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aki/Translation
[잡지번역] BRODY 19년 8월호-타무라 호노
2020. 8. 13. 21:55BRODY 19년 8월호 케야키자카46 2기생 타무라 호노
#케야키자카46 #欅坂46 #田村保乃
(의/오역 있습니다! 잡지는 직접 스캔했습니다. 퍼가실 때 출처 밝혀주세요)
Venus on the court
지난 달 무도관에서 개최된 3주년 애니버서리 라이브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인 케야키자카46의 2기생 타무라 호노가 첫등장.
유치원부터 14년간 배구를 계속하여
대학에서도 배구로 추천받아 진학할 정도의 기량을 가진 그녀가
진지한 표정과 상쾌한 미소를 지으며
공을 줍고, 토스를 올리고, 스파이크를 치며, 코트 위를 화려하게 날았다!!
줍다 · 올리다 · 치다
동급생 트라이앵글
ㅡ 이번에는,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14년간 배구를 계속해온 타무라씨가 "배구 그라비아"에 도전했습니다.
타무라 이번에는 공지용 영상을 찍을 때, 스태프분께 힘껏 스파이크한 공을 맞춰버려서……. 죄송했습니다(웃음).
ㅡ 절도있는 최고의 스파이크였습니다! 그럼 우선, 배구를 시작한 계기를 알려주세요.
타무라 정확히 기억나진 않는데, 유치원 때 2살 위의 오빠가 배구 체험에 가게 되어서, 따라갔던 것 같아요. 다양한 초등학교에서 모이는 클럽팀이라, 일주일에 5번, 월·수·금·토·일요일에 연습했어요.
ㅡ 연습을 쉬고 친구들이랑 놀러가고 싶다고 생각한 날은 없었나요?
타무라 딱히 생각하지 않았어요. 초등학교의 중간 학년 정도까지는, 고등학생 때 (배구에) 강한 학교에 들어가서 3년간 마음껏 배구를 하며 불태우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ㅡ 어린시절부터 모티베이션이 높았네요.
타무라 엄마한테 들었는데, 초등학교 2학년즘인가, 어린 시절에는 아직 시합에 전혀 나가지 못했었어요. 시합 중, 벤치에 앉아있을 때 선생님이 벤치 멤버 쪽을 보면 「갈 수 있어요!」같은 표정을 지으면서 어필했던 것 같아요(웃음). 잘하고 싶다, 열심히 하고 싶다는 마음은 계속 갖고 있었다고 생각해요.
ㅡ 중학교는 배구가 강한 학교에 갔나요?
타무라 아뇨, 그다지 강하지 않은 중학교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같이 했던 아이들이 몇명 모이고, 그 외에도 운동신경이 좋은 아이들이 많이 있었는데 모두 의욕이 있었어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연습하고, 학교에서의 연습이 끝난 후에도 코치에게 가르침을 받아서 자율 훈련을 했어요.
ㅡ 열헐, 청춘이었네요! 연습의 성과는 발휘되었나요?
타무라 시 대회에서 우리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승승장구해서, 굉장히 강한 팀을 이긴 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경기 전 연습을 보면서 「굉장해…… 이길 수 없겠네」라고 생각했던 강호 학교와 부딪혔어요. 우리들이 이겨버렸을 때는 그 팀의 사람들이 선생님에게 엄청나게 혼났습니다(웃음).
ㅡ 당시에는 어떤 포지션을 맡았었나요?
타무라 2학년 여름까지, 선배와 함께 들어갔을 때는 리베로였고 제 세대에는 라이트였습니다.
ㅡ 리베로는, 리시브에서 공을 줍는 수비 전문 포지션이네요.
타무라 전위에서 어택하는 것보다, 단연코 리시브 쪽이 좋았어요. 리시브란, 상대의 움직임을 읽어서 제가 열심히 뛰면 어떻게든 할 수 있었어요. 스파이크가 정말로 서툴어서, 전위에 있을 때는 빨리 뒤로 가고 싶다고 항상 생각했습니다.
