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kura/Translation
[잡지] B.L.T 22년 5월호-타무라 호노, 후지요시 카린, 모리타 히카루, 모리야 레나
2022. 4. 9. 19:06B.L.T 22년 5월호
#사쿠라자카46 #櫻坂46 #田村保乃 #藤吉夏鈴 #森田ひかる #守屋麗奈
(※ 의/오역 있습니다)
(퍼가실 때는 블로그링크로 가져가주세요)
① 타무라 호노&후지요시 카린 인터뷰(&사진) https://imikine.tistory.com/701
② 모리타 히카루&모리야 레나 인터뷰
Artists of SAKURAZAKA46
그룹 아이돌로서 유례없는 퍼포먼스로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사쿠라자카46.
4th 싱글 발매에 앞서, 그녀들의 "아티스트"로서의 일면을 펼친다ㅡ
타무라 호노
저 스스로에게는 합격점을 주지 않아요. 그건 한계라고 인정하는 거니까.
딱 일년 전 인터뷰에서, '바라신다면 센터에 서보고 싶어요'라는 말을 한 후, 3번재 싱글 '유탄(流れ弾)'에서 그게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 경험이 어떻게 살아나고 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그룹에 있어서는 3번째 싱글이라 살짝 컬러가 바뀌어서, 새로운 색을 입힐 수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사쿠라자카46에 대해 알아주시는 기회가 조금씩 있었던 기간이지 않았나 싶은 느낌이 들어요. 센터로서의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뮤직 비디오를 촬영하기 전에, 이케다 카즈마(池田一真) 감독님과 몇 번이고 이야기하고, 어떤 식으로 움직여야 하는지 전부, 제 나름대로 이해하면서 임했어요. 다만, 원래 광기를 감추고 있는 사람은 아니라는 자각을 하고 있어서 여러가지 영화를 보기도 했어요. 확 떠오르는 건 『갈증(渇き。)』 인데요, 일본 영화 뿐만 아니라 외국 영화도 보면서 제 나름대로 광기나 야성미가 어떤 건지 고민했어요. 만약에 『유탄(流れ弾)』이 제 안에 있는 걸로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면, 보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아서 조금 힘을 빌릴게ㅡ 하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센터에 세워주신 것은, 물론 큰 경험이 되었지만 곡을 대하는 방법이나 곡에 대한 생각은, 어떤 포지션에 있어도 같아요. 그 점은 변하지 않았어요"
그렇군요. 그럼 연초에 있었던 「BACKS LIVE!!」에서 오오누마 아키호씨, 코이케 미나미씨가 각각 2일 간 센터를 맡았던 '유탄(流れ弾)'은 어떤 생각으로 지켜보았나요?
"두 분은 그런 방식으로 보고 있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멤버에 따라서 곡을 파악하는 방법이나 대하는 방식이 달라서 어떤 것이 정답인지, 아닌지는 저는 결정할 수 없기 때문에, '나에게는 나만의『유탄(流れ弾)』이 있다'라는 식으로 생각하려고 했어요"
거기에는 굳이 앞서 생각하지 않으려는, 그런건가요?
"맞아요. 한발 물러서서, 객관적으로 보려고 했어요"
멘탈이 이전보다 터프해졌다, 이런 해석도 괜찮은 건가요?
"어떠려나요……? 노력하고 있다고 해야할까요. 나는 강하다는 암시를 걸고 있는 것도 있겠지만, 원래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들었다고 해도 그렇게 약해지지는 않는다고, 저 스스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서(웃음). 오히려 저 스스로에 대해 '아, 이렇게 하면 안돼'하고 지적하는 타입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그 편이 성장할 수 있을거라고 해석해서 우울한 것 만이 아니라 긍정적인 쪽으로 가지고 가서 노력해야지, 하고 마음 먹으려고 하고 있어요."
독서가이기도 해서, 책으로부터 마음의 양식을 얻기도 한다고.
"저로써는 도저히 고민해도 거기까지 생각하지 못한다거나, 쉽게 일어서지 못할 때가 있거나, 그럴 때는 기분을 바꾸려고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어요. 물론 음악이나 노래의 힘도 커서, 가사를 보고 기운을 얻기도 하고, 문장을 쓰거나 읽는 걸 좋아해서… 역시 말은 소중하다는 생각이 제 안에는 있어요."
그런 문화는, 언제 쯤부터 받아들이게 되었나요?
"언제 쯤일까요, 옛날에 열중했던 건 정말 배구나 아이돌밖에 떠오르지 않아서, 지금이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일에 흥미가 닿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의식적으로 인풋을 하고 있는 느낌인가요? 아니면 자연스러운 건가요?
