 근무하고 평생 여기서 살것인지 생각했더니, 고향을 나가도 좋지 않을까하고 후회할지도 몰라서, 지금 상경할 수 있는 환경이 돼서 조금 기쁩니다.
ㅡ 그 밖에 고향을 나가고 싶었던 사람 있나요?
타케모토 (손을 들고) 부모님께선 고향에서 대학을 다니길 원하셨고, 고향에서 취직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자신이 계속 같은 장소에서 살아간다는 미래는 딱히 두근두근거리지 않아서, 동경하고 있었습니다.
ㅡ 이번에 여러분은 사카미치 합동 오디션에 응모하여 멤버가 되었는데, 이 오디션이 아니더라도 멤버가 되려고 했던 사람이 있나요?
세키 (손을 들고) 원래 노기자카46분들이나 케야키자카46을 좋아했지만, 대학교 2학년이라 친구들과 장래의 이야기를 했는데, 그 때 「사실은 아이돌이 되고싶어」라고 처음으로 말했어요. 그랬더니 「하면 되잖아」라고 말해서, 「그럼 다음 사카미치 오디션이 있으면 봐볼까나」라고 얘기했더니, 다음 날 합동 오디션이 발표 했습니다.
전원 엣ㅡ!
ㅡ 굉장한 타이밍이네요. 다른 분들은 합동 오디션이니까 받은 느낌인가요?
(세키 이외에 고개를 끄덕임)
★ 이제부터 케야키자카46! 이노우에 리나·편
ㅡ 작년 12월에 무도관에서 「오미타테회」가 있었고, 이미 몇 명은 TV에 나와 퍼포먼스도 했었죠. 해도 바뀌고 이것저것 다시 고민해 본 것도 있나요? 그리고 생각해보니까, 케야키자카46에 가입한 후 지금의 기분이나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알려주세요.
이노우에 「오미타테회」가 끝난 후에 그 때의 영상을 보여주셨는데, 저는 이렇다 할 개성이나 캐릭터가 없다는 걸 느끼고, 캐릭터를 표현 할 수 있도록하면 얼굴이나 이름을 좀 더 기억해주실까 하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 개성을 찾으려고 하면 할 수록 결국엔 뭐야?하고 뭔지 모르게 되어버려서, 지금도 모르겠지만요(웃음). 그래서 그것을 발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이돌이니까 노래나 댄스, 악수회나 라이브는 물론이거니와. 장래에는 동경하고 있던 드라마나 무대의 일도 도전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ㅡ 연예계에 대한 동경은 어린시절부터 있던 아이였나요?
이노우에 초등학생 때부터 아이돌을 좋아했는데 무대에 대한 동경도 많이 있었습니다. 처음에 좋아했던 건 AKB분들인데, 마에다 아츠코씨처럼 아이돌이지만 여배우라던가 다양한 일을 했기 때문에 아이돌이란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돌은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고, 그게 제 안에서는 동경했던 부분입니다.
★ 이제부터 케야키자카46! 세키 유미코·편
세키 저는 지금까지 운동이나 몸을 움직이는 걸 딱히 좋아하지 않았고 피했기 때문에, 좀 더 댄스를 잘하게 돼서 발목을 잡지 않고 싶습니다. 후쿠오카에 있을 때는 모델 스쿨에 다녔는데, 지금은 그 일이 자신의 자신감으로 바꿀 수 밖에 없으니까, 그걸 살려서 일을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ㅡ 「오미타테회」의 스테이지를 경험했는데 모델과 아이돌의 차이가 있었나요?
세키 그룹이라면 자신, 자신 말고 주변도 잘 봐야하고, 지금은 나가야 할 때 지금은 물러나야 할 때라던지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그런 점이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 이제부터 케야키자카46! 타케모토 유이·편
타케모토 저는 들어가고 나서 연말에 TV에서 많은 선배님들과 퍼포먼스 할 수 있는 기회를 받아서, 계속 동경하던 선배님들이라 굉장히 기뻤는데, 상상 이상으로 압박감도 있어서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질 수 없던 상황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했던 선배님들의 몰두하는 자세를 통해, 좀 더 자신의 퍼포먼스를 추구하고 다듬어 나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ㅡ 들어가고 나서 갑작스런 TV출연은 어떤 기분이 들었나요?
