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aki/Translation
[잡지번역] ENTAME 19년 7월호-사이토 후유카&사토 시오리
2019. 7. 3. 14:17ENTAME 19년 7월호 케야키자카46 1기생 사이토 후유카&사토 시오리
#케야키자카46 #欅坂46 #齋藤冬優花 #佐藤詩織
(의/오역 있습니다! 잡지는 직접 스캔했습니다. 퍼가실 때 출처 밝혀주세요)
① 사이토 후유카&사토 시오리 https://imikine.tistory.com/389
② 세키 유미코&마츠다 리나 https://imikine.tistory.com/387
케야키자카46 「3rd YEAR ANNIVERSARY LIVE」
1기생&2기생 뒤돌아보는 좌담회
각각의 무도관
4월에 열렸던 오사카 공연에 이어, 5월 9일~11일에 도쿄에서 개최된 케야키자카46 「3rd YEAR ANNIVERSARY LIVE」. 개최된 회장은 1기생에게 있어서 작년 라이브가 중지 되었던 장소였고, 2기생에게 있어선 첫 스테이지였던 일본 무도관. 1기생과 2기생, 각각 어떤 생각으로 라이브에 임했을까. 교차하는 두 조의 생각을 물어보았다.
변화하기 시작한 그룹, 진화하는 퍼포먼스
「번혁의 3년차」
사토 시오리X사이토 후유카
7월 5일~7일에 후지큐 하이랜드에서 열리는 케야키공화국2019. 개최까지 1주일을 남기고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와중에, 그 카운트다운 기획으로 5월 9일~11일 일본 무도관에서 개최 된 케야키자카46 「3rd YEAR ANNIVERSARY LIVE」를 회상한 대담을 특별공개한다. 그룹의 졸업 등 격동의 3년차를 보낸 1기생. 염원하던 무도관에서 열린 라이브는 케야키자카46 특유의 쿨하고 새로운 스테이지였다. 거의 논스톱으로 펼쳐진 퍼포먼스 무대를 케야키자카46의 댄스력을 지지하고 있는 사이토 후유카와 사토 시오리 두 사람이 이야기합니다. (※ 이 부분은 6월 말에 공개된 웹 공개 버전과 함께 번역해서 내용이 섞여있습니다.)
ㅡ 일본 무도관에서의 애니버서리 라이브는 거의 논스톱인 세트리스트라, 체력적으로 꽤 힘들었다고 생각해요.
사이토 확실히 피로했지만, 평소 같았으면 완전히 연소해버렸을텐데 이번에는 의외로 그렇지 않았어요. 오히려 제 안에서는 「어떻게 되는 걸까?」라고 생각하게 된 적이 많았어요. 평소라면 라이브 영상을 다시 볼 기력도 없었을텐데 이번에는 진지하게 동영상을 보고 「여기는 더 이렇게 할 수 있을까?」하고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평소와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ㅡ 무언가 달라진거네요?
사이토 2기생도 들어와서 함께 라이브를 만들게 되었고, 그룹 분위기도 달라진 부분이 있어서 저희들 스스로도 앞으로의 케야키자카46은 어떻게 될지 미지의 부분이라고 느끼고 있어서 그랬던 게 크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ㅡ 사토씨는 3일을 마치고, 어땠나요?
사이토 오사카의 세트리스트는 밝은 곡이 메인이라 끝나고 나서도 「어라, 아직 할 수 있을 거 같은데?」같은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둘째날 아침에 일어나니 목 아래에 힘이 들어갈 수 없을 정도였어요(웃음). 하지만, 메세지성이 강한 곡의 측면을 볼 수 있는 세트리스트로 되어 있고, 1개의 연극같은 구성으로 되어있어서 개인적으로는 기뻤어요. 그런 라이브를 케야키자카46에서 계속 하고싶다고 생각했어서, 여태까지보다 「할거야!」라는 기분을 갖고 노력했습니다.
