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kura/Translation
[잡지] blt graph. vol.77-야마사키 텐
2022. 4. 14. 18:06blt graph. vol.77
#사쿠라자카46 #櫻坂46 #山﨑天
(※ 의/오역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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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are a gift
"여러가지 형태로 사랑을 표현하고 있구나, 새삼 느꼈습니다."
"목표를 공유해나가면, 어떤 길을 지나더라도 모두 다다를 수 있어요."
시간을 거듭하면서 눈에 띄는, 분위기나 생각, 언동과 표현력ㅡ. 그럼에도, 그리고 있는 성장곡선의 증가율은 대단하다. 바로, 그녀는 하늘이 준 선물이었다.
4번째 싱글 타이틀곡 「오월비여(五月雨よ)」는 느긋한 곡조, 그리고 야마사키씨가 센터에 섰습니다ㅡ 라는 걸 근거로 해, 사쿠라자카46는 "새로운 막"에 접어들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1st 싱글부터 계속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곡이 많았어서, 이번에는 그야말로 도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은 저게 있어서도 두근두근 해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춤을 팍팍 추는 느낌이 아니라, 노래와 표정과……그 때 그 때의 공간이 된다거나, 멤버 간에 보여드리는 점이 굉장히 중요한 곡이라고 생각해요. 『유탄(流れ弾)』 때는 뭔가 상상이 가능했어요. 확실히 댄스는 조금 특징적이었지만 우리들이 퍼포먼스 하는 그림을 이미지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는 안심할 수 있었다고 해야할까요. 이번 『오월비여(五月雨よ)』도 정말 멋진 곡이고 제게 있어서도 자신감을 갖고 전달할 수 있다는 마음이 들지만, 어떤 식으로 받아들이실지 모르겠다는 불안함이 솔직히 있어요. 하지만, 『사쿠라자카는 이런 곡도 표현할 수 있구나』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고, 조금 진화한 사쿠라자카의 새로운 일면을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가사에서 "망설이고 있는 주인공"이 그려지고 있다는 점에서는, 1번째 (싱글)부터 계속 기저에 있는 마인드가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모리타) 히카루의 센터 곡은 뭔가 일관되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계속 사회나 개인ㅡ 스스로에 대한 갈등이라거나, 어딘가 조금 비스듬한 생각이라던지, 좀 삐뚤어져 있는 건 아니지만(웃음), 약간 사선에서 보는 것 같은 곡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사쿠라자카의 곡은 사랑이라는 프레이즈가 자주 나오고 있어요.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한다거나, 갈등하거나, 『사랑이란 뭘까?』라던지, 굉장히 주인공이 사랑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느낌이에요. 아직까지 답이 나오지 않았는지, 벌써 여러 개의 답을 냈는데도 아직 확실하지 않고 『그만큼, 사랑이란 건 무한하고 깊이 있는거야』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아서, 저 자신도 엄청 생각을 많이 하게 돼요. 『오월비여(五月雨よ)』에서도 다양한 사랑의 표현방법이 있다는 걸 새삼스럽게 느꼈어요.」
야마사키씨 본인의 센터곡은 「Buddies」에서도 「생각보다 외롭지 않아(思ったよりも寂しくない)」에서도, 모종의 인생찬가적인 측면이 있었죠.
「게다가 사회라는 큰 세계에 대한 나 자신이라던지, 그런 자기자신하고 갈등하는 주인공이었어서 『오월비여(五月雨よ)』처럼 자기가 마주보는 상대가 확실한 곡은 의외로 처음일지도 몰라요. 1대 1의 관계라는 건, 주변에서 보면 작은 거지만 스스로의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큰거잖아요. 그런 섬세한 부분에서의 갈등이라거나 고민을 곡에서 하고 있는 건, 지금까지의 타이틀곡에서 없었던 부분이라 섬세한 부분까지 확실하게 표정으로 전달하고 싶어요. 그게 중요한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게다가 인트로 없이 야마사키씨의 노래로 곡이 시작된다고ㅡ.
「맞아요~! 정말 엄청 긴장됐어요(웃음). 하지만, 레코딩도 좋은 테이크가 담길때까지 시도하게 해주셨어요. 몇 번이든 시행착오를 거쳐서 조금 변경점이 있긴 했지만, 역시 노래에서의 매력도 잘 보여드리고 싶어요. 댄스는 케야키(자카46) 때부터 계속 해왔기 때문에, 그 매력은 사쿠라자카가 되어도 전달할 수 있는 장면을 충분히 받았다고 생각하고 우리들도 힘을 쏟았기 때문에 굉장히 소중히 하고 있다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노래에 대한 걸 다 표현하지 못하지 않았나 싶어서 반성할 부분도 있어요. 노래를 전해야 춤도 출 수 있고 그룹으로서의 폭도 넓어져서, 우리들도 계속 도전해보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걸 마주할 수 있다는 게 기뻤어요. 그래서 지금의 사쿠라자카는 노래라고 하는 표현에 눈을 향하고, 개개인의 얼굴을 확실히 보여드리면서 팬 분들께 제대로 곡을 전하자ㅡ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두근두근함이 멈추지 않아요.」
최근의 취재에서, 후지요시 카린씨가 「안무가 없으면, 노래나 표정만으로 전달하는 게 어렵다」라고 말을 했는데, 같은 감각인가요?