타케모토 전혀 실감할 수 없었어요. 집에서 녹화했던 걸 보았는데 그저 무작정 하고 있을 뿐이라, 자신이 나왔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당일은 필사적으로, 카메라가 와도 어디를 봐야 좋을지 몰랐고, 자신이 실수하는 게 가장 좋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해서, 어쨌던 민폐를 끼치지 않아야 한다고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몇 번 출연을 거듭하는 동안에, 집에서 동영상을 보면서 여기는 발을 구른다거나 손을 흔들어 보면서 개선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좀 더 춤을 연구하고 싶습니다.
★ 이제부터 케야키자카46! 타무라 호노·편
타무라 저도 선배님들과 함께 퍼포먼스를 하게 해주셨는데, 그 중에서 다시끔 케야키자카46의 굉장함을 느꼈습니다. 그 때까지 TV에서 봤던 좋아하는 퍼포먼스는, 모든 분들이 만들어 내고 있다는 걸 알게 되어서, 케야키자카46도, 1기생 분들도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ㅡ 선배로부터의 어드바이스는 있었나요?
타무라 있었던 것 같은데 너무 필사적이라서(웃음) 하지만 말은 많이 걸어주셨습니다. 가장 처음은 「우타콘」을 출연시켜주셨는데, 나가기 전에는 「죄송합니다」같이 마이너스한 이미지로, 흐트러지면 어떡하지, 여기에 들어가버려서 죄송합니다 같은 것 밖에 떠오르지 않았습니다(웃음) 그 때까지 1기생 분들과 대화 나눌 기회도 별로 없었고 만난지 얼마 되지 않은 느낌이라, 괜히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시작하기 전에 많이 「힘내자」고 말씀 해주셔서, 「죄송합니다」가 아니라 「열심히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바꼈습니다.
★ 이제부터 케야키자카46! 후지요시 카린·편
후지요시 저는 원래 오디션을 본 것도 인생에서 하고 싶은 일이 없었기 때문이라, 장래에 하고 싶은 일이 아무것도 없어서 계속 아무것도 하지않고 여기까지 와버렸습니다. 우연히 인터넷 광고 모집이 팟하고 나와서, 해보자 같은 느낌으로 오디션을 본 사람이라, 여기에 있어도 괜찮을까하는 느낌입니다.
ㅡ 지금도 그런 기분이 들곤 하나요?
후지요시 (고개를 끄덕이며) 한 명 한 명 귀엽거나 댄스를 잘하거나 하는데, 카린은 특별한게 없어서.
ㅡ 그래도 「오미타테회」에서 「사일런트 마조리티」의 센터를 했었잖아요?
후지요시 요행입니다.
ㅡ (웃음) 그 스테이지에서 어떤 생각을 했나요?
후지요시 선배들은 굉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ㅡ 매우 객관적인 소감이네요.
후지요시 뭔가 기억이 없어져버려서(웃음) 춤 추고 있을 때의 기억은 너무 긴장해버린 탓에 끝난 뒤엔 없어져버렸는데, 「오미타테회」에서 기억하고 있는 건 악수회밖에 없습니다. 악수회는 즐거웠습니다.
ㅡ 아이돌은 잘 모르는 사람이었나요, 악수회는 어떤 느낌이었나요? 놀라지는 않았나요?
후지요시 굉장했습니다(웃음). 파워풀이라니(전원 웃음)
★ 이제부터 케야키자카46! 마츠다 리나·편
마츠다 저는 아직까지 자신이 케야키자카46에 있다는 걸 믿을 수 없어서, 홈페이지를 보고 자신이 있다는 것도 위화감이 있어서, 「아, 있네」 이렇게 생각해요(웃음) 선배님들과 퍼포먼스를 하게 되었을 때는 「몇명 나가요」라고 말을 들었기 때문에, 저도 엄청 나가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뽑히고 나니 전혀 실감하지 못해서, 너무 기쁜일이지만 「됐다-!」라던가 「우와」하는 기분이 되진 않았습니다. 함께 퍼포먼스를 했을 때는 정말 필사적이라서, 최근 녹화한 「우타콘」의 영상을 보고 있으면 댄스가 너무 심했다고 생각합니다(웃음). 그걸 함께 한 선배님들께 정말 죄송했고, 거기다 저는 성대하게 틀려버려서. 하지만 TV에 많이 나오게 해주셔서 경험을 쌓은 건, 아까 타케모토 유이도 말했지만, 저도 좀 더 어떻게 하면 멋있어보일까하는 생각하는 일이 최근 조금씩 들었는데, 이 동작은 할 수 있게 되었다던가, 이 손은 사이가 조금 벌어졌다거나, 자신의 퍼포먼스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막상 퍼포먼스를 하게 되면, 긴장해서 그런 멋있음은 아직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요(웃음)
ㅡ 한 명일 때는 할 수 있어도 모두와 맞추게되면 잘 안되나요?
