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번역] EX대중 19년 5월호-마츠다이라 리코&야마사키 텐

EX대중 19년 5월호 케야키자카46 2기생 마츠다이라 리코&야마사키 텐

#케야키자카46 #2기생 #欅坂46 #松平璃子 #山﨑天

① 세키 유미코&이노우에 리나 https://imikine.tistory.com/314

② 마츠다이라 리코&야마사키 텐 https://imikine.tistory.com/316

(의/오역 있습니다! 잡지는 직접 스캔했습니다. 퍼가실 때 출처 밝혀주세요.)

마츠다이라 리코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기 때문에,

오모테나시회는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 혼자 노라뱅에서 6~7시간 노래해요! }

ㅡ 사카미치 합동 오디션에 응모한 계기를 알려주세요.

『사일런트 마조리티』때부터 케야키자카를 좋아했어서, 흥미본위로 응모했습니다.

ㅡ 오디션에서는 「케야키자카에만 들어가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었죠.

2차심사부터 말씀드렸습니다.

ㅡ 특기는 선보였나요?

특기가 아무것도 없어서요. 제 장점은 키가 큰 것과 팔 길이가 긴 거지만, 그건 말하기가 부끄럽잖아요. 오미타테회에서는, 인형과 대화를 하다보면 부끄러움이 전해지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대화극장을 했습니다.

ㅡ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나요?

네. 혼자 노래방에서 프리타임으로 6~7시간정도 노래부른 적도 있습니다.

ㅡ 6~7시간이라고 하면 80곡 이상이지 않나요?

아뇨, 잠깐 쉬니까요(웃음). 드링크바도 있으니까요.

ㅡ 드링크바가 있으면 휴식할 수도 있죠(웃음). 댄스는 어떤가요?

서툽니다(단호하게). 피아노를 12년정도 해서, 리듬감이 있으니까 댄스도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아서 쇼크였습니다.

ㅡ 피아노는 12년이나 계속했네요. 『케야키라고, 쓸 수 없어?』를 보고 바로 그만둔게 아닌가 오해했어요.

수영, 서예, 주판…… 많은 걸 배웠습니다. 

ㅡ 드럼은 소질이 있었는데 2개월 4번째 만에 그만뒀죠.

선생님이 「계속하면 잘하게 되는거 아니야?」라고 말해서, 「예에!」라고 생각했는데, 장마철이라 습기가 강해져서, 역이랑 레슨장소가 멀어졌어요……

ㅡ 그럼, 어쩔 수 없죠. 케야키자카는 계속 할 수 있을 것 같나요?

네. 이제 여기밖에 없어요.

ㅡ 스스로 퍼포먼스는 어떻다고 생각하나요?

저는, 춤이 서툴러서요. 2기생 중에서도, 잘하는 멤버는 눈에 띄게 알 수 있어요. 못하는데 지기 싫어서, 분해서 울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울고 있는 건 보여주기 싫어서, 모두가 없는 곳에서 울어요. 

ㅡ 1기생인 나가사와 나나코씨와 거리가 가까워지고 있지 않나요.

나가사와씨와 이야기하고 있으면 차분해진다고 할까,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있을 수 있다고 할까, 좋은 의미로 신경쓰지 않을 수 있어서 좋아요.

ㅡ 나가사와씨의 집에 자러 간 적도 있죠.

외로워져서 「몸을 웅크리고 있어요」라고 연락해서 숙박하게 해주신 적도 있습니다. 그 때는 손을 잡고서 잤습니다. 다음날도 묵게 해주셨습니다.

ㅡ 케야키자카에 들어가기 전과 지금 나가사와씨의 인상이 바뀌었나요?

소문으로는 「천연인 분」이라고 들었는데, 실제로 만나면 마이페이스인 점은 저와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ㅡ 마츠다이라씨는 자신이 천연이라고 생각하나요?

생각하지 않아요(단호하게).

ㅡ 그렇군요. 학창시절에는 눈에 띄는 존재가 아니었나요?

전혀요. 오히려 학창시절에는 좋은 추억이 없었던 사람입니다.

ㅡ 지금은 팬분들이 있잖아요.

아직 제 개성을 드러내지 못해 미안한 마음과, 응원해주시는 분이 있으니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ㅡ 오모테나시회에서 자신의 좋은 점을 드러낼 수 있을 것 같나요?

오모테나시회야말로, 그걸 드러내야한다고 생각해서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ㅡ 어떤 아이돌이 되고 싶나요?

남녀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아이돌이 되고싶고, 그룹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되고싶습니다. 니나가와 미카씨를 좋아해서, 지금까지도 니나가와 미카씨의 작품에 나오게 되는 게 목표 중 하나입니다.

PROFILE 마츠다이라 리코 1998년 5월 5일 생, 도쿄부 출신. 록 밴드가 좋아. 인형이 보물이라, 오미타네회에서 「다이코」라는 이름을 붙인 인형과 대화극을 선보임. 어쨌든 포지티브.

