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aki/Translation
[번역] 모델프레스 인터뷰-타케모토 유이, 마츠다 리나, 타무라 호노
2020. 9. 22. 21:21모델프레스 인터뷰-타케모토 유이, 마츠다 리나, 타무라 호노
#케야키자카46 #欅坂46 #武元唯衣 #松田里奈 #田村保乃
※ 의/오역 있습니다.
<케야키자카46 타케모토 유이・타무라 호노・마츠다 리나 인터뷰>
「눈치를 보고 말았다」 그룹에서 "자기 자신이 위치한 곳"에 대한 갈등… 큰 결단으로 생각한 분함
공개 중인 케야키자카46의 첫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들의 거짓말과 진실 Documentary of 케야키자카46』. 5년 간의 활동에 막을 내리며, 개명을 발표한 케야키자카46 ㅡ2기생 멤버인 타케모토 유이, 타무라 호노, 마츠다 리나가 말하는 "진실"이란.
케야키자카46의 첫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들의 거짓말과 진실 Documentary of 케야키자카46』
2020년 7월 16일에 열린 무관객 전달 라이브 「KEYAKIZAKA46 Live Online,but with YOU!」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로 보는 사람을 매료시키며 돌연 5년간의 활동에 막을 내리고, 개명하여 재시작 하는 것을 발표한 케야키자카46.
3월에 한 번 완성했던 영화 본편이 있지만, 개봉 연기로 인해 갑작스런 활동 자숙을 할 수 밖에 없던 멤버들에게 추가 인터뷰, 그리고 "새로운 막"에 대해 한 걸음이라고 생각 된 전달 라이브도 동행했다. 라이브로부터 며칠이 지난 7월 하순에 다시 다큐멘터리 카메라가 그녀들을 찍으며 "지금"의 심경을 솔직하게 이야기 했으며, 정말로 데뷔부터 최근 모습까지 5년 간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는 궁극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완성되었다.
모델프레스는 2기생 멤버인 타케모토, 타무라, 마츠다에게 인터뷰를 실시. 「죄송한 마음 뿐이었습니다」 ㅡ케야키자카46을 동경해 2018년 12월에 멤버의 일원이 된 그녀들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는, 각각 안고 있었던 "갈등"과 "후회"였다. 그룹의 전환기를 맞이한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우리들은 정말 아무것도 몰랐다」…케야키자카46의 역사에 대해 느끼는 것
ㅡ 선배들이 지금까지 걸어 온 길의 이면에 대해서는 2기생 분들도 영화를 통해 처음 알게 된 부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상에 남은 일이나 놀란 일이 있나요?
마츠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데뷔 카운트다운 라이브」나 「사일런트 마조리티」의 MV 촬영을 했을 때입니다. 우리들은 항상 이끌어주시는 선배가 있고, 그 등을 보면서 활동을 했는데 이끌어주는 존재가 그룹에 없는 와중에, 스스로 해나가는 걸 우리들은 경험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전부 스스로 처음부터 하는 것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ㅡ 마츠다씨는 언니가 케야키자카46의 팬이라고 했는데, 언니로부터 들었던 케야키자카46의 이미지와 실제로 본인이 가입하고 나서 인상이 바뀐 것이 있나요?
마츠다: 언니는, 제게 케야키자카46을 알려주고 싶어했는데 평소에 「케야키자카46은 보통 아이돌과 다르게 굉장해!」라고 연설을 했습니다(웃음). 그래서, 가입하고 나서도 케야키자카46에 대한 인상은 변하지 않았어요.
타무라: 우리들이 가입하기 전, 영상화도 되어있지 않은, 우리들도 모르는 라이브 영상 등도 영화에 수록해주셔서 지금과는 조금 다른 선배님들이 찍힌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풋풋함과 「앞으로 그룹을 만들겠다!」라는 열의를 굉장히 많이 느꼈고, 이렇게 그룹이 만들어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들 스스로도 케야키자카46으로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모르지만, 케야키자카46는 좋은 점도 나쁜 점도 전부 숨기지 않는 그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도 팬 분들과 공유하면서, 함께 나아가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타케모토: 지금 우리들은 케야키자카46으로서 활동하고 있지만, 영화를 다 본 후에는 「우리들은 정말 아무것도 몰랐구나」하고 솔직히 생각했습니다. 선배님들이 어떤 생각으로 지금까지 활동하셨고, 어떤 벽을 넘었고, 지금 이런 마음으로 활동하게 된 경위나, 그 동안의 마음 등, 우리들이 상상했던 것과는 달랐어서 정말 아무것도 몰랐다는 걸 느꼈습니다. 새삼스럽게 우리들이 케야키자카46의 2기생 멤버로서 이곳에 있게 해주신 것도, 지금까지 5년 간 만들어오신 선배님들의 존재가 있다는 것을 느꼈어서, 영화를 보면서 감사한 마음이 넘쳤습니다.
