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aki/Translation
[잡지번역] BUBKA 20년 11월호-후지요시 카린&야마사키 텐
2020. 10. 10. 18:10BUBKA 20년 11월호 케야키자카46 후지요시 카린&야마사키 텐
#케야키자카46 #欅坂46 #藤吉夏鈴 #山崎天
(의/오역 있습니다! 이미지는 직접 스캔했습니다. 퍼가실 때 출처 밝혀주세요.)
아주 섬세하게 얽혀있는 그녀들의 관계
목적지는
모르는 편이 좋다.
커다란 운명의 격류에 뛰어들고, 힘차게 극복해 온 2기생.
그래서, 후지요시 카린이나 야마사키 텐은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분명, 불학실한 미래에 희망을 찾아 나아 갈 것이다.
목적지가 어디가 되든, 도전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두 사람은 이미 알고 있으니까.
노래가 향하는 앞
ㅡ 2기생이 소개된지 1년 9개월 정도 지났는데, 스스로 참여한 곡 중에 인상에 남아있는 것을 알려주세요.
후지요시 도쿄돔의 『유리를 깨라!』입니다. 진심은 「케야키공화국2019」의 『태양은 올려다 보는 사람을 고르지 않아』라고 말하고 싶은데, 너무 좋아해서 여러 곳에서 말해버려서요(웃음).
ㅡ 돔의 『유리를 깨라!』 는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나요?
후지요시 돔의 첫번째 곡이라, 눈에 보인 경치에 깜짝 놀랐습니다. 저의 퍼포먼스가 어떠하다는 건 아니에요.
야마사키 저는, 9월 전달 라이브의 『누구종(누가 그 종을 울리는 가?)』입니다. 지금 입고 있는 의상을 입었다는 것도 크지만(웃음), 처음으로 선보여서 모두의 인상에도 남아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ㅡ 처음으로 선보여서 주목을 받았을거라고 생각되고, 멤버의 인상에도 남아있을 것 같아요. 후지요시씨, 『누구종』은 어땠나요?
후지요시 시작하기 전, 모두 눈물이 났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아요. 「아직 (케야키자카46으로서) 마지막도 아니니까」하는 마음으로 있었어요. 온라인 라이브가 시작되고, 2기생에 대한 것만 잔뜩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태양은~』가 첫번째 곡이었기 때문에요.
ㅡ 작년 「케야키공화국」에서, 2기생 전원이 참가한 게 『태양은~』이었죠.
후지요시 맞아요. 그 후로는 그런 마음이 사라졌었는데, 마지막이 『누구종』이었어서, 아직 『태양은~』 할 때의 기분이 돌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케야키자카46의 곡은 스스로의 의지를 전하는 곡이 많았지만, 『누구종』은 주위 사람의 소리를 듣자는 곡입니다. 저는 아직 그런 마음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는 그렇게 생각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노래를 했습니다. 음악 프로그램에서 이 곡을 선보일 때는, 마지막 부분에서 2기생이 앞으로 걸어가는 안무가 있는데, 의지를 굳히면서, 강한 마음으로 걸으려고 합니다.
ㅡ 2기생은 온라인 라이브의 종연 후에 큰 소리로 울었죠.
후지요시 역시 개명을 한다면, 지금까지 해왔던 곡은 어떻게 되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좀 더 이런 곡을 하고 싶어요. 아직 많이 부족해요. 그런 의미로, 개명은 허전한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야마사키 그 날, 저는 무대 위에서 울었던 기억이 없지만, 끝나고 나서 사인을 하는데 시간 제한이 있어서 나가지 못했어요. 1분정도 지나버렸습니다. 저만 뒤에서 대기하게 됐어요. 나갈 수 없다는 걸 안 순간, 제 안에서 무언가 한번에 툭 떨어진 느낌이 들었어요. 본 모습으로 돌아가 버려서, 그대로 울어버렸습니다.
ㅡ 그 눈물은, 개명이 발표된 것과는 관계가 없나요?
야마사키 물론 관계 있습니다. 있지만, 저는 그다지 개명에 반대했던 건 아니였어요.
후지요시 저도 반대는 아니에요. (케야키자카46으로서) 하고 싶었다는 생각은 있지만, 대부분의 멤버가 어른이 되어버렸다는 현실도 있고, 방향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ㅡ 스가이 (유우카)씨가 개명을 발표하는 스피치 때, 뒤에서 무엇을 생각했었나요?
후지요시 계속 같은 것을 생각했는데, 「학생에게 울리는 노래, 하고 싶어」라고요. 저는 그것 밖에 없습니다. 그건 굉장히 안타까워서, 「음~」하는 느낌입니다. 어른이 전하는 것과 현역이 전하는 건 전혀 다른 느낌이라고 생각해요.
야마사키 그건 2기생에게 자주 화제가 되었어요.