"저는 항상 새로운 걸 하고 싶어했고, 아무도 하지 않았던 일에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최근에는 강하게 들어서 그 힌트를 여러 곳에서 찾으려고 해요. YouTube도 보고, TV나 잡지에서도 무언가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의식하고 안테나를 뻗고 있곤 해요."
추가로, 최근 타무라씨가 꽂힌 아이돌 컬쳐를 꼽는다면?
"사복, 일까요…. 아이돌을 졸업하고 나서, 어패럴 브랜드를 세운 코지마 하루나씨를 시작해서 다양한 분들이 하는 걸 계속 보니까 굉장히 자극이 되고 있어요. 저도 계속 아이돌로 있을 수는 없는거라,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서도 조금씩 고민하게 되었어요. 다만, 항상 그룹에 대해 전력을 다하고, 제가 해냈다고 생각하는 곳까지 앞으로 나아간다는 식으로 제 마음 속에서는 정했기 때문에, "지금"을 망설이지 않고 나아가기 위해 '나는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 나는 어떤 걸을 좋아하는 걸까?'하고 의식하면서, 멋지다고 생각되는 분들을 보고 자극을 받고 있는ㅡ 그런 날을 보내고 있어요."
모리타 히카루씨에게 앞으로의 비전을 물었더니, '앞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고 있어요. 항상 지금이 소중하니까'라는 대답이 언제나 돌아왔습니다. 타무라씨는, 조금 관점이 다르네요.
"저는 미리 목표를 두고, 그 곳을 향해가기 위해 지금을 열심히한다ㅡ는 타입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바빠질수록 '지금은 무엇을 위해서 열심히 하고 있지?'하고 여러가지를 놓친 적도 있었기 때문에 항상 목표를 가지려고 하고 있어요."
거기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실감이나 반응을 원한다, 그런 느낌일까요?
"재미를 원하는 걸지도 몰라요. 앞으로를 생각했을 때, '이렇게 되고 싶어, 저거 하고 싶어' 이런 것 처럼요. 그런 목표 없이 막연하게 활동하는 건, 아마 맞지 않는 것 같아요. 이대로도 괜찮지 않아? 그렇게 되어버릴 것 같아요. 그래서 항상 뭔가를 걸고 있는게 아닐까 싶어요."
타무라씨 스스로는 뚜벅뚜벅 노력을 하는 타입인가요? 아니면 가속하는 타입인가요?
"으-음…, 아마 주위에서는 저를 보고 '너는 반짝반짝 빛나고 있어' 라던지 '목표를 달성하고, 즐겁게 해;라고 말해도 저는 스스로 납득할 수 없는 성격이라 '아뇨아뇨, 전혀요. 아직 여기서 만족하면 안돼요'라고 생각하게 돼요. 그래서, 지금까지 무언가 성취감을 달성했다는 실감이 별로 들지 않아요. 그런 이야기를 매니저 분께 했더니 '호노는 스토익하네'라고 말해주셨는데, 저는 전혀 그런 식으로 생각하지 않아요."
뭐, 스토익한 사람일수록 자각하지 못한다고 하니까요(웃음). 하지만, 스스로에 대해서 합격점, 또는 급제점을 받나요?
"합격점을 주지는 않아요, 항상. 하지만 그건 마이너스라는 의미가 아니라 계속 계속 어딘가를 향해 달리고 싶기 때문이에요. 합격점을 주게되면, 그 위는 없어지고 스스로 거기가 한꼐라고 인식해버리게 되잖아요. 그런 건 시시하다고 생각해서, 항상 '저렇게 하고 싶어, 이렇게 하고 싶어'하고, 욕심을 내고 싶어요. '뭐, 이제 괜찮아' 하면서 멈추지 않기 위해서라도."
뭔가……역시 믿음직해진 기분이 듭니다. 시야가 넓어진걸까요.
"어떠려나요? 아, 하지만 지금까지는… 앞을 고민하지 않고 '어찌되었든 지금 전력으로 하자'라는 스탠스로 그 순간 마다 필사적이었어요. 케야키에 가입했을 때라던지, 사쿠라자카로 막 개명했을 때는요. 그렇게 생각하면 조금은 여유가 생기지 않았나 싶어요. 활동하는데 있어서, 제가 여유가 없으면 주위에도 영향을 미치니까, 항상 여유를 가진 사람이고 싶고 그런 멋진 사람으로 있고 싶다고, 의식하면서 유의하고 있어요."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즉 4번째 싱글 기간인데 어떠한 종류, 승부의 시기일까요?