야마사키 텐

「지금은 아직 능력이 모자란다고 생각해서 

어떤 아이돌이 되고싶은지 

상상도 못하겠습니다」

{ 「센터가 되고싶어」발언, 지금의 생각은… }

ㅡ 야마사키씨는 활발한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렇지도 않아요(웃음).

ㅡ SHOWROOM 심사의 이미지가 강해서일지도 몰라요.

그때는 너무 활발했습니다. 여름방학이라 신나서 까불었어요(웃음).

ㅡ 그게 플러스로 작용했다고 생각해요.

그랬다면 좋겠어요. SHOWROOM에서 코멘트를 해주신 분이 악수회에 와주셔서, 당시의 일을 떠올릴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ㅡ 당시의 일(웃음).

먼 옛날같죠(웃음).

ㅡ 초등학생 때 무언가에 열중했던 적이 있나요?

으음. 미술을 배웠습니다. 풍경화를 그리는 교실에서 3년 정도 있었는데, 같이 돌아가는 남자아이가 싫어서 그만 뒀습니다.  교실은 즐거웠는데요(웃음).

ㅡ 스포츠는 하지 않았나요?

자주 듣곤 하는데, 스포츠는 전혀 안했어요. 운동신경도 좋지 않습니다.

ㅡ 개그는 좋아하나요?

좋아합니다. 지금 가장 신경쓰이는 건 마루야마 레이씨라, 츠치야 타오씨의 흉내내는 동영상을 몇번이고 봤습니다. 폭소하는 개그보다 풋하고 웃는 편이 좋습니다. 줄리에타씨의 개그도 그렇습니다.

ㅡ 『케야키라고, 쓸 수 없어?』에서는 1기생 분들도 말려들어서 줄리에타씨의 개그를 선보였죠.

스태프분과 회의해서 하게 되었는데, 선배님들을 말려들게 해도 괜찮을까 했어요. 하지만, 줄리에타씨를 흉내내는 선배님들의 귀여움을 전했다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ㅡ 대기실에서는 시끌벅적한가요?

자주 「대기실 반장」이라고 불리는데, 그렇지도 않아요. 이노우에는 혼자서 수다떨고, 마리나(마츠다 리나)와 (타케모토) 유이는 촌극을 하는데, 가끔 룬룬(모리타 히카루)가 들어가고, 다른 멤버들도 떠들썩해요. 저는 대기실 구석에 있거나, 책상 아래에 있곤 해요.

ㅡ 오디션에 응모한 이유를 알려주세요.

제대로 된 이유는 없어요. 초등학교 졸업식에서 「중학교 1학년때까지 꿈을 정하고, 그 꿈을 향해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꿈에 연결되는 건 아닐까 해서, 오디션에 응모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절대로 서류에서 떨어질거라고 생각했습니다.

ㅡ 오디션에 합격해서, 같은 반의 아이들은 놀랐나요?

「요시모토자카가 아니야?」같은 말을 들었어요.

ㅡ 그건 오사카의 분위기로(웃음).

개그맨을 보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갑자기 분위기를 타도 재미있는 답을 할 수 있어요(웃음).

ㅡ 레슨은 고전했나요?

댄스도 그렇지만, 보이스 트레이닝이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힘껏 숨을 내쉬어본적이 없어서 산소결핍이 되었어요. 더 폐가 컸으면 좋았으려나요.

ㅡ 앞으로 커질지도 몰라요.

아하하. 그렇다고 할게요.

ㅡ SHOWROOM에서 「센터가 되고싶어」라고 발언했는데, 그룹에 들어가서도 생각이 변하지 않았나요?

으음. 제 발언에는 책임을 지고 싶지만, 센터가 되고 싶다고 해야하나…… 지금은 말을 찾을 수 없어서……

ㅡ 현실을 알고 생각하는 건 있겠지만, 그 때의 기분을 떠올리면서 활동했으면 합니다. 이 반년동안 성장했다고 생각하나요?

처음은 안무를 외우는 것만 의식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세세한 각도나 표정도 신경쓰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ㅡ 야마사키씨는 어른이네요.

그런가요? 저는 어른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아이도 되고 싶지 않아요(웃음).

ㅡ 마지막까지 이야기를 듣고있는데, 굉장히 확실하네요.

그렇게 보일뿐이지 않나요?

ㅡ 그 대답은 어른이네요.

아하하하하!

ㅡ 어떤 아이돌이 되고 싶나요?

으음. 지금은 아직 능력이 없어서 상상하기 힘들어요.

ㅡ 야마사키씨는 천진난만함을 드러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쿨한 느낌도 있네요. 

아직 확실히 자기 자신을 알지 못해서요. 언젠간 저를 알게 되면 목표도 확실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PROFILE 야마사키 텐. 2005년 9월 28일 생. 오사카부 출신. 최연소. 작은 동물은 약한데 큰 동물은 좋아함. 초등학교 5학년 때 케야키자카를 만나, 졸업식에서는 『바람에 휘날려도』의 MV같은 팬츠수트로 출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