마츠다 네. 뭔가 그 점을 따라잡을 수 없어서, 생각하고 있지만 막상 할 수 없게 되어버린달까.
★ 이제부터 케야키자카46! 마츠다이라 리코·편
마츠다이라 저는 무도관에서 대실패를 했어요. 점프하면서 스테이지에 오른 순간에 자신이 아이돌이 된 걸 깨닫곤, 「아, 위험해!」하고 느껴버려서(전원폭소). 여름에 나왔던 선배님들의 합동 오디션 CM을 보고 있었을 때, 8월부터 12월까지 나 열심히 했구나 하고 생각하니까 눈물이 뚝뚝 흘러버려서, 모두에게 엄청 위로받았았습니다.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 다음에 무도관에 설 일이 생긴다면 자신감있는 얼굴로 스테이지에 서고싶다고 생각했습니다.
ㅡ 점프하면서 뛰쳐나가서 만원이 된 무도관에 있던 팬들을 보고, 처음으로 아이돌이 된 현실을 받아들였나요?
마츠다이라 아, 연습으로 팟하고 올라갔을 때 입니다(전원 대폭소)
ㅡ 본방때는 아니였군요. 아직 팬들이 들어왔을리 없는데.
마츠다이라 거기서 본 경치에 「아, 위험해!」 라고 생각하고 기가 눌려서.
ㅡ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없다는 건?
마츠다이라 진심으로 웃는 얼굴이 나오지 않고, 귀여운 모습을 만들 수 없어서.
ㅡ 그건 케야키자카46에 들어가 여러가지로 고민할 게 많아졌기 때문인가요?
마츠다이라 맞아요. 그 전에는 좀 더 해피-!한 느낌이었습니다. 붙은 이유를 모르겠어요. 뭔가 캐릭터라는 말을 듣고 있어요. 처음에는 아니었는데, 점점 캐릭터라고 듣게 돼서(전원 폭소)
★ 이제부터 케야키자카46! 모리타 히카루·편
모리타 저는 원래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사람이라 학교에서도 발표회 같은데서 뒤에 있던 사람이었는데, 무도관은 한 명 한 명 특기를 소개하는 코너도 있어서, 어떡하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문장력같은 것도 중요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책을 읽거나 했습니다. 댄스나 노래도 해본적 없어서 레슨같은 걸 열심히 한다는 느낌으로 노력했는데, 하지만 모두 키가 커서, 예를 들면 세키 유미코 쨩이 팔을 굽혔을 때 저는 쭉 뻗는 높이랑 같아요(웃음) 그런 느낌이라 어떻게하면 모두와 형태가 갖춰질까, 그렇게 형태를 갖출 때 자신을 어떻게 크게 보여줘야할까라던가, 퍼포먼스는 굉장히 힘듭니다.
ㅡ 하지만 무도관에서 큰북을 피로하거나 드럼을 할 수 있다거나, 특기가 있잖아요?
모리타 후쿠오카 출신이라면 세키 유미코쨩이라던가, 드럼이라면 마츠다이라쨩이라던가, 여러가지 겹쳐버립니다. 더구나 이름순으로 먼저 말하니까, 다른 걸 찾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찾아봤습니다. 드럼은 고등학교 1학년 때 1개월만 경음부에 들어갔었어요(웃음)
ㅡ 엣! 1개월인가요?
모리타 네. 들어가기 반년 전까지는 놀러다녔는데, 거기서 제대로 하려면 들어가야지 싶어 들어갔지만, 빨리 집에 돌아가고 싶어져서 역시 그만뒀어요(전원 폭소). 하지만 그 후에도 놀러가긴 했었어요.