"그렇다고 생각해요. 올해도 굉장히 소중하고, 우리들에게 있어서 큰 1년이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중에서도, 이번 『오월비여(五月雨よ)』를 릴리즈하는 타이밍은 정말 승부를 띄운거라고 생각해요."
그건 곡을 들었을 때도 느꼈습니다.
"1st~2nd, 3rd 차례대로 챌린지를 계속했지만, 특히 3번째의 『유탄(流れ弾)』은 곡도 MV도 엄청 임팩트가 있고, 춤도 가사도 공격적이라 제대로 표현을 한다면 전해질거라고 조금 자신감을 가졌을지도 몰라요. 자, 다음은ㅡ 이라고 하는 점에서 타이틀곡이 느긋한 곡이 된 건 반대로 도전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느낌이에요. 이상한 이야기, 기세만으로 밀어붙여서 통하지 않아서 진짜 의미로 표현력을 시험받는 느낌이 들어요. '지금 우리들의 역량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질 수 있을까?'하는 불안함도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전달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긴장과 불안함이 크지만 지지않고 열심히 하고 싶어요."
센터 야마사키 텐씨의 모습을 보고 타무라씨는 무엇을 느끼고 있나요?
"그룹이 달리기 시작해서 가장 힘든 시기에 센터로 히카루쨩(모리타 히카루)가 섰을 때도, 3rd에서 저를 서게 해주셨을 때도, 그리고 텐쨩이 서는 앞으로도, '1명이 짊어지는 게 아니라 모두가 같은 마음, 같은 뜻으로 작품을 만들어간다'라는 게 사쿠라자카라고 생각해서 그 점을 잊지 않고 임하고 싶어요. 그건 누가 어디에 있어도 변하지 않는 거라고 생각해요."
알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최근 타무라씨 안에서 주목하는 멤버를 꼽는다면, 바로 누구일까요?
"음, 누구일까요? 으-음…아, 그건 역시 텐쨩이에요(웃음). 사쿠라자카가 되고 나서 점점 존재감이 늘어나고 있고 댄스도 엄청 잘하고 1곡 마다 제대로 보여주는 법을 이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텐쨩의 퍼포먼스는 계속 볼 수 있고, 더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요."
존재감도 표현력도 늘어갔죠. 타무라씨도 언니 느낌이 늘어났을지도 몰라요.
"정말요? 저는 전혀 그런 느낌이 들지 않지만, 그렇게 생각해주신다면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 뿐만이 아니라 2기생 모두 어른이 되고 있다ㅡ는 느낌인데, 역시 이노우에 (리나)라던지 타케모토 (유이)쨩이 있으면 이전과 변함없이 시끄러울지도 몰라요(웃음)."
후지요시 카린
MV촬영은 제일 많이 새로운 감정을 만날 수 있는 장소와 시간이에요.
연말의 「애니버서리 라이브」와 연초의 「BACKS LIVE!!」에서 곡과 마주보며, 보다 시야가 명확해졌는지 어땠는지……하는 이야기 부터, 먼저 들려주실 수 있나요?
"곡에 대한 생각에 대해 말하면……오리지널 모양을 존중하고 싶다는 마음이, 저는 굉장히 강했어요. 그건 제가 참여하지 않은 곡에 대해서도 같았습니다. 4번째 싱글에서는 『유탄(流れ弾)』 이외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경험하지 못했지만, 곡마다 감독님과 멤버들이 이야기하면서 만들어 나간 세계관을 그 자리에 없었던 저나 다른 멤버가 하면서 다른 것을 만드는 게 아닐까 하는 망설임이 솔직히 있었어요."
석연치 않은 채로, 'BACKS LIVE!!'가 다가왔다……는 건가요?
"아직 완전히 소화하게 된 건 아니지만……경험치를 높인다는 의미로는, 라이브를 해서 좋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무엇이 정답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서ㅡ"
저는 회장에서 후지요시씨 센터의 『Dead end』 퍼포먼스를 보고, 빈말이 아니라 압도당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Dead end』의 MV를 찍으신 카토 히데진씨는 『나제코이(어째서 사랑을 하지 않았던 걸까?, なぜ恋をして来なかったんだろう?)』의 감독이기도 했는데 멤버랑 이야기하고 커뮤니케이션 하면서 찍는 타입인 분이라, (모리타) 히카루와 많은 이야기를 한 결과, 그 MV의 세계를 보게된 것 같아요. 히카루 스스로가 표현하는데 있어서 소중히 하고 있는 점도 있어서 제가 거기에 가까이 다가가 퍼포먼스 하는 건 실례가 되지 않을까……뭔가 다르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있었어요. 그래서 'BACKS LIVE!!'에서는 제가 해석한 『Dead end』의 세계관을 우선했어요."
