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kura/Translation
[번역] EX대중 21년 9월호-세키 유미코&후지요시 카린
2021. 8. 17. 00:27EX대중 21년 9월호 세키 유미코&후지요시 카린
#사쿠라자카46 #櫻坂46 #藤吉夏鈴 #関有美子
(※ 의/오역 있습니다)
(스캔 후 보정본입니다. 퍼가실 때는 블로그링크로 가져가주세요)
W-KEYAKI FES.2021
「지금까지」와 「앞으로」의 옐(yell)
첫 합동 라이브에서 찾은 현재와 미래
7월 9일~11일에 열렸던 『W-KEYAKI FES.2021』은 확실히 한 그루의 느티나무(케야키)에서 태어난 두 그룹의 "서로의 열정"이 교차한 최고의 라이브였다. 특히 마지막 날 합동 라이브에서는 각자 「지금」의 매력이 번갈아가며 발휘되면서, 마치 지금까지의 감사함과 앞으로의 미래를 서로 칭찬하고 응원을 교환하는 것 같은 양상을 보였다. 그럼 멤버들은 어떤 생각을 안고 그 스테이지에 서 있었을까. 사쿠라자카46, 히나타자카46, 다른 언덕을 오르는 그녀들의, 각각의 시점ㅡ.
후지요시 카린 '한계를 넘어선 순간이 좋아서, 그런 때인 편이 좋을 때도 있어요'
세키 유미코 '여름하면 W-KEYAKI FES라는 이미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두 사람이 『우연의 대답』에 담은 생각
ㅡ 후지요시씨에게 있어서 세키씨는 '언니'이기도 하죠?
(서로 바라보면서 웃는 두 사람)
세키 '언니'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웃음).
후지요시 생각하고 있어요. 있어요. 저는 꽤 (틈이 있다).
세키 이거 봐요, 생각하지 않아요 (웃음).
후지요시 아니아니, 저는 아직 아이같은 느낌이 있어서 '언니'로 보고 있어요. 이노우에를 돌봐주는 이미지도 있어서요.
세키 돌보다니 (웃음). 동기 멤버는 비슷한 나이대같은 느낌이 들어요. 카린쨩을 '아이같다'라고 생각해 본 적도 없어요.
ㅡ 확실히, 후지요시씨는 어른스러워 보이긴 해요.
후지요시 그런가요오.
ㅡ '속 알맹이는 어린아이인데'라고 생각한 적이 있나요?
후지요시 가족 안에서는 장녀인데, 그룹에 들어가니까 연상에 잔뜩 둘러싸여서 '모두 확실히 자기 일을 하고 있구나'하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세키쨩에게도 '언니'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진짜예요.
세키 알겠어(웃음).
ㅡ 두 사람에게 물어보고 싶었던 게 『우연의 대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선, 세키씨는 BACKS LIVE!! (6월 16일~18일)에 『우연의 대답』 센터에 섰습니다. 세키씨가 희망했었죠.
세키 네. 곡은 물론 좋아하지만, 카린의 퍼포먼스를 통해서 더 좋아하게 됐어서 저도 센터를 서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ㅡ 스테이지에서 곡에 대한 생각을 말했습니다.
세키 MV를 촬영하고 있을 때 여러가지 감정이 생겼고, 거기에 YouTube에서 공개되고 코멘트창을 읽으면서, 말로는 잘 못하겠지만, 보통이 아닌 사람은 이 세상에 없으니까, 어떤 가치관을 가진 사람도 행복한 생활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 마음으로 불렀습니다.
ㅡ 굉장히 마음을 울렸어요.
세키 감사합니다.
ㅡ 세키씨는 후지요시씨의 퍼포먼스의 어떤 점에 끌렸나요?
세키 MV에서 마지막 사비를 추고 난 다음에 카린이 울고 있어요. 그만큼 카린이 『우연의 대답』 에 마음을 담아서 부르고 있다는 것에 감동했습니다. 그 순간, '이 곡이 더욱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어요.
ㅡ 감독님이 '여기에선 울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던 건 아니죠.
후지요시 실은, 그 후의 연기 씬에서 우는 연기를 하기로 했었어요. 하지만 감독님의 설명과 제 마음이 잘 들어맞지 않아서 안절부절 하고 있을 때, TAKAHIRO 선생님이 '마지막이니까 자유롭게 해도 좋아'라고 말하셨어요. 그때까지의 씬을 떠올리면서 눈을 감았는데, 팟하고 플래시백 되면서 깨닫고 보니까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ㅡ 후지요시씨와 MV의 세계가 거기에서 연결된 걸까요.
