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kura/Translation
[번역] 오리콘 뉴스 인터뷰-타무라 호노 첫 사진집 '첫걸음' <후편>
2021. 8. 8. 23:13오리콘 뉴스 인터뷰-타무라 호노 첫 사진집 '첫걸음' <후편>
#사쿠라자카46 #櫻坂46 #田村保乃
(※ 의/오역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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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이면서도 앞으로 나아가는, 사쿠라자카46 타무라 호노의 "첫걸음" 솔로 사진집으로 '그룹에 좋은 흐름을 만들 수 있었으면'
8월 17일에 1st 사진집 "첫걸음" (소학관)을 발매하는, 인기 아이돌 그룹 사쿠라자카46의 타무라 호노(22). 작년 10월 케야키자카46에서 개명해, 사쿠라자카46으로서 새롭게 스타트한 후 그룹에서 나오는 첫 솔로 사진집으로 홋카이도와 오키나와를 무대로 '거기에 살고 있는, 거기에 놀러 간' 소녀를 표현했다.
활동의 폭을 넓혀가며 주목을 모으고 있는 그녀에게, 사진집으로 표현하고 싶었던 점이나 타이틀에 대한 생각, 그리고 어린시절의 에피소드나 아이돌이 된 계기 등 궁금한 점을 여러가지 물어보았다. 인터뷰 전편과 합해, 타무라 호노라고 하는 한 여성의 매력을 차분하게 느꼈으면 한다.
'마지막 페이지를 다 보았을 때 무언가 마음에 남는 것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ㅡ 첫 사진집에서 타무라씨가 표현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타무라: 사진집을 읽어주신 분들이, 마지막 페이지를 다 보았을 때 무언가 마음에 남는 것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저도 다양한 분들의 사진집을 다 보고난 후, 작품에 따라 여러가지 인상이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제 사진집을 봐주시는 분들도 무언가 느끼시는 걸 의식하면서 전체적인 스토리를 고민하고, 마지막 컷에 신경썼습니다. 1장의 자신에서도, 전체적인 흐름에서도 봐주시는 분들이 어떤 걸 느끼실지 굉장히 기대됩니다.
ㅡ "첫걸음"이라는 타이틀도 인상적입니다.
타무라: 이 타이틀을 받았을 때는 굉장히 기뻤어요. 타이틀이 정해지기 전에는 '알기 쉬운 타이틀이면 좋겠다' 등 다양한 상상을 했었는데 '첫걸음'이라는 걸 듣고, 딱 '이거다!' 싶었어요. 저의 입장이나 심경, 사진집의 스토리, 그리고 개명을 하고 새롭게 스타트하는 그룹에 있어서도 전부 맞고 완벽한 타이틀이라 감동이었습니다. 이 사진집이 사쿠라자카46으로서는 첫 솔로 사진집이라 조금 부담도 되었지만, 그룹에 좋은 흐름을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ㅡ 완성된 사진집을 보고, 다시 눈치 챈 "자신의 좋은 점"은?
타무라: 이 사진집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웃는 얼굴을 카메라 앞에서 드러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본 모습을 카메라 앞에서 표현하는 건 의외로 어렵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사진집에서는 완전히 아무것도 꾸미지 않은 타무라 호노를 보여줄 수 있어서, 저 스스로도 놀랐습니다. '이렇게 본 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구나' 싶었어요. 홋카이도와 오키나와의 개방적인 분위기 덕분일까요. 저도 여러번 다시 읽고 싶어요.
배구 선수가 되고 싶었는데… '너무 좋아해서 아이돌이 되어버렸어요 (웃음)'
ㅡ 타무라씨의 퍼스널리티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어렸을 때는 어떤 아이였나요?
타무라: '어른스러운 아이'라는 말을 들어서, 쿨한 성격으로 어른의 눈을 의식하고 있던 아이였습니다. 아이들은 활발한 편이 귀엽고, 어른들도 좋아하잖아요. 하지만 저는 뭔가 밝고 활발하게 활동하거나, 애교를 부릴 수가 없었어요. 여러가지 일을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보고, 어딘가 차가운 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정반대인 천진난만한 아이가 부러워서 저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몇번이나 생각했지만, 잘 되지 않았어요.
ㅡ 그런 성격은 언제부터 바뀌었나요?
타무라: 아이돌을 좋아하게 된 것이 큰 계기예요. 초등학교 4학년 때 인기있었던 AKB48 분들을 좋아하게 됐는데, 역시 애교 있는 아이가 귀엽고 저도 저렇게 반짝반짝하게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다만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고, 계속 배구를 했기 때문에 장래에는 배구 선수가 되고 싶었습니다. 아이돌은 제가 배구나 학교생활을 열심히 할 수 있는 파워의 원천, 활력이라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결국엔 너무 좋아해서 아이돌이 되었어요 (웃음).
ㅡ 아이돌이 되려고 했던 계기는?
타무라: 대학에 가서도 배구에 몰두했지만 쭉 아이돌도 좋아했기 때문에, 현역 멤버를 만날 수 있다고 해서 '사카미치 합동 오디션'의 세미나에 갔더니, 1차 오디션의 시드권을 받았습니다. 그걸 계기로, 정말 좋아하는 아이돌을 저도 되고 싶다고 진지하게 생각하고 도전했습니다. 어렸을 때의 저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아이돌 중에서도 특히 사카미치 그룹은 저와 먼 존재고, 라이브나 악수회에 팬으로서 만나러 갔었는데 설마 제가 들어가다니 (웃음). 초창기에는 굉장히 긴장하고, '같은 대기실에서 멤버를 만나도 괜찮은 걸까'하는 팬의 느낌도 남아있어서 선배에게 잘 말을 걸 수가 없었어요.
ㅡ 작년에 케야키자카46은 사쿠라자카46으로 개명했는데, 그에 따라서 그룹으로, 그리고 타무라씨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바뀌었나요?
타무라: 그룹으로서는, 아이돌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곡이 완전 바뀌었고 그에 맞게 그룹의 방침이나 전체적인 이미지 등, 좋은 의미로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물론 중심 부분에는 케야키자카46가 길러왔던 것이 있어서 지금의 사쿠라자카46이 있기 때문에, 토대를 소중히 하면서도 새로운 그룹을 만들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실 그룹이 바뀌었어도 저 자신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어요. 사쿠라자카46으로 개명하고 열심히 하자는 마음도 있지만, 케야키자카46도 정말 좋아했기 때문에 '어떡하지…'하는 당황스러움도 잇었고, 변해가는 주위를 보면서 남겨진 것 같은 기분도 들었습니다. 그런 타이밍에 사진집 제의를 듣고, 이것을 계기로 저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 심경 변화에 대한 기록도 사진집에 남길 수 있었기 때문에, 정말로 좋은 타이밍에 사진집을 우연히 접할 수 있었습니다.
원문 https://www.oricon.co.jp/special/57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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