그런 갈등도 있던 와중에, 4번째 싱글의 곡을 어떻게 받아들이면서, 표현에 임하고 있나요?
"심플하게, 제작하는 걸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솔직히 기쁘고 조금이라도 더 현장에 있을 수 있다는 점이 감사했어요. 저는 사쿠라자카46이 되고 나서 처음으로 제가 제로에서 참가한 작품이 세상에 나오는 그런 경험을 했는데 '이렇게나 즐거운거구나' 하면서 매번 두근두근 했어요. 팬 분들이 메세지 앱이나 미그리에서 많은 소감을 전해주시는 것도, 굉장히 기뻐요."
크리에이티브한 시간이 즐겁다, 고.
"제가 상상하고 있던 것과 감독님이 생각했던 것이, 드물게 맞지 않다거나 할 수 있잖아요, 그 씬에서 무엇을 표현하면 좋을까, 저 스스로도 모르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ㅡ. 『나제코이』 MV 촬영 때가 그런 느낌이었는데, 주위의 의견을 듣고 제 안으로 넣어가면서 '보이는 것'이 경험에 있어서는 크지 않았나 싶어요. 『우연의 대답(偶然の答え)』 MV는 이야기로 되어있었기 때문에 씬마다 여러 감정을 드러낼 필요가 있었는데, 스토리 순으로 찍어주셔서 제 안에서 주인공의 감정이 자연스럽게 솟아오르게 됐어요. 하지만, 씬에 따라서는 감독님이 마음에 그리고 계신 심정과 일치하지 않기도 해서…… 그런 어려움을 느낀 적도 기억하고 있어요."
추가적으로 『우연의 대답(偶然の答え)』 의 마지막에서 넘치는 감정의 결정은 후지요시씨 본인의 것일까요, 아니면 주인공으로써 흘러나온 것일까요ㅡ.
"그건…… 저 스스로도 상상하지 않았기 때문에 깜짝 놀랐는데 그 순간에는 아마 정말로 (상대 역으로 연기한 나가세 리코를) 좋아했던 거라고 생각해요. 그게 드러나지 않았나 싶어요."
그렇게 역할에 몰입한 이야기를 들으면 연기하는 후지요시씨도 보고 싶어요.
"퍼포먼스에도 살리기 위해 연기 레슨을 조금 받았어요. 지금은 연기 그 자체를 하고싶다기 보단, 사쿠라자카에서 표현으로 살리고 싶다는 생각이 강한 것 같아요."
그룹의 퍼포먼스 퀄리티를 더 높이고 싶다, 그런건가요.
"네. 개인으로서의 활동보다 사쿠라자카46을 더욱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서 그걸 위해 다양한 걸 공부하고 흡수하고 싶어요."
사쿠라자카46의 지명도를 더욱 올리고 싶다는 거네요. 아직 부족한 건가요?
"완전, 아직이라는 생각이에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더욱 사쿠라자카46의 노래가 전해졌으면 하고 MV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어요ㅡ"
그런 의식도 포함해, 3번째 (싱글에서) BACKS 포지션을 거쳐 4번째 (싱글에서) "사쿠라 에이트"로 복귀함에 있어, 어떤 변화가 생겼나요?
"제게 있어서 3번째 (싱글에사) BACKS를 경험하는 건 필요한게 아니었나 지금은 그런 생각이 들어요. 계속 사쿠라 에이트에 있었으면 없을 수 없는 것을 많이 얻을 수 있었던 기간이었구나, 지금은 그런 느낌이에요. 물론 그 때는 몰랐었고 보이지 않았던 점도 있었지만…뭐라고 말해야할까, 아깝다고 해야할까요."
그렇게 말한 이유는……?
"MV 촬영은, 가장 많이 새로운 감정을 만날 수 있는 장소와 시간이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해서, (3번째 싱글 기간은) 거기에 있을 수 없었던 점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군요. 제작을 좋아한다는 점이,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된 느낌입니다. 아이돌이 되고 후지요시씨의 인생은 매일 "만남"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스스로도, 몇 년 전에는 이런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어요. 만약 사쿠라자카46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더 내성적으로 살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래서, 정말 감사해요."
그거야말로, 끊임없이(五月雨式) 인생이 호전되고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서 이번 타이틀곡 『오월비여(五月雨よ)』의 세계관을 후지요시씨는 어떻게 파악했는지 알려주세요.