후지요시 MV의 기획서를 보았을 때는 그 컨셉에 놀라서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랐었어요. 비슷한 테마의 영화나 드라마를 보려고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그거랑은 다른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제 자신 그대로의 연기를 했어요.
ㅡ '이해할 수 없는 마음'이나 '변하려는 마음'은 공감할 수 있으니까요.
후지요시 맞아요. 사람들에게 이해받으려고만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우연의 대답』 의 MV는 여러가지 시각을 가져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ㅡ 후지요시씨는, 세키씨의 『우연의 대답』을 보았죠.
후지요시 멋 있 었 어 요. 『BACKS LIVE!!』 그 자체로 감동받아서 울어버렸지만요(웃음). 같은 2기생이 『우연의 대답』 을 센터에서 불러준 것이 기뻤고, 센터가 달라졌을 뿐인데 곡의 견해가 달라지는 점이 재밌었어요.
ㅡ 『BACKS LIVE!!』 에서 자극을 받은 후지요시씨가 『W-KEYAKI FES.2021』 에서 퍼포먼스 한 『우연의 대답』 도 멋있었어요.
후지요시 말로 하는 게 어렵지만, MV의 세계에서 아직 나오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었어요. 나가세 리코쨩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퍼포먼스 했습니다.
ㅡ 그랬군요.
후지요시 MV 때랑 퍼포먼스 할 때랑 생각하는 게 달라질 수도 있지만, 『우연의 대답』은 바꾸고 싶지 않았어요.
세키 저도 카린과 마찬가지로, 그 MV의 '괴로움'을 생각하면서 퍼포먼스 했습니다.
한계를 넘어선 순간에 태어나는 퍼포먼스
ㅡ 히나타자카46와 합동으로 W-KEYAKI FES를 한다고 들었을 때 어떤 느낌이었나요?
세키 히나타 분들은 '귀여워'라면, 사쿠라는 '멋있어'이지 않을까 싶었어요. 저 스스로는, 멋있는 그룹을 좋아해서 오히사마 분들에게도 사쿠라자카의 좋은 점을 알아주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후지요시 그 시기에 있었던 온라인 미트&그리트에서 '케야키의 곡은 하나요?'라던지 '케야키의 이 곡을 해줬으면 좋겠어' 라든지 '케야키의 이 곡을 듣고 싶어' 라는 말이 있었어요. 그게 슬펐고…. 저도 케야키의 곡을 좋아하기 때문에 아쉬웠고, 사쿠라의 곡을 즐기실 수 있는 페스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ㅡ 케야키공화국에 대한 생각이 있기 때문에, 사쿠라자카46의 멤버로서 고민되는 점도 있는 거네요.
후지요시 케야키공화국은 어디까지나 케야키자카46의 라이브라, 사쿠라자카에서 '그대로 하고싶어'라는 마음은 없었어요… 어렵네요.
세키 저도 마찬가지예요. 동경해서 들어간 케야키자카46라, 2019년에 참가했던 케야키공화국은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지만, 그럼, 사쿠라공화국을 하고 싶냐고 물으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ㅡ 첫날 단독 라이브에서는 댄스트랙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후지요시 어려웠기 때문에 불안했지만, 댄스트랙에서 사쿠라자카다움을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오프닝의 멋진 연출도 즐거웠습니다.
세키 저도 오프닝이랑 엔딩이 매우 좋았어요. 엔딩에서의 '보여줬어!'하면서 으쓱하며 돌아가는 점이 '사쿠라자카 구나' 싶었습니다.
후지요시 그 엔딩은 텐션이 올라갔어요 (웃음)
ㅡ 비나 안개와 같은 날씨는 어땠나요?
세키 비도 야외 라이브의 묘미라고 생각하니까 텐션이 올라갔어요.
후지요시 비에 젖는 것도 싫지 않았고, 엄청나게 맑았던 히나타분들의 라이브와 좋은 대비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ㅡ 2일차의 히자타자카46 단독 라이브를 보면서, 어떤 느낌이 들었나요?
세키 '더 아이돌'이라는 라이브였어요. '"힘을 얻는다"는 건 이런 거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후지요시 파란 새인 포카가 하늘에 떠다니는 게 귀여웠어요 (웃음). 캐릭터가 나오는 점도 히나타 분들 답고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ㅡ 히나타자카46에서 이야기했던 사람은 있나요?
세키 (카미무라) 히나노이려나?
후지요시 응.
세키 변함없이, 좋은 아이였어요 (웃음).
ㅡ 히나타자카46의 1기생, 2기생분들과 이야기한 적은 없었나요?
세키 엄청나게 낯을 가려서 제가 다가가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W-KEYAKIZAKA의 시』에서 함께 포즈를 하는 와타나베 미호씨가 리허설 할 때부터 웃는 얼굴로 말을 걸어주셨어요. 너무 기뻤어요.
