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aki/Translation
[잡지번역] BUBKA 20년 3월호-모리타 히카루
2020. 6. 14. 00:53BUBKA 20년 3월호 케야키자카46 모리타 히카루
#케야키자카46 #欅坂46 #森田ひか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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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야키자카46
모리타 히카루
연말의 음악 방송에서 수많은 화제를 휩쓸었던 케야키자카46.
그 중에서도, 훨씬 작은키이지만 발군의 존재감을 드러낸 것이 모리타 히카루이다.
몸을 있는 힘껏 움직이면서,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그녀의,
그 짧은 휴일을 들여다보자.
1기생 직전
ㅡ 지난 번 『BUBKA』에서 이야기를 들었던 2기생 특집으로부터 약 반년이 지났는데, 심경에 변화가 있었나요?
모리타 그룹의 일원이라는 의식이 전보다 강해졌다고 생각하고, 라이브도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무도관의 애니버서리 라이브에서는 「틀리지 않도록」이라는 생각만 가득있었는데, 공화국에서는 라이브 중에 처음으로 「굉장히 즐거워」라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으로 토롯코(무대용 수레)를 타거나, 물풍선을 던지거나. 풍선은 터지지 않고 캐치해버렸지만요(웃음). 야외 라이브의 개방감도 있어서,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ㅡ 지난 번 인터뷰에서는 「옛날에는 냉정했지만, 케야키자카46에 들어와서 감정이 나오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던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모리타 옛날에는 그다지 친구가 없었지만 지금은 멤버와 함께 있는 것이 즐거워서, 자연스럽게 감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낯가림을 하는 아이가 많아서, 처음에는 서로 힘내서 말을 걸고,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ㅡ 자신과 비슷한 분위기를 느낀 동기 멤버가 있나요?
모리타 세키 유미코쨩은 같은 후쿠오카현 출신이고, 같이 낯가리는 부분이 조금 비슷할지도 몰라요.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좀처럼 서로 말을 걸지 못해서, 다른 멤버의 도움을 받아 조금씩 이야기 할 수 있게 됐습니다.
ㅡ 어느 타이밍에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됐나요?
모리타 촬영 날에 이노우에 리나, 마츠다 리나를 포함한 4명이 딱 같은 타이밍에 끝났습니다. 이노우에와 마츠다가 「밥 먹으러 가자」라고 권해줘서, 거기서부터 조금씩 말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ㅡ 선배와의 거리도 가까워졌나요?
모리타 낯가림이 있어서, 시간이 걸리지만요……. 방송 수록이라면, 평소에는 말하지 못했던 것을, 기획을 통해 말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걸 계기로 거리가 좁혀진 적도 있습니다.
ㅡ 선배와 라이브에 나오면서, 함께 레슨을 하는 시간도 늘었다고 생각해요.
모리타 안무를 모르는 부분도, 처음에는 댄서 분들께 물어본 적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선배님께 배우는 적도 늘었습니다. 역시, 각각의 곡을 경험한 선배님들만 아는 것도 있기 때문에, 「이 이 안무는 이런 의미야」라든가, 「여기는 이렇게 바뀌었어」라고 설명을 해주십니다.
ㅡ TAKAHIRO씨는 「안무는 멤버와 대화하면서 만든다」라고 하니, 선배들의 경험을 물어보는 것도 중요하죠.
모리타 맞아요. 무도 관의 애니버서리 전에는 이시모리 니지카씨, 코바야시 유이씨, 사이토 후유카씨가 일부러 시간을 내주셨어요. 『사일렌트 마죠리티』부터 『세상에는 사랑밖에 없다』라든지, 다양한 곡을 순서대로 실제로 춤을 추시면서 설명해 주셨던 것이 기뻤습니다. 그 후부터 서서히 선배님들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할 수 있게 됐어요.
『모우모리(이제 숲으로 돌아갈까)』 카운트
ㅡ 2019년에는 3rd 애니버서리 라이브부터 공화국, 전국투어, 파이널인 도쿄돔 등, 많은 라이브를 경험했습니다. 특히 인상에 남은 장면이 있나요?