ㅡ 타케모토씨도, 그룹 가입 전부터 악수회 등을 다녔나요?
타케모토: 네. 그래서, 가입 초에는 제가 힘을 받았던 곡을 실제로 선배님들과 함께 퍼포먼스 한다는 상황이 신기했고 꿈만 같았지만 죄송하다는 여러가지 감정이 뒤섞였던 것 같아요.
ㅡ 죄송한 마음도 있었군요.
타케모토: 가입 전의 곡은, 2기생의 오리지널 포지션이 없었어서 가입하고나서 일년 반 정도는 졸업한 선배의 포지션에 들어가는 일이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이미 완성된 곳에 들어간다는 것이 무섭다는 마음과, 죄송하다는 마음이 한가득이었습니다.
타무라: 맞아요. 우리들은 케야키자카46을 밖에서 본 쪽이라, 얼마나 대단한 퍼포먼스인지도 이해하고 있었기 대문에, 그 사이에 우리들이 쏙 들어가서, 물론 우리들도 동요했지만 그 이상으로 선배님들이나 팬 분들이 어떻게 느끼실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그 때의 2기생은, 누구 한 사람도 자신감이 없었어서…. 지금 생각하면, 그건 퍼포먼스를 전달하는 쪽에서는 옳지 못한 생각 같지만, 우리들의 기분보다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본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퍼포먼스를 할 때도, 어떤 포지션에 들어가든, 그 곳은 선배의 포지션이였던 곳이었어서 우리들이 그 곳에서 할 수 있는 걸 찾기 위해 고전한 시기였습니다.
마츠다: 2기생은 아마 모두 같은 생각을 하면서 활동했을거라 생각해요.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그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해 퍼포먼스 하는 것 밖에 없어서…. 「내가 여기에 있어도 괜찮을까…」 하는 네거티브한 생각도 있었지만, 어쨌든 집중해서 조금이라도 스스로 퍼포먼스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것을 했습니다.
큰 무대・역할에 본심은 「무서웠다」
ㅡ 도쿄돔 공연에서는 타케모토씨, 타무라씨, 마츠다씨 각각 메인으로 매료시켰던 장면도 있었죠. 뒤돌아보면 어떤가요?
마츠다: 처음으로 도쿄돔에서 라이브 할 수 있다는 걸 들었을 때는 정말 리액션도 취하지 못하고 기쁨이 너무나 커서 반대로 정색해버렸습니다(웃음). 도쿄돔에 설 수 있는 건 선배님들 덕분이므로, 당일엔 스스로의 힘으로 섰다는 감각은 없었습니다. 다시 라이브 영상을 보면서, 정말로 대단한 곳에 서게 해주셔서 굉장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실감했습니다.
타무라: 도쿄돔 공연 전 투어에서 2기도 MC를 맡게 해주셨고, 도쿄돔에서는 2기만 MC를 맡게 해주셨습니다. 투어 첫 날에는 전혀 잘 할 수 없어서, 「공연 망쳐버렸어…」하고 2기생은 우울해졌지만, 매번 라이브 전에 2기생만 모여 서로 이야기하면서 MC도 계속 연습했습니다. 도쿄돔도 MC를 2기생만 맡겨주셨는데, MC만으로 라이브의 분위기가 바뀌어버려서 멤버 각각 부담을 잔뜩 안고 있었습니다.
ㅡ 타무라씨는 「불협화음」에서 나가하마 네루씨의 포지션을 맡은 것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타무라: 맞아요. 그 포지션의 긴장감도 있었지만 「불협화음」은 오랜만에 선보이는 곡이었어서, 얼마나 팬 분들이 바라고 계셨는지 충분히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곳에 2기가 들어가서 지금까지의 「불협화음」을 넘을 수 있을지에 대한 압박감도 있었고, 도쿄돔 공연이 선발발표 후 첫 라이브 공연이었어서, (다른 사람들이) 「선발로 뽑혔는데」라는 생각이 드는 게 굉장히 무서워서, 도쿄돔에 서는 것 자체도 무서웠습니다.
타케모토: 지금까지 5년 간 케야키자카46를 만들어 온 것은 선배님들과 팬 분들, 라이브를 지지해주시는 스태프 분들이기 때문에 처음에 도쿄돔 공연이 정해졌을 때 우리들 스스로 기뻐하기 보다는 선배님들에게 「정말 축하합니다」하는 마음으로, 우리들은 "팀 케야키자카"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즈음은 선배의 포지션에 들어가는 것에 대해서도 마음의 변화가 있어서, 드디어 케야키자카46의 일원이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그래서, 도쿄돔의 공연은 역사에 남는 순간이니 「역시 케야키자카46은 대단해」라고 생각이 들게끔 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있어서 가장 최고의 케야키자카46을 보여드리지 않으면 안되었기 때문에 선배들의 기합을 필사적으로 따라가고, 우리들이 들어감으로써 퍼포먼스 레벌을 무너뜨리면 안된다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ㅡ 선배의 포지션에 들어가는 것에 대해 「죄송하다」라는 생각이 변한 건, 「여름의 전국 아레나 투어 2019」를 통해서였나요?
