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aki/Translation
[번역] crank-in 인터뷰-타케모토 유이, 마츠다 리나, 타무라 호노
2020. 9. 22. 00:49crank-in 인터뷰-타케모토 유이, 마츠다 리나, 타무라 호노
#케야키자카46 #欅坂46 #武元唯衣 #松田里奈 #田村保乃
※ 의/오역 있습니다.
케야키자카46 · 2기생, 개명 발표 후 마음의 변화
점점 커지는 「쓸쓸함」과 「기대」
10월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열릴 라스트라이브에서 활동을 중단하고, 개명을 하며 재출발을 노리는 아이돌 그룹 · 케야키자카46. 지난 5년 간 활동 궤적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들의 거짓말과 진실 Documentary of 케야키자카46』이 개봉 중이다. 그룹의 갈림길을 앞두고 심경을 토로한 건, 2018년 11월에 가입한 2기생 타케모토 유이, 타무라 호노, 마츠다 리나 3인. 개명 발표를 거친 케야키자카46에 대한 지금의 생각을 밝혔다.
■ 무관객 전달 라이브에서의 발표로 개명이 "현실"이 됐다.
결성 때부터의 궤적을 더듬는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들의 거짓말과 진실 Documentary of 케야키자카46』은, 소중히 간직했던 영상이나 멤버 각각의 단독 인터뷰로 구성. 데뷔 싱글부터 2019년 2월 릴리즈한 8th 싱글 「검은 양」까지 부동의 센터를 맡고 있던 히라테 유리나의 탈퇴·졸업을 거쳐, 2월에 가입을 발표한 신2기생을 포함하여 28명의 멤버로 7월에 임한 그룹 첫 무관객 전달 「KEYAKIZA46 Live Online, but with YOU!」에서의 개명 발표의 순간, 거기에, 그 며칠 후에 수록한 멤버의 심경도 다가갔다.
ㅡ 당초에는 4월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화로 일시 연기. 그로 인해 결성당초부터 개명발표까지 정말로 그룹의 자초지종을 그리는 작품이 되었는데, 라스트라이브를 기다리는 지금, 이 영화가 개봉되는 것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요?
타케모토: 개명을 기점으로 우리들을 알아봐주시는 분이나, 거기서부터 조금이라도 신경이 쓰이는 분이 분명 계실거라고 생각하므로 그런 분들도 봐주셨으면 합니다. 5년 간의 역사에 막을 내리며 지금까지 선배 분들이나 우리들의 생각을 알고싶으셨던 분들이나 그룹을 지지해주신 팬 분들을 포함하여 다양한 분들께 전해졌으면 합니다.
마츠다: 올해 들어서 좀처럼 활동하지 못했는데, 그 와중에 「무언가 전달되었을까」하고 느꼈기 때문에, 영화로서 하나의 작품을 전달할 수 있다는것 자체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타케모토도 말했듯이, 개명발표도 큰 사건이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타이밍이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타무라: 개명 직전이라고 하는 타이밍이니까, 좋은 의미로 단락이 지어지는 것 같습니다. 또, 멤버로서도 팬 분들과 같은 마음으로 다음 스테이지에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이번 다큐멘터리 영화가 만들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ㅡ 영화에서도 언급되는 무관객 전달 라이브의 종반 부분에서, 모두를 등진 캡틴 스가이 유우카씨가 「그룹으로서 더욱 더욱 강해지기 위한 결단」이라고, 개명발표의 스피치를 했습니다. 그 순간,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나요?
타케모토: 본방 전부터 여러가지 생각은 계속 들었지만, 팬 여러분들을 불안하게 만들지 않기 위해 마지막까지 강하게 있으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가이씨의 말에는 어떤 거짓말도 없었어요. 울지 않겠다고 정했었는데, 듣고 있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눈물이 멈추지 않게 됐습니다. 저 스스로도 앞만 향했기 때문에, 개명에 대해서는 라이브에 몰두하면서 생각하지 않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스피치를 통해 한 순간에 현실이 되어버리면서, 지금까지의 추억이나 쓸쓸함, 앞으로 나아간다는 기분이 뒤섞였던 것이 기억납니다.