★ 이제부터 케야키자카46! 야마사키 텐·편
야마사키 저는 제 안에서 케야키자카46라는 앞이 보이지 않았어요. 앞이 보이지 않아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일이 많잖아요. 그래서 계속 생각해봤는데, 장래의 일을. 정말 수수께끼고, 2기생이 들어간다면 인원도 늘어나지 않을까. 하지만 케야키자카는 21명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장래에는 즐거운 일도 많겠지만 불안한 것도 있어서….
ㅡ 자기 안에서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불안?
야마사키 뭐 미래를 읽어봐도 재미없기 때문에, 그건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하지만요. 그게 이렇게 멋진 그룹을 만들어낸 이유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눈을 뗄 수 없다고 생각해요.
ㅡ 그런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부분에 역으로 끌리는 건가요?
야마사키 그렇네요. 원래는 아이돌에 전혀 흥미가 없었습니다. 케야키자카는 「사일런트 마조리티」의 뮤직 비디오를 친구랑 보고 나서, 첫 인상은 무섭다고 생각했어요. 그 때가 초등학교 5학년 때였는데, 의미심장한 가사가 무서워서. 그래서 그 후로 무서운 그룹이라는 이미지가 생겨서 듣지 않았습니다. 「불협화음」이라던가 무서웠고. 하지만 「바람에 휘날려도」에서 매력을 느끼게 되어서, 「불협화음」에서도 케야키자카46의 매력을 느끼게 되어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디션도 사실은 합동이 싫었습니다(웃음). 본심을 말하면, 한자만의 오디션을 보고 싶었습니다.
ㅡ 최연소라는 건 어떻게 생각하나요?
야마사키 으-음. 별로 그런 느낌 들지 않아요. 반대로 타무라 호노쨩 편이.
타무라 아하하하하.
야마사키 어려요. 물론 좋은 의미입니다. 그건 호노의 굉장한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ㅡ 연상인 타무라쨩에게 태클 걸 수 있는건, 이미 커뮤니케이션이 있다는 증거네요(웃음)
★ 자기소개
ㅡ 그럼 지금까지의 대화처럼 각자의 일을 현시점에선 얼마나 알고있는지 알고싶으니 이노우에씨부터 오른쪽 옆 사람을 소개해볼까요?
전원 우와아-(웃음)
이노우에 유미쨩(세키)은 어디에 소속되는지 결쟁되지 않았을 때는 닿을 수 없는 존재같은, 우리 집처럼 말하면 세키 유미코님 같은 느낌으로(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며 폭소)아름답고 다리도 길고 완벽해요. 하지만 같은 그룹이 됐더니 의외로 이야기하기 쉽고, 텐(야마사키)과 사이가 엄청 좋다고 말하면서도, 유미쨩은 연상그룹 중에서도 언니같은 존재입니다. 가요 프로그램에서도 저는 뽑히지 않았는데, 댄스를 잘 못하니까 뽑히지 않는 편이 좋을지도 모른다고 스스로는 알고 있었지만, 거기서 경험치가 달라질지도 모르고, 그 경험을 할 수 없었던 건 안좋을지도 모른다고 유미쨩에게 상담했어요. 그랬더니 그걸 포지티브하게 받아들이고 힘내자고 용기를 줬어서, 그 때부터 리나에게 있어선 상담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세키 유이쨩(타케모토)과는 이름 순으로 붙어있으니까, 호텔 방을 같이 쓰게 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한 번 저랑 유이쨩이랑 한명 더 있었지만 침대가 2개밖에 없었는데, 나중에 (사이드)침대를 한 개 더해 3인실이 된 경우가 있어서.
타케모토 아ㅡ, 그거 기억나!
세키 그래서 어느 자리가 좋아?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다른 한 명이 이겨서 평범한 침대를 잡고, 저는 두번째로 이겼지만 미안해서 사이드 침대를 고르고, 유이쨩이 다른 침대를 쓰고 있었는데, 밤이 되니까 제 핸드폰 배터리가 닳았어요. 하지만 사이드 침대니까 콘센트가 없잖아요. 그랬더니 「내 쪽에서 괜찮으면 충전해요」라고 말해줘서, 이 애는 엄청 상냥하다고 생각했어요(웃음). 댄스도 지방조는 함깨 해서 유이쨩을 봤는데, 댄스가 엄청 능숙하고 친절해서, 좋은 점이 많이 있는 아이라고 그 때부터 엄청 생각했습니다. 두명 다 한자(케야키)가 너무 좋아서, 악수회도 갔던 이야기도 하고, 서로 희망하던 곳에 들어갈 수 있어서 다행이예요.