ㅡ 스파이크야말로 배구의 묘미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타무라 저는 그 쪽(리시브 쪽)이 특기였어서, 리시브에서는 모두 의지해주었습니다. 동갑인 세터와 에이스인 아이와 3명이서 깔끔하게 때리면 굉장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서브 리시브에서도 담당하는 스페이스가 넓어서, 제가 깔끔하게 리시브를 올려주면, 동갑인 세터가 토스를 올리고, 에이스가 때렸습니다. 세명이서 항상 노렸었어요.
ㅡ 고등학교에서는, 배구 강호 학교에 입학했나요?
타무라 가장 가고 싶었던 학교는, 배구를 하면서 학력을 따라갈 수 없었기 때문에 그 다음으로 가고 싶었던 곳에 들어갔습니다.
ㅡ 가장 성적이 좋았을 때는, 어디까지 이겼나요?
타무라 분명, 인터하이 예선에서 오사카의 베스트 8인가 16에 들어가서 긴키대회에 출장했었어요.
ㅡ 고등학교에서는 어떤 포지션이었나요?
타무라 레프트입니다. 실은 리베로가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선생님께서 전위 공격도 할 수 있으니까 리베로는 아깝다고 생각하신 것 같아요. 그치만, 레프트는 리베로 다음으로 리시브 기회가 많고 지키는 스페이스도 넓습니다. 리베로에 더해, 한명 더 리시브가 좋으면 안정적이니까 하는 이유로 레프트를 했습니다.
ㅡ 중학교때와는 다르게 공격에도 참가했었다, 는 거네요.
타무라 그렇긴하지만 스파이크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고민이 이어졌습니다. 키도 파워도 없어서 페인트 모션으로 빈 곳에 살짝 떨어뜨리거나 블록 아웃을 잔뜩 노렸어요.
ㅡ 여러가지 궁리를 거듭했었네요.
타무라 하지만 고2부터 시합에 나가서 3학년때는 레귤러였어서 기대받는 장면도 나오곤 했어요. 그 때 정하지 못하는 게 정말 미안하고 싫었어요. 결국, 빨리 뒤로 가고 싶~어! 하고 항상 생각했습니다(웃음).
ㅡ 그 점은 중학교 때부터 변하지 않았네요(웃음). 고등학교 시절, 특히 인상에 남는 장면을 알려주세요.
타무라 지금까지, 기뻐서 울었던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분해서 울었던 적만 잔뜩 있어요. 팟 떠오른 건, 시 대회입니다. 확실히 이기지 않으면 안되는 대회였는데, 항상 우리 고등학교가 우승을 했지만 제 윗대와 제 대만 졌어요. 이겨서 마주치기 전에, 부담이 너무 컸고 게다가 불합리한 판정이 굉장히 많았어요. 그래서 상태가 좋지 않아졌고, 조급해져서, 져버렸습니다. 선생님이 엄청나게 화를 내시면서 「뛰어서 돌아와!」라고 말하셨어요. 한여름 무더운 날에, 모두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 달려서 돌아갔더니 배낭이 찢어져서 안고 달렸어요……. 돌아가서도, 새벽까지 연습했습니다.
ㅡ 『케야키라고, 쓸 수 없어?』에서, 대학교는 배구 추천으로 입학했다고 얘기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전부 불태울 예정이었는데, 변했나요?
타무라 3학년 때, 시 선발에 뽑히면서 생각이 바뀌었어요. 여러 학교에서 뽑힌 선수가 동서남북 팀으로 나눠서, 시합을 했었는데 레벨이 높은 선수들과 함께 배구를 했던 시기라, 한 번에 성장했다는 실감이 났어요. 「아, 더 잘할 수 있겠다, 더 계속하고 싶다」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지정학교 추천이여도, 성적이 충분한지 불안했기 때문에 확실히 갈 수 있는 학교에 배구 추천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절친 행세를 벗어나
같이 이야기 할 수 있는 관계성
ㅡ 초중고에서 배구를 계속하면서, 캡틴 등의 직책을 맡은 적은 있었나요?