모리타 도쿄돔 라이브의 가장 마지막에 『불협화음』을 했을 때가, 인생에서 가장 큰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끝나는 순간에, 아아, 해냈어……라고. 아드레날린이 나와서 하고 있는 동안에는 피곤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지만 끝나는 순간 온 몸의 근육이 아파서, 그만큼 『굉장히 열심히 했네』라고 느꼈습니다. 퍼포먼스 하는 중에는 머리가 풀회전해서 주위의 풍경이나 기억도 전부 남았습니다. 관객석에서의 큰 성원이나, 여러가지를 포함해서,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성취감 이었습니다.
ㅡ 주변 사람의 움직임도 보이는 건가요?
모리타 맞아요. 제 위치와 주위 멤버의 위치라든지, 여러가지를 생각하면서 하고 있으니까 보였던 풍경은 대부분 기억하고 있습니다. 모르는 사이에 몸 어딘가에 부딪힌 흔적이 있으면, 그걸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필사적으로 춤을 췄구나 하고 느낍니다.
ㅡ 그만큼 기억이 남아있는 와중에, 본인이 나와서 좋았다고 생각하는 곡이 있나요?
모리타 『이제 숲으로 돌아갈까』입니다. 이 곡은 움직임을 맞추기가 어려워서, 항상 뇌 안에서 카운트를 세지 않으면 바로 흐트러져버려요. 그 라이브에서는, 그 카운트에 모든 움직임이 날카롭게 정해졌었다고 생각해요.
ㅡ 소리에 맞추는 댄스라기보다는, 컨템포러리나 연극에 가까운 안무도 있기 때문에 움직임을 맞추는 것이 어렵네요.
모리타 맞아요. 무기질적인 움직임으로 시작해서, 인간미를 폭발시켜나가는 후반 부근이, 지금까지 했던 것 중 가장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ㅡ 라이브가 끝난 후에는, 어떤 순간에 그 성취감을 음미할 수 있나요?
모리타 혼자 영상을 보면서 「우와, 이 부분은 잘했네」라든지, 「이 부분, 그 멤버의 움직임이 엄청 좋아!」하고 생각하면서, 몇번이나 반복해서 봅니다. 팬 분들과의 일체감도 영상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느끼고, 나중에 모두의 감상을 들으면 더욱 기뻐집니다. 평상 시의 생활에서 느끼는 성취감은 순간이지만, 도쿄돔의 라이브 후에는 영상을 보면서 며칠이나 그 달성감의 여운에 잠겨 있었습니다.
ㅡ 본인이 나온 영상은 부끄러워서 보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 마음은 있었나요?
모리타 저의 동작을 더욱 좋게 만들고 싶어서, 퍼포먼스 영상은 봅니다. 좀 더 이렇게 움직이는 방법이 크게 보인다던가, 여러가지 깨닫는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케야키라고, 쓸 수 없어?』라든지, TV 방송은 부끄러워서 그다지 보지 않습니다(웃음).
신장≠높이
ㅡ 1월 29일에, 그 도쿄돔 라이브의 DVD·Blu-ray가 발매됐습니다.
모리타 멤버끼리 모여서 그 영상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다시 한 번 성취감을 느끼는 부분을 보고 여운에 빠져들었습니다(웃음). 「그 멤버의, 이 움직임을 영상에서 보여줬으면 했는데」하고 생각한 부분도 있었지만, 반대로 제가 보지 못했던 부분을 보고 깜짝 놀라서, 또 여러번 보고 싶습니다.
ㅡ 앞으로, DVD·Blu-ray를 볼 팬 여러분들을 향해, 주목해주셨으면 하는 포인트를 알려주세요. 예를 들면, 누구의 어떤 움직임이 특히 좋았나요?
모리타 많이 있지만……. 녹화된 영상이라면 『불협화음』에서 손을 위로 하거나 아래로 하는, 안무가 서로 다른 파트가 있습니다. 저는 손을 위로 했지만, 아래로 하는 파트는 굉장히 어려운 안무인데, 코바야시 (유이)씨가 목의 각도부터 굉장히 아름다운 움직임을 하시고, 머리를 튕기는 방법이 최고로 멋있었어요! 그 점은 부디 주목해주셨으면 합니다.