타케모토 저는 제법 호노쨩이랑 같이 있던 일이 많았는데, 처음 봤을 때는 우와 귀여워라고 생각하고, 언니같은 느낌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엄청엄청 사람을 잘 웃게 만들고, 금방 웃곤 해요.
타무라 꺄하하하하.
타케모토 그래도 그게 함께 있으면 즐거워서. 아이돌분들을 좋아한다는 게 굉장히 전해지는 사람이라, 정신을 차리면 항상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고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라고 말하는 이미지네요. 개인적으로 정신연령은 비슷하지만(실제로는 4살 차이), 같이 있으면 역시 언니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언니라고 생각하고 얘기합니다.
타무라 카린쨩(후지요시)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어요. 소속 그룹이 결정되기 전까지는 전혀 말을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댄스 연습하면서 세로로 섰을 때, 호노가 앞에 카린쨩이 뒤에 있었어요. 그래서 연습할 때마다 항상 뒤로 가니까, 딱히 앞으로 나가고 싶지 않은 아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귀엽다고도 생각했습니다. 카린쨩은 토토로의 노래를 가사만 바꿔서 「웃는 얼굴이 서툴어」라는 노래를 했는데, 사실은 웃으면 엄청 귀여워서, 제가 조금 말한 걸로 웃어주면 「아싸!」하고 생각하게 돼요. 그러니 팬분들께서도 많이 웃겨주셨으면 해요.
후지요시 (마츠다를 보고) 엄청 상냥해서 언니라는 느낌의 사람이고, 가요 프로그램에 2개 출연하게 해주셨는데, 그 중 한 개때도 본방 전에 「괜찮아?」라고 엄청 말 걸어주었습니다. 노래를 수록 하는 사이에도 카린이 위험해 위험해 하고 있으면 바로 와서 도와주었고, 소속되기 전에도 평범하게 같이 놀러다니는 느낌이어서 같은 그룹이 되었을 때는 기뻤습니다. 잘 돌봐주는 언니라는 느낌입니다.
ㅡ 케야키자카46이 되기 전에도 교류가 있었던거네요. 그건 어떻게 친해지게 된건가요?
후지요시 에- 그게…(작은 목소리로 마츠다가 어드바이스하는) 아, 호텔 객실이 같았던 적이 많았어서(전원 웃음).
마츠다 마츠다이라는 말하는 게 재미있고 이게 본래의 캐릭터라서, 제 캐릭터로는 이길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할 정도로 개성이 있습니다. 앙케이트로 「옷을 잘 입는(=오샤레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라는 질문이 있었는데, 모두 누구지? 누굴까나?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마츠다이라가 「있잖아, 나라고 써줘」라고 말해서(전원 폭소) 리코는 스타일이 좋고 얼굴도 작고 눈도 커서 귀여운데, 자신에게 엄청 자신이 없어요. 하지만 반대로 자신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촬영 때는 거울을 놓지 않았어요(웃음). 그런 다른 사람과는 다른 느낌이 이 세계에서는 절대강점이라고 저는 생각해서, 재미있는 면도 있고 귀여운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마츠다이라 으-음, 저는 친구가 그렇게 많지 않아요. 저 말고 모두 지방이라서 처음만났을 때, 멘탈 당해버렸어요(모두 대폭소). 히카루쨩(모리타)은 그 중에서도 가장 말해본 적 없었습니다. 그래도 피부가 비단같아서 어제 어떤걸 쓰고 있어요? 라고 물으면서 LINE을 보내서, 어제 사이가 좋아졌습니다. 어디를 봐도 귀엽고, 어느 각도를 봐도 귀엽고 대단해서 존경스러워요. 앞으로도 미용을 가르쳐줬으면 좋겠어요.