후지요시 저도 제가 다가가지는 못했어요. 토미타 (스즈카)씨가 '『우연의 대답』 엄청 좋아'하고 말씀해주셨는데, 그런 말을 해주신 점이 기뻤어요.
ㅡ 두 사람 다 낯을 가렸네요(웃음). 3일차의 합동 라이브에서는, 사쿠라자카46와 히나타자카46가 함께 올라가는 기분이 전해졌습니다.
후지요시 사쿠라와 히나타의 컬러가 다른 점을 보여줄 수 있다면, 어떤 그룹에게 있어서든 플러스가 될 거라고 생각해서 그걸 의식했습니다.
세키 어느 쪽이든 좋은 점이 전해졌으면 해서, 서로의 좋은 점을 드러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ㅡ 퍼포먼스하면서 즐거웠던 곡을 알려주세요.
세키 『Plastic regret』은 물이 나오는 스테이지에서 출 수 있어서 야외 라이브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후지요시 막판에 『Buddies』와 『BAN』이 즐거웠어요. 『Buddies』는 제가 사쿠라가 된 첫 라이브의 유관객 라이브였어서, 모두의 즐거운 얼굴을 볼 수 있었던 점이 기뻤어요. 『BAN』은 첫 날도 3일째도 체력이 없어진 녹초 상태에서 춤을 줬는데, 저는 한계를 넘어서는 순간을 엄청 좋아해요. 그럴 때가 더 좋은 편일 때도 있어요.
ㅡ 『Nobody's fault』이후의 쉴 틈없는 부분에서는 열기가 전해졌습니다.
후지요시 히나타자카 분들도 텐션이 올라가는 곡이 한가득이어서, '텐션을 떨어트릴 수는 없어'라는 마음이었습니다.
ㅡ 마지막의 『W-KEYAKIZAKA의 시』는 사쿠라자카46와 히나타자카46가 함께 불렀습니다.
세키 여러가지 감정이 들었지만, 오랜만에 녹색의 펜라이트를 보았을 때는 '이렇게 예쁜 녹색이 있구나' 싶어서 눈물이 나왔습니다.
ㅡ 1년에 한번,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나요?
세키 케야키자카46의 팬 분들은 '여름하면 케야키공화국'이라는 이미지가 있을거라고 생각되지만, 만약 계속된다면 '여름하면 W-KEYAKI FES'라는 이미지가 되고, 1년에 한번 이벤트를 즐겨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후지요시 으-음… 어렵네요.
ㅡ 후지요시씨에게 있어서는, 우선 사쿠라자카46로서의 형태를 만들어 가고 싶은 마음이 강한 걸까요.
후지요시 지금은 그런 마음이 더 큽니다. 사쿠라자카의 확실한 형태를 만들어 나가지 않으면 안되는 시기이고, 아직 토대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ㅡ 9월 11일부터 전국 아리나 투어에서 그 토대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네요.
후지요시 '이건 사쿠라자카만이 할 수 있어'라는 점을 아직 찾지 못해서, 이제 찾아야한다는 초조함이 있습니다. 이번 투어가 그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세키 지금까지 도쿄에 오지 못하셨던 분들에게 생생한 사쿠라자카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는 찬스라, 처음으로 사쿠라자카를 보신 분들에게 임팩트를 줄 수 있는 무언가를 전할 수 잇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ㅡ 고향인 후쿠오카에서도 라이브가 있죠. (9월 11일, 12일)
세키 도쿄, 오사카, 나고야에서 후쿠오카가 들어가 있는 점이 놀랍지만 (웃음), 큐슈의 다른 현에 사시는 분도 오기 쉬울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꼭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ㅡ 사쿠라자카의 컬러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도전할 수 있는 것도 많다고 생각해요.
후지요시 싱글 1,2집으로 다양한 방향성을 가진 곡을 불러왔기 때문에, 아직 모색 중이긴 하지만 그 과정을 즐기고 있는 팬 분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슬슬 "조각" 정도는 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후지요시 카린 2001년 8월 29일 생, 오사카부 출신. 사쿠라에이토로서 '어째서 사랑을 해오지 않았던 걸까?'를 비롯해 수많은 곡에서 센터에 섰다. 20살이 직전이라, 한층 더 아우라가 폭증하고 있다
세키 유미코 1998년 6월 29일 생, 후쿠오카현 출신. 2기생의 언니같은 존재. '아가씨' '유미코 회장'등 캐릭터가 풍부. W-KEYAKI FES.2021』 에서는 『BACKS LIVE!!』를 통해 크게 성장한 퍼포먼스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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