타무라 중학교 때는 캡틴이었습니다. 모두를 잘 챙기지 않으면……이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했지만 힘들었습니다. 연습 중에도 「모두, 목소리 조금 더 내자」라고 말하곤 했지만, 하지 않아도 괜찮다면, 하고 싶지 않았어요(웃음). 고등학교에서는, 팀 메이트 모두와 굉장히 사이가 좋았어서, 서로 아무 말도 못했었어요. 선생님께서는 「절친인 척 하지마!」라고 항상 혼났습니다. 강팀은, 서로 좋지 않은 부분도 확실히 지적하면서, 싸우기도 한다더라고요. 도중부터, 모두와 언쟁을 할 수 있게 됐어요.
ㅡ 원래부터 언쟁하는 게 서툴다고 했는데, 케야키자카46의 2기생 동기끼리는 그런 커뮤니케이션이 있나요?
타무라 조금 전에, 2기생끼리만 이야기한 적이 있었는데 더 큰 목소리로 인사하자, 시간을 확실히 지키자고 이야기 하거나 생각했던 걸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관계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ㅡ 타무라씨가 솔선해서 지적한 적은 있나요?
타무라 가급적이면, 선배님들 보다 빨리 도착하자고 말했어요. 고등학교에서는 상하관계가 엄격했어서, 케야키자카46에 들어와서도 집합장소에 도착했을 때 선배님들이 먼저 계시면, 아아, 하게 돼요……평상시 대로라면 혼날 거야, 라고 늘 생각합니다.
ㅡ 오사카 출신이라는 점에서 개그의 소양도 가지고 있나요, 방송되었던 대기실 모습에서는 딱딱 들어맞는 츳코미를 선보였었죠.
타무라 어라, 츳코미였나요? 확실히, 정색하고 여러가지 이야기 했었죠. 저 스스로는 무의식이었는데 그 영상을 보고나니까, 의외로 평소에도 츳코미할지도, 라고 깨달았어요.
ㅡ 배구에서는 리시브로 공을 잡고, 평소에는 보케를 잡기 위해 츳코미하는, 거죠.
타무라 그건 억지스럽지 않나요?(웃음)
ㅡ 진부하지만, 본가에 타코야끼 불판은 있나요?
타무라 있어요.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엄마한테 타코야키 파티를 하고 싶다고 부탁드렸어요. 초코랑 치즈, 명란을 넣어 먹는 게 즐거웠어요.
ㅡ 멤버 동기들끼리 타코야키 파티를 한 적은 없나요?
타무라 모두와 「타코파티 하고 싶어」라고 엄청 말했어요! 2기생 몇 명이서, 담당을 정했어요. (타케모토) 유이쨩이 빙수기계, 이노우에 (리나)가 타코야키 기계, (후지요시) 카린쨩이 나베, 제가 나가시소멘(대나무에 소면을 흐르게 만들어서 먹는 것). 제가 맡은 건, 귀찮은 거라고 말했었어요(웃음).
ㅡ 칸사이 멤버네요.
타무라 아, 진짜네요!
ㅡ그럼, 언젠가 그 4개를 모아서 파티 하는 모습을 기획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타무라 하고싶어요!
[PROFILE] 타무라 호노=1998년 10월 21일 생, 오사카부 출신. 아이돌계라고 하는 코트에 서서, 팬의 마음에 스파이크를 꽂아 내리는 프린세스 호노. 애칭은 「호노」 「호뇨」.
'Keyaki > Transl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케야키자카46 2기생 관련 번역 아카이브 (0) | 2020.08.17 |
---|---|
[잡지번역] Up to boy vol.280-모리타 히카루 (0) | 2020.08.14 |
[잡지번역] ENTAME 20년 9·10월호-이노우에 리나 (0) | 2020.08.09 |
[잡지번역] blt graph. vol.55-오오조노 레이 (0) | 2020.07.14 |
[번역] 200714 사카미치의 화요일-코이케 미나키&모리야 레나 (0) | 2020.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