ㅡ 수록 되어있는 영상에서, 「본인은 이 곳을 잘했으니 봐주셨으면 한다」하는 포인트는 어디인가요?
모리타 개인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하는 『이제 숲으로 돌아갈까』의 부분은 없었기 때문에, 그건 아쉽습니다(웃음). 같이 봤던 멤버나 스태프 분들께 칭찬 받았던 부분은 『사일런트 마조리티』입니다. "모세의 10계명" 부분(모세가 바다를 가로질러 걸었던 전설을 이미지한 안무) 후, 스즈모토 (미유)씨가 나오셨을 때, 모두 「우와, 엄청 멋있어!」 라고 하셨는데, 그 후에 제가 나왔을 때 「엄청 멋있어」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이 전해지는 표정이네」라고 말해주셨습니다. 그게 굉장히 기뻤어요.
ㅡ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멋진 분위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이 전해집니다. 팬이나 미디어로부터는 귀여운 분위기나 여자아이다운 것이 요구되는 일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모리타 악수회나 잡지의 촬영에서는, 귀엽다고 생각해주시는 건 기쁩니다. 하지만, 퍼포먼스 중에는 「귀여워」가 아니라 「멋있어」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어떤 레슨에서, 진심으로 멋있게 하려고 정하고 춤을 췄는데, 「귀여워」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 분했었어요.
ㅡ 멋있는 것을 목표로 하는 데 있어, 다른 멤버와 비교하면 키가 작아서 핸디캡이 있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리타 맞아요. 언제였지…… 제 키가 작다는 것이 진심으로 싫어졌던 적이 있어서, 「어떻게 하면 커 보일 수 있나요?」라고 댄서 분들께 상담을 했던 적도 있습니다. 키가 큰 아이와 포지션이 가까워 지는 일이 많아서, 괜히 눈에 띄니까요. 움직임이 격렬한 곡이라면 괜찮겠지만, 『Nobody』같이 한 줄로 서서 안무를 하는 곡이면 나쁜 쪽으로 눈에 띄고, 줄이 울퉁불퉁하면 곡의 분위기를 깨버리니까요. 『안비바렌토』의 마지막 포즈에서도, 높이를 맞추는 안무가 있기 때문에 밸런스를 깨뜨리고 싶지 않습니다.
ㅡ 그런 때는, 어떤 궁리를 하고 있나요?
모리타 한 줄로 설때는 어쩔 수 없기 때문에, 포기합니다. 그치만 관절이 빠져버릴 정도로 팔다리를 뻗어요. 주위 사람들은 평범하게 손을 뻗고 있을 뿐인데, 저만, 자세히 보면 조금 점프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ㅡ 그 신장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움직임을 견본으로 하고 있는 사람이 있나요?
모리타 스즈모토씨입니다. 물론 제가 보면 키가 크지만, 케야키자카46 속에서는 작은 편이시라, 존재감이 대단해요. 그 신장 차이를 전혀 느끼지 못하게 하는 존재감과, 퍼포먼스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 그 때 그 때의 감정을 담아서 표정을 만들거나, 조금이라도 "저의 색깔"을 나타내고 싶습니다.
ㅡ 모리타씨가 목표로하는 "자신의 색깔"은 어떤 이미지인가요?
모리타 이상론으로 말하면, 존재감을 드러내고 「묻힌 것 처럼 보이지 않도록」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케야키자카46의 곡이 좋아해서 봐주시는 분들이나, 다른 멤버를 오시로 하고 계신 팬 분들께도, 제게 눈길이 가는 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하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인터뷰 후, 연말부터 연초까지 방송한 『CDTV 스페셜! 송년 프리미어 라이브 2019⇒2020』에서, 그녀는 『검은 양』의 센터를 맡게 되었다. 자신을 계속 저주했던 그 작은 키는, 곡의 테마인 「주인공과 사회전체」의 대립 구조를 표현하는데 있어서, 큰 무기가 되었다. 그리고, 그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표정을 목격한 사람도 많을 것이다. 자신의 콤플렉스와,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쌓아온 노력이 "자신의 색깔"로 나타난 순간이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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