ㅡ 하지만, 그걸 극복한 것도 3년 간 축적한 것이 있기 때문이죠. 그럼, 일본 무도관이라는 회장에 대해서는 어떤가요? 케야키자카46은 2018년 1월에 일본 무도관 단독 공연이 중지됐어서, 멤버나 팬들에게도 염원의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사이토 저는 솔직히, 회장에 대해 그렇게 구애받지 않아요. 어디에 서고 싶다기보단, 어떻게 곡을 전할 수 있을까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팬 분들이 「무도관에 섰으면 좋겠어」라는 말을 해주신 것도 있고, 작년 1월에 서지 못했던 것에 저희들도 조금 비참했다고 느꼈었어요. 어떤 회장이라도 저희들의 맥스라고 해야할까, 최대치의 케야키자카46을 보여주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사토 먼저 일본 무도관이라는 곳은 굉장히 유서 깊은 장소잖아요. 그런 곳에 서있으면, 케야키자카46로 있었기 때문에 설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니 정말 감사하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무도관 천장에 있는 일본국기를 보았을 때 조금 소름이 돋았고 「여기에 케야키자카46을 새겨보자」라고 생각했습니다(웃음).
ㅡ 그럼, 그런 일본을 대표하는 장소에서 실제로 라이브 하게 된 소감을 알려주세요.
사이토 마지막까지 전원으로 나올 수 있다면 좋겠다고 바라고 있었고, 실제로 해보니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강해졌지 않을까 생각한 점도 많았어요. 특히 제가 기뻤던 것은, 스탭 분께서 「곡 안에서 페이스 분배를 확실히 생각해주세요」라고 들었던 중에, 「진심이라면 어디에서 그렇게 배분하면 좋을지 모르겠어」라고 말하는 멤버가 많았던 점입니다. 그건, 모두가 곡을 소중히하는 증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 말을 듣고 기쁘기도 했고, 저도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힘내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사토 하지만 전, 계속 배울 때부터 제 체력이 너무 부족하다는 걸 느꼈습니다(쓴웃음). 그 때는 레슨복을 입고, 물도 평범하게 마실 수 있는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2기생 아이들은 오사카 공연이 끝난 뒤에 오모테나시회를 하고, 그게 끝나면 이쪽으로 와서 엄청 지쳤을텐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나도 해야만 해!」라고 감화돼서, 매우 고마웠습니다.
ㅡ 2기생의 존재는 제법 클 것 같아요.
사이토 맞아요. 꽤 변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점점 졸업생이 늘고, 퍼포먼스 하는 인원도 줄어들어서 처음에는 저희들끼리 어떻게든 열심히 하려고 했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었어요. 인원수가 줄어든 것만으로도 처음에 표현하고 있던 게 점점 전하기 어려워졌을지도 몰라요. 거기에 2기생이 참여해서 작품이 제대로 전달되는 인원으로 늘었습니다. 역시 퍼포먼스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 수록 다양한 것에 도전 할 수 있고, 할 수 있는 것의 폭도 넓어져서 완성도가 높아질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거기에 2기생 한 사람 한 사람이 굉장히 강한 마음을 갖고 있어서 함께 춤추고 있으면 자극을 받은 적도 많았습니다. 리허설 휴식 중에서도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이라던지.
사토 그리고 치유되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본장이 끝나면, 피로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 아이스박스에 발을 넣고 있는데 거기에 타케모토 (유이)쨩도 어울려줬어요. 굉장히 텐션업 되어있다고 할까, 엄청 건강하고 밝아서 치유돼요.
사이토 응. 치유돼, 2기생은. 정말 귀여워(웃음).
ㅡ 두 분은, 라이브 중반에 선보인 그림자 퍼포먼스에도 참가했습니다. 곡마다 리허설에다가, 추가로 그림자 연습도 있으니 매우 힘들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어떤 테마를 담고 있었나요?
