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aki/Translation
[잡지번역] B.L.T 19년 9월호-스가이 유우카&야마사키 텐
2019. 7. 28. 00:28B.L.T 19년 9월호-스가이 유우카&야마사키 텐
#菅井友香 #山﨑天 #欅坂46
① 와타나베 리사&타무라 호노 https://imikine.tistory.com/418
② 스가이 유우카&야마사키 텐 https://imikine.tistory.com/419
③ 코이케 미나미&이노우에 리나 https://imikine.tistory.com/420
(의/오역 있습니다! 잡지는 직접 스캔했습니다. 퍼가실 때 출처 밝혀주세요.)
KEYAKIZAKA46
스가이 유우카(1기생)X야마사키 텐(2기생)
케야키자카46의 캡틴이자 최연장자 멤버인 스가이 유우카와,
그룹 최연소인 야마사키 텐.
23살과 13살인 두 사람이지만 의외로 나이는 상관없을지도.
느긋한 윳카도, 착실한 텐쨩도,
생각하고 있는 건 케야키의 미래.
두 분은 딱 나이가 10살 떨어져있죠……?
스가이 「텐쨩의 나이를 처음 들었을 때는 깜짝 놀랐습니다. 케야키의 최연소라고 하면 테치(히라테 유리나)라는 이미지라, 더 나이가 어린 텐쨩이 들어 온다고 해서 매우 놀랐습니다. 하지만, 케야키를 좋아해줘서 기뻤고 앞으로 어떻게 되어갈지 두근두근했습니다. 하지만, 말이 통할까, 벌써 반항기는 아닐까 하는 불안도 솔직히 있었어요(웃음)」
야마사키 「저는 처음에 스가이씨와 만났을 때부터 저도 모르게 안심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언니와 엄마 사이 같은 존재랄까…. 물론 나이는 엄마보다 훨씬 어리지만요(웃음)」
스가이 「사실대로 말하면, 텐쨩과는 딱히 나이가 차이난다는 느낌이 없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차분해서 반대로 1기인 (와타나베) 리사나 스즈모토 (미유)가 장난칠 때, 그 쪽이 더 아이같다고 생각돼요. 그래서, 아직 제게 본모습을 보여주지 않은 게 아닐까(웃음). 학교같은 곳에서는 어떤 느낌이야?」
야마사키 「딱히 활발한 느낌은 아닐지도 몰라요. 케아키에 들어오기 전에 햇빛에 피부가 탄 건, 부활동을 했기 때문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차분하게 있어서 눈에 띄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스가이씨에게 있어서, 현재의 2기생은 어떤 존재일까요?
스가이 「2기생에게 도움을 받았던 부분이 정말 많습니다. 칸무리(『케야키라고, 쓸 수 없어?』)에서도 분위기를 띄워주고 겁먹지 않는 부분이 듬직해요. 특히 텐쨩은 3주년 애니버서리 라이브 전에 『2기생도 (라이브에) 나가게 해주세요』라고 모두의 앞에서 말했을 때, 확실히 자신의 의지를 전하는 아이가 들어왔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새로운 바람을 그룹에 불어넣어 준 존재입니다」
야마사키 「저는 2기생이 "애니라"에 나가지 못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케야키에 들어가기 전에는 그 때처럼 제 생각을 말하지 못하는 아이였습니다. 가족에게도 진심은 말하지 않았어요」
스가이 「지금은? 말할 수 있게 됐어?」
야마사키 「그렇…네요. 제대로 제 생각을 말로 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전의 저는, 신경쓰고 있는 걸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꾸며서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어딘가에서 그걸 후회하고 있었고 더 이상 후회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저를 바꾸게 한 걸지도 모릅니다. 스가이씨는 어떠신가요?」
스가이 「나도 최근에는 전보다 말할 수 있게 되었지만, 역시 케야키에 들어가기 전에는 전혀 말하지 못했던 것 같아. 주변 사람들의 안색을 살피기만 했어. 하지만, 조금씩 변했다고 생각해. 입장 상 말해야 하는 걸 말하고, 그래서 미움받게 되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달까. 하지만, 나는 가족이나 고양이와 함께니까 도움받는 부분도 있어. 만약 혼자 생활했더라면 외로워서 마음이 약해졌을지도… 텐쨩은 외롭지 않아? 조금 걱정 돼」
야마사키 「그건 완전 괜찮아요. 전화도 저는 별로 하지 않고, 걸리면 나가겠다고 해요. 친가에서는 여동생들이랑 같은 방이었어서 혼자 방 쓰는 걸 굉장히 동경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무척 편해요. 집에서는 주변을 생각하지 않아도 되니까」
스가이 「뭔가 텐쨩의 발언이 어른스러워서 10살 떨어진 느낌이 들지 않아(웃음). 아침 일찍도 혼자서 일어날 수 있어?」
야마사키 「네. 집합 2시간 전 정도에 일어나요. 준비하는데 시간이 걸리니까 직전에 일어나서 파팍하는 건 어려워요. 그래서……」
스가이 「대단해! 아침에 2시간 여유가 있으면 우아하게 보낼거야(웃음)」
각자 사는 환경은 안정됐네요. 한편, 그룹은 변화하는 시기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실감하고 있나요?
스가이 「역시, 졸업한 멤버의 포지션에 2기생이 들어갈 때 느낍니다. 전에는 (시다) 마나카와 하고 있던 걸 마츠다 리나쨩과 함께 하거나 하면 『아, 변했구나』하고 생각되기도 하지만 외로움보단 새로운 해석이 나온다는 기대감 쪽이 더 큽니다. 물론, 최초의 21명일 때 추억은 소중하지만, 멈춰 서서 있을 수는 없어요. 케야키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전전긍긍하게 만들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우리들을 좋아한다고 말해주셔서, 그룹의 힘을 더욱 키워 『역시, 이 팀이 좋아』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여름이 되고 싶어요」
야마사키 「선배님들의 그런 곡이나 퍼포먼스에 대해 걸고 있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같은 의식으로 1개 1개 라이브를 임하고 싶습니다」
일 이외에 이번 여름에 하고 싶은 건?
야마사키 「무인도에서 살아보고 싶습니다」
스가이 「엣~ 어째서 어째서?」
야마사키 「자유로운 느낌이 들지 않나요?」
스가이 「벌레가 엄청 많아. 텐쨩, 벌레 약하잖아(웃음)」
야마사키 「아…… 그럼, 안돼요~」
스가이 「하지만 텐쨩이 성인이 되었을 때는 어떨까나. 나도 케야키도」
야마사키 「제가 성인이 될 때까지 스가이씨나 선배님들은 케야키자카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스가이 「엣, 나 32살인데 괜찮아?」
야마사키 「네. 계속 함께 있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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