모리타 텐텐은 처음에 연상이라고 생각했지만, SHOWROOM 심사 때 중학교 1학년이라고 말하고, 그 당시에 12살? 12살인데 신칸센을 혼자서 타고 도쿄로 오거나 패션 센스도 있고, 자신이 12살 때라면 이렇게 할 수 없었을텐데 당연하다는듯이 하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댄스도 잘하고 말도 어른스러워서, 역시 연상이 아닐까나? 싶어요(웃음). 역시 12살 아닌거 같아요.
야마사키 지금은 13살.
모리타 아, 맞아 13살 아닌거 같아요. 하지만 다른 멤버랑 장난치고 놀고 있을 때는 중학생 같다고 느끼기도 해요(웃음). 앞으로는 같은 케야키자카46 멤버로 성장하는 걸 볼 수 있고, 팬같은 느낌이지만, 20살이 되었을 때를 개인적으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야마사키 (이노우에를 보고) 최종 오디션에서 처음으로 대화했던 사람이예요, 자리가 옆이라서. 처음에는 엄청 어른스러운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청초하고 차분해서 가느다란 봄꽃 느낌. 늘씬해서 언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랬는데 아이묭의 노래를 부르는 걸 보고, 그 부분에서 인상이 변했습니다. 「아아 이런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구나」 하고. 일단 재미있어서 모두의 웃음 포인트예요. 이노우에 스스로도 그렇게 말했지만, 자기자신이 재밌다고 생각한 것도 모두 웃는다고 생각하는데, 평범한 일도 말하면 웃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괜찮다는 느낌입니다(전원 폭소). 얼굴이 하얗고 목이 길어요.
이노우에 칭찬받고 있는 건지, 태클걸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
야마사키 에, 이거 칭찬하는 시간?(웃음). 하지만 주위의 일을 제대로 보고 있다고 생각해요. 리나(마츠다)도 물론 그런 느낌이지만, 주위의 일을 보고 시야가 넓어서, 자신을 제대로 갖고 있다는 점이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케야키자카46의 오시멘과, 그 이유
ㅡ 그렇군요. 얘기하면서 케야키자카46에 대한 생각을 말해줬던 사람도 있지만, 마지막으로 케야키자카46 중에서 오시멘을 각자 말해주세요.
이노우에 저는 와타나베 리사씨가 오시입니다. 제가 그룹에 들어가기 전부터 계속 오시였고, 모델일 때라던가 댄스가 쿨하고 표정도 멋있어서 우와아ㅡ하고 되어버리지만, 버라이어티에서는 굉장히 귀엽고 텐션 업 된 일면도 보여져서, 뭐랄까 이 사람 귀여워! 하고(웃음). 아직 제대로 얘기해 본 적은 없지만 굉장히 동경합니다.
세키 저는 와타나베 리카씨 오시로, 들어가기 전 부터 악수회라던가 라이브같은데도 갔었습니다.
ㅡ 케야키자카46에 가입하기 전부터 리카씨도 인지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세키 처음 악수회를 갔을 때는 18장을 들고 갔어요(웃음). 그래서 자주 들어가니까 기억해주신게 아닐까 싶어요. 아이돌이 되었던 나이는 리카씨가 20살 때 케야키에 들어갔는데, 저는 그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라 「아아 20살이라도 아이돌이 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보통 아이돌 하거나, 모델을 하거나, 이번 무대에 나오는 것처럼 폭이 넓고, 나이에 지지 않고 활동하고 있잖아요. 저는 그런 걸 동경하고 있어서, 자신도 같은 20살에 케야키에 들어가게 된건 뭔가 있는 걸까?라는 기분도 있고, 기쁘다고 생각했습니다.
타케모토 저는 사토 시오리씨입니다. 저도 악수회라던가 갔었는데, 웃는 얼굴이 정말 멋져서 사토씨에게 나오는 상냥함이나 따뜻한 분위기를 정말 좋아해요. 항상 눈이 마주치면 웃어주시고, 언니같은 느낌이지만 귀여운 말투라던가, 정말 엄청 좋아합니다.
타무라 하코오시인 편인 와타나베 리카씨입니다. 모두들 귀여우시고, 오시멘 타올 같은걸 살 때는 정말 갈팡질팡해요. 캐릭터도 전부 좋아하고, 레슨이라던가 직접 보고 있어도 계속 보면서 큥하기도 하고. 하지만 누군가 한명 오시멘 타올을 사준다고 했을 때, 와타나베 리카씨를 선택해서 샀어요. 모델이실 때 비주얼이 귀여워서 정말 좋아합니다.