사이토 그림자 퍼포먼스 다음 곡이 『네가 없어(キミガイナイ)』였는데요, 『네가 없어(キミガイナイ)』의 가사를 따라서 주인공이 "네가(キミ)"없는 세상에서 갈등하고 있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 전에 『후타리세종(二人セゾン)』을 선보였고 거기에서 『네가 없어(キミガイナイ)』를 이어나가는 모양으로 먼저 처음에는 그림자로 나무를 만들었습니다.
ㅡ 『후타리세종(二人セゾン)』의 마지막에 나무가 되는 안무가 있었죠.
사토 그렇다고, 저는 해석했습니다. 거기에서 주인공인 "내(僕)"가 "너(キミ)"의 존재인 숲의 요정을 만나고 조금 마음이 움직였는데 어느 날 팟하고 사라져버려요. 네가(キミ) 없는 세계… 자유의 여신이라던가 타지마할이라던가 피라미드라던가 여러가지를 만들면서 세계를 돌아다니며 찾아보았지만 어디에도 없어요. 네가 없어서 세상이 슬프다는, 그런 곡으로 이어지는 스토리였습니다.
ㅡ 그렇군요. 그 퍼포먼스는 그림자 각도 등 스스로 어떻게 보이는지 알기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걸 방침으로 삼아서 완성을 목표로 했나요?
사이토 히라테 (유리나)가 본방 전에 리허설에서 모두를 모아서, 「그림자로 전신을 사용한 퍼포먼스를 하는 걸 통해 아이돌이 이런 것까지 할 수 있다고 나는 증명하고 싶어」라고 전했어요. 그래서, 정말 제가 할 수 있는 곳 까지 모두 스스로 어떻게 보이는지도 신경써서 노력했습니다. "나(僕)"를 연기하는 히라테와 숲의 요정을 연기하는 시쨩(사토)이외에는 모두 머리를 묶어서 수영모에 전부 넣어서, 위도 아래도 몸의 라인을 알 수 없는 딱 맞는, 말하자면 전신 타이즈같은 옷을 입었어요. 아이돌이 돼서 제가 이런 모습이 될 줄은 생각하지 못했지만요(웃음). 그런 것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기분이 강했어서 모두 하나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ㅡ 스테이지 위에서는 실루엣 밖에 없어서 표정도 보이지 않았어요. 그렇다면, 사토씨가 숲의 요정을 연기하면서 의식하는 것도 평상 시의 퍼포먼스와는 다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사토 목표로 하는 영상이 있었는데, 표정도 보이지 않는 그림자였지만 감동했어요. 그림자로만 되어있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마음이 움직였을까 했습니다. 그것과 비슷하다고 말하는 건 조금 그렇지만,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곳까지 감동을 전달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히라테가 남자아이의 역할로 제가 여자아이의 역할이었는데, 둘이서 「어떻게 하면 더 남자아이처럼 보이고 더 여자아이처럼 보일까?」라고 상담도 했습니다. 예를 들면 손의 움직임이라던가, 조금 턱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여자라고 알 수 있지 않을까 했어요.
ㅡ 케야키자카46은 말 뿐만 아니라 퍼포먼스로도 무언가를 전하는 걸 중시한 그룹이라고 생각해서, 3주년을 기념하는 라이브에서 이런 표현을 시도한 것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거기에 2기생이 참가한 것도 잇고 개인적으로는 앞으로가 기대되는 라이브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이토 하지만 저는, 별로 이 앞의 일이 상상되지 않아요(쓴웃음). 케야키자카46은 계속, 이 앞으로가 어떻게 될지 항상 상상하고 있는데, 일단 이 라이브가 끝났으니 앞으로 무언가가 기다리고 있을까 하는 기분이 항상 크게 들어요.
사이토 1년 후는 커녕, 1개월 후에 어떻게 되어 있을지도 상상이 안돼요. 하지만, 그건 즐겁진 않아도 어떻게 될까 두근두근 거리는 것도 있습니다.