타케모토: 개인적으로는, 어떤 일이 있어서 케야키자카46의 멤버라는 걸 자각한 건 아니지만 야외라이브나 투어, 선발발표, 도쿄돔 공연 등이 계속된 기간 중에 변화를 느낀 것 같습니다. 2기생이 상황에 대응하는 것이나 환경에도 조금씩 익숙해졌기 때문이라고도 생각해요.
케야키자카46의 "큰 결단"에 대한 분함
ㅡ 동경하던 존재인 케야키자카46가 단락이 지어지네요. 2기생 여러분들은 1기생과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을거 같은데, 개명을 발표한 것에 대한 생각을 알려주세요.
타무라: 저는 케야키자카46가 좋아서 가입했기 때문에, 개명을 들었을 때는 그 케야키자카46가 없어진다는 것이 그저 슬펐고, 동시에 「좀 더 할 수 있는데」하고 굉장히 분했습니다. 솔직히 우리들 2기생은 케야키자카46 안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렇게 끝나는 것이 서운하고, 앞으로도 케야키자카46에서 열심히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컸기 때문에 분함과, 슬픔, 서운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처음에는 「어째서?」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셨을테지만 지금와서는 개명해서 그룹이 더욱 좋아진다면, 하는 마음으로 우리들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룹을 더욱 좋게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나 각오가 진심이므로, 그걸 모험하며 심기일전, 한번 더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마츠다: 처음에는 「싫어. 할 수 있다면 개명하고 싶지 않고, 쓸쓸해」라고 생각했습니다. 모두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저도 케야키자카46가 좋아서 들어왔기 때문에…. 물론, 지금까지 활동했던 과거가 사라지는 건 아니지만 우리들도 케야키자카46에서 무언가 남긴 게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 분했습니다. 쓸쓸하지만, 열심히해야지 하는 마음과 번갈아가면서 복받쳤습니다.
ㅡ 영화에서는 「누가 그 종을 울리는가?」를 처음 선보일 때의 영상도 담겨있는데, 한 사람 한 사람의 표정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츠다: 퍼포먼스 때는, 어찌되었건 곡을 전달해야한다는 일념으로 퍼포먼스를 했던 것 같습니다.
타케모토: 저는 "개명"이라고 하는 선택지가 있다는 것이 원래 머리 속에 전혀 없었기 때문에 「그렇구나, 그런 길도 존재하는구나」라고 솔직히 생각했습니다. 그 때는 그만한 각오를 갖고 하라는 메세지라고 생각했어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처음부터 열심히 해야겠다고 제 안에서 각오를 단단히 다지고 있었습니다. 스가이 (유우카)씨가 팬 분들께 개명을 발표할 때도, 절대로 팬 분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고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았어서 힘차게 앞을 봐야겠다고 마음 먹고 있었지만, 앞을 향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마음과 쓸쓸해서 어쩔 수 없는 기분이 차례대로 덮쳐와서, 뭐가 뭔지 모르게 됐어요…. 눈치 채고 보니 눈물이 멈추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후의 퍼포먼스도 솔직히 전혀 기억나지 않지만, 계속 오랜 기간동안 팬 분들이 기다려주신 싱글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였기 때문에, 어쨌든 기다리게 만든 만큼, 이 곡이 전해지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곡을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타무라: 저는, 라이브가 끝날 때까지 「나는 케야키자카46의 일원이다」라는 의식을 확실히 갖고, 울지 않겠다고 마음 먹고 있었지만, 퍼포먼스가 끝나고 나서 옆에 있던 모리타 히카루쨩과 눈을 마주치고, 그 때 통곡했습니다. 라이브가 시작되기 전에도 계속 둘이서 꼬옥 안았고, 여러 생각을 갖고 임한 라이브 였어서, 2기생 모두와도 껴안았습니다. 말을 나누지 않아도 모두 마음은 같다는 걸 알았습니다. 모두 입 밖에 내지 않지만, 마음은 하나라, 굉장히 지지하고 있습니다.
ㅡ 감사합니다.
원문: https://mdpr.jp/interview/detail/2228878
'Keyaki > Transl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번역] 201006 사카미치의 화요일-모리타 히카루 (0) | 2020.10.06 |
---|---|
[번역] HMV 인터뷰-타무라 호노, 모리타 히카루 (0) | 2020.10.05 |
[번역] crank-in 인터뷰-타케모토 유이, 마츠다 리나, 타무라 호노 (0) | 2020.09.22 |
[잡지번역] 별책 카도카와 총력특집 20190807-2기생 30문 30답① (0) | 2020.09.16 |
[잡지번역] BUBKA 19년 8월호-후지요시 카린 (0) | 2020.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