마츠다: 마음 속으로는 개명을 받아들이려고 했지만, 그래도 라이브 중에는 사소한 순간에 쓸쓸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어요. 그래서, 스가이씨의 스피치를 듣고 있을 때는 「쓸쓸하지만, 열심히하자」라는 두 개의 마음이 복받치는 복잡한 상황이었어서 팬 분들께 말로 전해버리면 현실이 될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타무라: 스스로 말하지 않으면 개명도 현실이 되지 않는다고 하는 건, 두 사람과 똑같이 저도 생각했습니다. 본방 전에도 솔직히 쓸쓸함이나 아쉬움이 있어서, 개명을 하지 않고 「케야키자카46인 채로 우리들 더 열심히 할 수 있고, 하고 싶은데」라고 생각했었고, 라이브 시작 전까지는 우리들밖에 몰랐기 때문에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본방이 시작되고 팬 여러분들께 발표할 타임 리밋이 다가온다고 생각할 때마다, 점점 눌러왔던 기분이 복받쳤어요. 그래도 개명을 전하기 위해서 라이브를 했던 건 아니고, 마지막까지 케야키자카46의 일원으로 멋있게 스테이지에 계속 서있고 싶다고 생각해서, 스가이씨의 스피치는 「나 자신도 멤버의 한 사람」이라고 되새김하면서, 어찌되었건 모든 것을 확실히 지켜보고자 했습니다.
ㅡ 무관객 전달 라이브로부터 며칠 후, 3명 각각 블로그에서도 개명 발표의 심경을 적었습니다. 약 2개월 정도가 지났는데, 당시의 생각에 변화가 있나요?
타케모토: 발표 직후의 블로그에서는 「긍정적인 결단이었다」고 팬 여러분들께 전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마음도 있어서, 어디에선가 「받아들이고 있다」고 저 자신도 굳게 마음먹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로부터 시간이 지나고, 지금은 점점 쓸쓸함이 커지고 있습니다. 라스트 라이브가 가까워지면서, 하루하루 케야키자카가 아니게 된다는 것에 대한 생각이 강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당초에는, 개명에 대해 「우리들에게는 길이 없다」라고 각오하지 않으면 안되는 장소에 있다고 스스로를 자각시켰는데, 그 기분이 희미해진건 아니지만 그래도 쓸쓸함이 점점 강해졌습니다.
마츠다: 저는, 블로그에 마음을 담았던 당시와 지금을 비교해보면 그렇게까지 큰 변화는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우리들의 추억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니까 소중히 간직하고 싶고, 그럼에도 앞으로 나아가는 길 밖에 없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라스트라이브가 정해진 이상, 「케야키자카46의 멤버로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는 것은 알고 있기 때문에 물론 쓸쓸함도 있습니다. 다만 한편으로는, 타임 리밋이 있어도 우리들이 겉으로 드러내면 팬 분들을 불안하게 만들어버린다는 마음도 있습니다.
타무라: 당시의 블로그를 시간을 두고 다시 읽어보니, 그다지 제 기분을 쓰고 있지 않았다고 느껴집니다. 객관적으로 주위의 기분을 쓰고 있던 것 처럼 보여져서, 다시 한 번 제 생각을 되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생각이 바뀐 것 같습니다. 저는 아마 두 사람과 반대로, 오히려 무관객 전달 라이브 직후에 쓸쓸함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기대되는 마음이 큽니다. 개명이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해서, 이 계기를 놓치면 정말로 「이 뒤는 없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타이밍을 반드시 붙잡고 싶었어서, 그런 의미에서는 긍정적이고, 「반드시 해내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케야키자카라는 그룹은 물론 좋아하고, 많은 추억도 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2기생은 아직 아무것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새로워지면 무언가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요. 하고 싶은 것이 많기 때문에 새로운 그룹에서 할 수 있다면, 하는 기대가 큽니다.