ㅡ 이번 라이브에서는 졸업을 발표한 나가하마 네루씨도 참여했었는데, 어쩌면 이 무도관 공연이 나가하마씨와 함께하는 마지막 퍼포먼스였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점에서도 느끼는 게 있지 않았나요?
사이토 본인에게도 전했지만, 라이브 중에 같은 스테이지에 서니까 보이는 멤버의 모습도 있어요. 저한테는 『후타리세종(二人セゾン)』에서 네루와 (와타나베) 리사가 앞으로 나오는 부분을 좋아해요. 그 전에는 저와 시쨩과 스즈모토 (미유)와 (모리야) 아카네 3명이서 부르는데, 항상 3명이 뒤에서 대기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 3명이 부르고 있을 때 저희들은 뒤로 지나가 항상 3명의 모습을 봤습니다. 그 한 가운데서 노래하는 네루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을거라고 생각하니 역시 슬펐습니다.
ㅡ 그렇군요. 그건 멤버라서 알 수 있는 상황이죠.
사이토 네. 그리고, 이것도 본인에게 말했는데 네루가 꽤 힘을 이용해서 지탱하는 포지션이 많아요(웃음). 예를 들어 『안비바렌트』에서는 옆돌기하는 히라테를 받치고, 『네가 없어(キミガイナイ)』에서도 페쨩을 맡거나, 『손을 잡고 돌아갈까』에서 쓰러지는 멤버를 받치거나 정말 중요한 포지션 뿐이에요. 그것도 네루가 없으면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까?」라고 생각했고, 이번 라이브에서는 그런 네루의 모습을 보는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역시 쓸쓸했어요.
ㅡ 사토씨는 어땠나요?
사토 『위태로운 계획』의 두번째 사비 뒤에, 윗 줄과 아랫 줄 멤버가 교차해서, 한 줄로 만드는 부분이 있어요. 거기에서 네루가 가운데 한 명만 남아서 이동할 때 항상 네루가 보여요. 이번 라이브에서 네루를 보고, 엄청 감동했달까… 정말 케야키자카46에 있어서 매우 큰 존재고 계속 열심히한 멤버라 그런 모습을 추억하면 역시 슬펐습니다.
ㅡ 이 1년동안의 성장을 볼 수 있는 장소임과 동시에, 다양한 의미에서 고비였던 라이브였을지도 모르네요.
사이토 특히 이번에는, 1기생 모두 오리지널 포메이션에 있고 졸업한 아이들의 포지션에 2기생이 들어갔습니다. 거기에서 스스로 2년 전에 이 포지션에서 어떤 기분으로 추었는지 다양한 생각이 떠올라서 감개무량했습니다.
사토 실은 지금까지 만들었던 21명의 포메이션이 아니라, 전곡을 지금 있는 전원으로 하겠다는 말도 나오고 있었는데 역시 처음에 만들어졌던 인원으로 전하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해서 결정했습니다. 게다가 1열의 아이도 2열의 아이도 3열의 아이도 모두 자신의 포지션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번 라이브에서 이 포메이션을 할 수 있었던 게 정말 기뻤습니다.
사이토 후유카
1998년 2월 15일 생. 도쿄도 출신. O형. 157센치. 1기생. 별명은 「후쨩」. 멤버를 상냥하고 강하게 지탱하는 케야키자카46의 큰 기둥. 2기생 멤버에게도 사랑받고 있고 마츠다 리나와 사이가 좋다.
사토 시오리
1996년 11월 16일 생. 도쿄도 출신. A형. 161센치. 1기생. 별명은 「사토시」. 폭넓은 표현력의 소유자로 『검은 양』의 MV에서 연기가 화제에 올랐다. 쿨하다고 생각되지만 웃음 포인트도 얕고, 항상 웃는 얼굴이 끊이지 않는다.
원문
https://entamenext.com/articles/detail/2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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