후지요시 저는 오제키씨. 가요 프로그램에 나왔을 때 포지션이 옆이었는데, 그 때 엄청 상냥하셔서 놀랐어요. 오디션 때에 「케야키라고, 쓸 수 없어?」의 영상을 봤지만, 오제키씨는 천진난만한 인상이 강해서, 그런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엄청 언니같은 느낌으로 상냥하셔서 「와아, 상냥해」라고 생각했고, 개인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ㅡ 가요 프로그램에 나갔을 때는 이야기 하지 않았나요?
후지요시 말을 걸어 주셨는데, 긴장이랑 동요가 섞여버려 저는 말을 잘 하지 못했어서, 좀 더 대화하고 싶습니다.
마츠다 하코오시인 편인 히라테 유리나씨 오시로, 처음에 만났을 때는 눈 앞에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댄스도 노래도 굉장히 잘하시고, 멋진 표정일 때는 멋지고 귀여운 표정일 때는 굉장히 귀여우시고, 존재 자체가 덧없고 귀한 이미지라 끌렸습니다. 아직 말해본 적은 없지만, 언젠간 이야기할 때가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마츠다이라 저기-, 2명이어도 되나요?
ㅡ 물론이죠.
마츠다이라 저는 와타나베 리카씨와 하부 미즈호씨인데요, 어제 하부씨에게 첫눈에 반해버렸습니다.
ㅡ 어제부터 오시멘이네요. 좀 전에 모리타씨와 어제 친구가 되었다고 말했는데요(웃음).
마츠다이라 갑자기 첫대면에서 「사진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는데, 거기서부터 LINE 교환해주시고, 굉장히 좋은 사람이예요. 어제 대길을 뽑았어요(전원폭소). 그래서 이건 하부씨의 대길이다, 운을 써버렸다고 생각해서.
모리타 저는 코바야시 유이씨인데요, 원래는 이마이즈미 유이씨와의 유이쨩즈를 좋아했어요. 하지만 이마이즈미씨가 졸업하셔서, 지금은 코바야시 유이씨 오시입니다. 댄스도 노래도 연기도 표정을 짓는 방법이나 스타일도 좋고, 다재다능한 편이라고 생각해서 다시 태어난다면 코바야시 유이씨처럼 되고 싶고, 동경하는 여성상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야마사키 히라테 유리나씨입니다. 동경보다는…좀 더 알고 싶다고 해야하나. 그건 팬이었던 시절이지만. 지금은 배울 점도 많이 있고, 그래서 오시라는 느낌하곤 조금 다른데요. 노래 할 때, 가사가 있고 말이 있잖아요. 하지만 히라테씨는 말이 없는 곳의 표현력이 굉장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서, 히라테씨의 속 안에 갖고있는 게 폭발하는 곳이 스테이지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서, 의지가 전해집니다. 그건 히라테씨의 표현력으로 케야키자카46의 좋은 가사나 곡이 좀 더 빛나보이는 거라고 생각해요. 아직 대화해 본 적은 없어요. 얘기해보고 싶다고 엄청 생각해요. 보고 있을 때마다 표정이 다르다고 해야하나, 스테이지에서 엄청 굉장한 퍼포먼스를 해서 그런 사람일까 하고 생각했지만, 휙하고 바껴서 엄청 귀여운 느낌이 되기도 하고. 이건 제가 멋대로 생각한 이미지인데, 히라테씨는 케야키자카46에 들어가기 전, 원래 쓸모없는 것들을 갖고 있지 않아서, 케야키자카46에 들어가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좋은 점들을 흡수한 것 같은 느낌이 아닐까나하고 생각해서, 저도 그런 체질이었으면 좋겠어요(웃음). 그래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팬이었던 시절에는 스즈모토 미유씨도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리액션할 때라던가 목소리는 나오지 않지만 표정으로 충분히 전해진달까, 평소에는 쿨하다고 생각했는데 웃으면 귀엽고, 오다 나나씨에 대한 사랑도 순수하게 좋아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사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ㅡ 꽤 날카롭네요. 그럼,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오랜시간 수고하셨습니다.
전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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