인이어의 소리
ㅡ 그럼, 지금까지의 라이브에 대해 물을게요. 「저 라이브의 나는 빛났다」라고 스스로 생각한 곡, 순간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야마사키 저는 아직 없습니다. 이상을 가지지 못해서요. 항상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는 채로 끝나버립니다. 스스로 모든 걸 드러냈다고 생각하는 라이브가 아직 없어요.
ㅡ 그건 춤에 대해서 인가요, 아니면 가사에 마음을 담아내는 것에 대한 의미인가요?
야마사키 양쪽 다 입니다.
후지요시 저도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ㅡ 개인적으로 아직 그 감정에 도달하지 못했다, 고. 그럼, 개인의 감정은 놓아두고, 그룹이라는 관점에서는 어떤가요? 그 날 케야키자카46의 라이브는 대단했다고 하는 의미에서요.
후지요시 그건 인이어에 들어오는 소리로 알아요. 「오늘의 라이브, 모두 정말 즐거워하는구나」하고. 최근에 있었던 것이라면, 온라인 라이브의 『바람이 불어와도』에서, 모두가 떠드는 소리가 인이어에서 들려왔어요. 그 왁자지껄한 걸 듣는 게 즐거웠습니다.
야마사키 그거, 굉장히 알 거 같아요. 멤버의 인이어에서만 들리는 소리가 있어서, 저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혹시 "멤버 있어있어(아루아루)"일까요.
후지요시 그렇다고 생각해요(웃음). 그게 또 모티베이션이 돼요.
ㅡ 『누구종』은, 케야키 2기생이 오리지널 멤버로 참가할 수 있는, 유일한 싱글이 되었습니다. 거기에 이름을 올리는 것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나요?
후지요시 실감이 별로 들지 않아요. 물론 감사한 일이지만, 「우리들도 들어가는 곡을 냈구나」하는 텐션과는 다릅니다.
야마사키 디지털 싱글이라는 것이 커서 그런가, 실감이 나지 않는 2기생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후지요시 다만, 곡 자체는 좋아합니다.
ㅡ 온라인 라이브의 『어른은 믿어주지 않는다』에서 야마사키씨는 센터였죠. 어떤 마음으로 임했나요?
야마사키 연령을 생각하면, 내가 그렇게 되는 걸까 생각했지만, 지금 제 마음으로서는 그다지 가사에 써있는 것에 공감을 할 수 없어서, 그게 조금 걸렸습니다.
후지요시 저도 그 때, 벅차서 텐에게 잘 말을 걸지 못했어요. 무언가 말했으면 좋았을걸 하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어요.
야마사키 에ㅡ, 생각했었어? 그런거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은데(웃음).
후지요시 제 쪽이 연하처럼 신경쓰이게 해서, 미안해요.
「부수고 싶다」의 진짜 의미
ㅡ 두 분은 아직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지 못했다고 했는데, 솔직한 감상으로는 멤버란 굉장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일반 사회인이나 고등학생이 보내는 일상과는 다른 세계를 살고 있잖아요. 멤버로서는 어떤 느낌일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후지요시 굉장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감각은 없습니다. 즐겁거나 기분이 다운되거나 하는 것이 반복되는 게 당연해서요.
ㅡ 이 세계에 들어와서, 크고 작은 일로는 움직이지 않게 된다던가하는 변화는 있나요?
후지요시 괜히 놀라게 됐어요. 상경하기 전에는 "무(無)" 였지만, 상경 후에는 감정의 굴곡이 심해졌습니다. 하지만, 멤버에게는 별로 전달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서요.
야마사키 저는 격렬해질 때도 있고, 변하지 않을 때도 있어요. 안정적이지는 않네요.
후지요시 저는, 다른 사람이 어떤 상태인지, 그다지 눈치채지 못해요. 말해주면 알지만요. 저의 정신상태는……드러내지 않지만, 알아버릴지도(웃음).
야마사키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지만, 뭔가 이런 기분이겠지 하는 하는 건 카린 뿐만 아니라, 멤버 모두 알아요. 저는 비교적 상대의 기분을 잘 알아차리지 않나 해요.
ㅡ 알아차렸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야마사키 아무것도 말해줄 수 없으니까, 옆에 있어요. 그거밖에 하지 못해요. 항상 「아무것도 하지 못해서 미안해」라고 말해요.
후지요시 멤버 모두, 그런 느낌이예요. 딱히 말은 하지 않지만, 등을 토닥이거나 하고.
ㅡ 10월에 케야키자카46으로서 라스트라이브가 있습니다. 지금, 어떤 심경인가요?
후지요시 그 날 케야키자카46으로서 완전 연소 할 수 있다면 기쁠 것 같아요.
야마사키 지금은 조금 무서워요. 정말 끝난다는 게…. 멤버는 어떻게 생각할지, 팬 분들은 어떠실지, 굉장히 많은 생각이 들어요. 궁금하지만, 듣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웃음). 다른 생각이 양쪽 다 있어요.