"MV 감독님(홋타 히데토, 堀田英仁)은 처음 만난 분이었는데, 처음에 '이런 영상으로 하고 싶습니다'라는 걸 영상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보여주셨어요. 우리들이 곡에서 상상했던 분위기와 완전 달라서, '어떤 느낌의 MV가 될까?'라고, 두근두근했어요."
비디오 콘티가 준비된 촬영이라는 건, 처음 해보는 경험이었나요?
"케야키 때와 3번째 싱글 커플링 곡에서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처음이었습니다. 촬영도 땅을 떠 있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앗, 어떻게 말해야 전달될까요? (※취재는 MV 공개 전) 기계를 타고 찍었는데 신기한 영상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CG가 아니라, 합성하지 않고 찍어서 어떤 영상으로 마무리될지 기대돼요."
지금까지 이야기를 들어보니, 충실한 제작기간을 보낸 것 같네요.
"네. 계속 제작하고 싶어요(웃음). 정말 현장 분위기를 좋아해요……. 제가 쉬는 시간에도 모두의 촬영하는 모습을 본다던가 감독임이나 카메라맨의 사진을 찍는다거나, 스태프 분들이랑 수다를 떤다거나. 그런 시간이 너무 즐거워요."
후지요시씨 스스로 MV를 찍어보고 싶다, 그런 생각은 들지 않나요?
"흥미는 있어요. 장소ㅡ 풍경 사진집이나 민족의상 사진집을 사서, '이런 곳에서는 이런 의상으로 찍고싶어' 하고 상상하는 걸 좋아해요. 그저 이미지를 그리고 있는 레벨이지만……(웃음)."
언젠가 「거기 돌면, 사쿠라자카?(そこ曲がったら、櫻坂?)」의 기획이나 싱글의 특전영상으로 실현되길 기대하겠습니다! 그럼, 이 4번째 싱글 기간, 어떤 마음으로 보내려고 하나요?
"글쎄요……. 노래나 댄스, 그리고 연기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해요. 지금까지는 격렬한 안무가 많았어서, 노래는 안정되지 않았던 점도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오월비여(五月雨よ)』는 비교적 느린 춤이라 더욱 노래에 힘을 들이고 싶어요. 조금씩이지만, 보이스 트레이닝도 하고 있어서 그걸 살릴 수 있으면 해요. 안무가 없으면, 감정의 표현은 노래나 표정만 있잖아요. 그게 더 어렵기 때문에, 이전에 연기 레슨에서 배운 점도, 퍼포먼스에 넣고 싶어요."
추가적으로, 연기 레슨에서는 어떤 걸 배웠나요?
"저 같은 경우에는 처음으로 빨리 말하기를 했어요(웃음). 그 후에 일상회화같은 대본의 대사를 상대역과 자연스럽게 이야기한다, 그런 느낌이었어요. 어려웠지만 그 경험을 살리고 싶어요."
그리고…… 안무가 없다는 건 반대로 노래하는 점이 어렵게 느껴지는 건가요?
"어려워요~. 안무가 있으면 춤에 감정을 실을 수 있지만 노래와 표정만으로는 아직 불안하다고 해야할까요."
미묘한 질문일지도 모르지만, 후지요시씨는 스스로의 노래……어떤가요?
"이야~ 솔직히 어떤지 모르겠어요(웃음). 그룹에 들어가기 전에는 노래하는 걸 굉장히 좋아했는데, 조금 잘 못한다는 의식이 생겼달까요……."
개성적이고 멋진 목소리잖아요.
"네에~!? 하지만, 어떠려나요. 언젠가 좋아하는 날이 올까요……. 조급해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웃음)."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근황 이야기로, 최근에 보다 많이 이야기하는 멤버를 꼽자면?
"역시 모리타 (히카루)가 많아요. 엄청 솔직해서, 그 점이 좋아요. 저와 의견이 달라도 히카루는 솔직하게 이야기 해줘요. 하지만, 이야기하게 된 건 이번 1년 정도예요. 그 전까지는 그다지 말한 기억이 없는데(웃음). 갑자기 말하게 되었어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인상이지만, 두 사람은 소울메이트인 느낌이 들어요.
"엄청 말하고, 히카루와 보는 점이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멋진 관계네요. 그럼, 의외의 면을 면을 느낀 멤버가 있나요?
"……그다지 떠오르지 않네요 (웃음). 아직도 모두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해서 의외로 아무것도 없지 않나 싶어요."
끊임없이(五月雨式) 알아갑시다(웃음)
"그, 그럴게요…… 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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