■ 라스트라이브를 향해 「멋진 케야키자카46」을 관철하고 싶다
ㅡ 2018년 12월 10일에 도쿄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2기생에게 있어서 첫 스테이지 「케야키자카46 2기생/히라가나 케야키자카46 3기생 『오미타테회』」로부터 약 1년 9개월. 지금까지의 활동을 되돌아보면, 여러분이 그룹의 멤버가 되었다는 실감이 났던 시기는 언제였나요?
타케모토: 확실한 계기가 있던 것은 아니고, 작년 7월 「케야키공화국2019」부터 그 후 「케야키자카46 전국 아레나투어2019」에 걸쳐서, 나름대로 「케야키자카46의 타케모토 유이」라는 실감이 솟아났습니다. 도쿄돔 공연도 있고, 퍼포먼스 면에서도 곡마다 선배님의 포지션에 서는 것에 대한 생각도 달라진 것 같아요. 그 시기까지는 어딘가에서 죄송함과 무서움을 느꼈었는데, 점점 경험을 쌓으면서 「멤버니까 당당하게 스테이징 서지 않으면 안돼」라는 감정도 커졌습니다.
마츠다: 저도 뚜렷한 계기는 없고, 어느새 자연스럽게 자각이 커졌던 것 같습니다. 가입하고 나서는 멤버로서 (타인의) 반응을 파악하지 못했었지만, 시간이 해결해 준 것 같아요. 역시 스테이지를 경험하면서 저 스스로도 「더 열심히 해야지」하는 마음이 강해졌습니다.
타무라: 저는 9th 싱글 선발발표(※) 였습니다. 그 때까지는 선배의 포지션을 채우는 입장이라, 2기생인 우리들은 그것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선배님들의 포지션에 들어가게 해주시는 건 기쁘지만, 우리들에게는 그것 밖에 없었어요. 그치만, 그곳에서 최선을 다해 결과를 남기고자 노력했기 때문에 처음으로 제 포지션을 받았을 때 「케야키자카46의 멤버로서 내가 서는 위치가 생겼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배의 포지션에 들어가서도, 솔직히, 2기생인 우리들은 어딘가 자신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같은 곡이라도 이번에는 이 포지션에서, 다음에는 다른 사람을 대신하는 역할을 반복해서, 매번 선발발표 같은 기분이었기 때문에 처음으로 제 포지션을 주셨을 때, 작은 자신감으로 연결됐다고 느꼈습니다.
※ 케야키자카46은 데뷔싱글 「사일런트 마조리티」부터 8th 싱글 「검은양」까지 "전원선발"의 형태였지만, 2019년 겨울 발매 예정이었던 9th 싱글에서 처음으로 선발제를 도입, 당시 멤버 26명에서 17명으로 축소한 포메이션을 발표했다. 그러나, 예정되었던 9th 싱글은 그 후, 발매 연기에. 8월에 릴리즈 된 온라인 한정 싱글 「누가 그 종을 울리는가?」가 그룹으로서 최후의 싱글이 되었다. 다큐멘터리 영화에서는, 선발 발표의 모습도 담겨져있다.
ㅡ 마지막으로, 10월에 앞둔 라스트 라이브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케야키자카46으로서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싶나요?
타케모토: 저는 가입 전부터 케야키자카46의 존재에 기대었기 때문에, 그룹에 대한 감사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제 나름대로 「케야키자카46의 타케모토 유이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에 자부심을 가졌어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소중히 보내고 싶습니다.
마츠다: 라스트 라이브까지의 시간도 아마, 지금까지와는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타임 리밋이 있는 건 실감이 나서, 각각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힘껏 케야키자카46을 마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타무라: 팬 분들이 좋아하셨던 「멋진 케야키자카46」을, 마지막까지 관철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개명을 거쳐 새로운 그룹이 되어도 응원하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앞을 향하고 싶고, 좋은 의미로 되돌아보면서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원문 https://www.crank-in.net/interview/809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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