ㅡ 그야말로 이율배반인 부분이 있네요. 그렇다고 해도, 심경적으로는 앞을 향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나요?
후지요시 선배님들의 졸업이나 탈퇴가 있고, 개명하게 되어, 거기서 새로워졌다고 생각해요. 처음부터는 아니지만,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타이밍에 그룹에 있다는 것은 기대됩니다.
야마사키 저도, 전부터 새로은 것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서, 이런 형태가 되어 다행이에요.
ㅡ 그 「새로운 것」어떤 것을 이미지로 하고 있나요? 대담하게 바꿀 것인지, 아니면 지금까지의 흐름을 바탕으로 새로운 풍미를 묻히는 것인지….
후지요시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의 가사에 있던 「나의 강한 의지」는 새로운 그룹이 되어도 전하고 싶습니다.
야마사키 저도 그런 곡은 좋아하지만, 부수고 싶다는 부분도 있지 않나 싶어요.
ㅡ 그 이미지는 아직 멤버 사이에서도 통일되지 않았군요.
후지요시 아직 제각각이라고 생각해요.
야마사키 그래서, 라스트라이브에서 어떻게 될지, 그게 불안합니다. 모두 같은 방향을 향해야 할까? 향할 수 있을까? 의지가 제대로 굳어져서, 유대감이 있는 상태에서 퍼포먼스를 할 수 있을까? 그런 걱정이 있습니다.
ㅡ 그 부분에 대해 2기생이 말하고 있는 건 있나요?
후지요시 2기생끼리는 말하고 있지만, 1기생 분들은 다른 생각이 있을 수도 있고, 신2기생은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개명하니까, 다른 생각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그것을 서로 제대로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을지ㅡ. 그 문제에 대해 마주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ㅡ 그건, 새로운 그룹의 컨셉에 따라 다르겠네요.
후지요시 모두 같은 방향을 향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고, 모두 제각각 다른 것을 생각하는 그룹도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ㅡ 그런 상태를 즐길 수 있으면, 괜찮을 것 같아요.
후지요시 네. 그런 걸 좋아해서(웃음).
ㅡ 아까 야마사키씨의 「부수고 싶다」라는 발언은 자극적이네요.
야마사키 골(goal)이 보이면 갑자기 시시하다고 느끼는 타입이라서요. 보이지 않을 정도가 딱 좋아요.
ㅡ 확실히, 지금까지도 그랬죠. 앞을 모르기 때문에, 즐길 수 있다고 해야할까요.
후지요시 그건 그것대로 불안하지만요. 그치만, 같은 것을 계속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하는 게 팬 분들도 재미있다고 느낄거예요.
ㅡ 그 말 대로입니다. 그건 그렇고, 2기생은 케야키자카46의 세계에 잘 어울렸다고 생각합니다. 만들어 진 것의 안에 들어갔으니까요.
후지요시 처음에는 선배님들의 세계관을 부수지 않으려고 생각했는데, 그런 것에 너무 신경쓰는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야마사키 조금 요점을 빗나간 답이 되버리겠지만, 최근에 드디어 멤버에게 마을을 열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간이 그렇게 만든 것도 있지만, 멤버에 대해서 「멤버구나」하고 생각하게 돼서, 저 스스로도 「멤버의 일원이구나」하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다양한 것들이 겹쳐서 그렇게 된건지, 하나의 계기가 있어서 그렇게 생각하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정말 최근 일이예요.
ㅡ 그건 큰 진보네요. 마지막으로, 완전히 이야기가 바뀌지만, 스테이 홈 기간에 하고 있던 것이 있나요?
후지요시 코어를 단련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약해서요. 3km정도지만, 뛰기도 했어요. 코어는, 춤을 배울 때 배웠던 것이 생각났어요. TAKAHIRO 선생님도 알려주신 트레이닝입니다.
야마사키 저는 라이브를 향해서 트레이닝을 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취미가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제게 취미가 있다고 깨달았어요. 그림은 원래 좋아했지만 유화에 도전해보려고 생각하거나, 그리고, 도예도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요리도 시작해서 여려가지 만들었지만 최종적으로는 삶은 계란을 엄청 잘 삶을 수 있게 됐어요. 삶은 계란 어려워요. 상온에서 방치하고 있던 계란을 7분동안 삶아서, 찬 물에 담가둡니다. 다음 날까지 냉장고에 넣어둔 다음에, 먹습니다. 그게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도달했어요. 아마 100개쯤 삶았을 걸요?
ㅡ 단백질, 섭취했네요.
야마사키 그 덕인지, 머리도 자랐습니다(웃음).
후지요시 저, 머리 기르고 싶어요.
ㅡ 지금 들은 레시피로 만들어보세요(웃음).
(9월 2일, 도내에서 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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