「확실히, 멤버들 모두 『오월비여(五月雨よ)』는 고전했어요. 지금까지의 음악과는 방향성이 달랐던 점도 있고, MV 촬영 때도 『어떤 마음으로 하면 좋을까?』하고. 하지만 처음으로 표현하는 것에 도전할 수 있어서 굉장히 의미있는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그걸 앞으로의 사쿠라자카에 살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 곡은 들으면 들을 수록 좋아져요. 몇 년이 지나고, 멤버가 그룹에서 날개짓을 한다거나, 새로 들어온다거나……여러가지에 대해 경함한 다음 들었을 때, 또 다른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 식으로 들어주시는 분들도, 듣는 시기나 상황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 그런 곡이 되었으면 하고, 그 때에 따라 "좋다"라는 뉘앙스가 달라지는 곡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런 깊은 마음을 품은 곡에서 센터를 선다는 것에 대해선, 어떤 심정인가요?
「커플링 곡에서는 몇 번 센터를 맡게 해주셨는데, 어떤 포지션에 있어도 빛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어서, 그다지 포지션 자체에는 중점을 두지는 않았어요. 다만, 타이틀곡 센터에 서게 되면 역시 부담감은 있습니다. 하지만 짓눌리지는 않는 멘탈이 된건가, 뭔가 그런 자각이 있어요. 그리고…… 포메이션 발표가 있었을 때 바로 뒤에 (타무라) 호노와 히카루가 앉아있었는데, 발표가 끝난 타이밍에 두 사람이 안아줬어요(웃음). 그 순간, 뭔가 엄청 안심됐어요. 그런 식으로 멤버가 함께 있다는 든든함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생겨난 것 같아요. 그래서 긴장은 됐지만, 엄청 불안함을 느끼지는 않았어요……. 한가지 말하자면, 신메(신메트리, 대칭에 있는) 멤버가 없다는 게 조금 쓸쓸했어요. 매번 신메 멤버와는 단짝같은 느낌으로 사이가 좋았는데 이번 싱글 기간에는 그런 존재가 없어서 조금 허전해요. 하지만, 뒤를 돌아보면 모두의 얼굴이 보이기 때문에ㅡ 무슨일이 있으면 뒤돌아보고 안심하려고 해요.」
하지만, 스테이지 위의 야마사키씨를 보면, 그런 불안함은 조금도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점점 표현이 증가하는 것 처럼 보여요.
「제게 있어서 오랜만에 했던 유관객 라이브가 (21년 7월의)『W-KEYAKI FES』였는데, 실은 엄청나게 긴장했어요. 제 퍼포먼스에 한해서 최저점 외에 다른 점수는 줄 수 없을 정도로 후회가 남게 되었어요. 즐기자고 하는 모티베이션보다 긴장이 앞선 건 처음 있는 일이라, 첫날 사쿠라자카 단독 라이브가 끝난 후 확-하고 여러가지 감정이 넘쳐 흘렀어요. 그 때 라이브에 대해 마주보는 방법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런 의미에서는 전환이라고 해야할까, 바뀌는 계기가 되었고 그걸 거쳐서 투어에 임할 수 있게 돼서, 제게 있어선 무언가를 많이 발견할 수 있는 기간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그 이야기를 들으니 다음 사쿠라자카46의 라이브가 더욱 기대됩니다.
「저도요(웃음). 사쿠라자카가 되고 연습을 엄청나게 했어요. 사실 본방에 약한 타입이라 가장 좋아하는 건 본방 직전의 리허설이기 때문에, 어찌되었든 연습을 거듭하면서 자신감을 키워나가고 싶어요. 하지만, 그렇게 곡과 마주보면서 저의 색을 너무 강하개 해버리는 건 아이돌로서 어떠려나 싶은 생각도 들어요. 곡에서, 어디까지 자기표현(自己表現, 스스로의 표현)을 해야 좋을지ㅡ 특히 최근에는 그 점을 헤메고 있었어요. 그 답을 찾기 위해 4번째 (싱글) 기간 동안 자기표현에 대해 의식하려고 해요. 그룹이 어떻게 보이는지, 이후의 일을 시야에 넣고 몰두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 시점, 멋질 것 같습니다.
「지금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면 그 앞이 자연스럽게 보이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앞을 확실하게 확인하면 지금을 인식하는 방법도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동적으로 노력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스스로 잡으러 간다거나 주위를 돌아보거나하는 여러 방법이 있잖아요. 절벽을 통해서도, 자갈길에서도 비가 내리고 있더라도 변화가 풍부한 편이 잼있다고 느끼는 타입이라 가능하면 항상 자극적인 날들을 보내고 싶어요. 가장 무서운 건, 평탄한 날들에 익숙해져버리는 거니까ㅡ.」
이건 좋은 의미로 말하는 거지만, 사춘기인 사람과 이야기 하고 있는 기분이네요, 야마사키씨의 취재는.
「자주 『변했네』라는 말을 듣곤 해요. 자각한 점도 있지만, 비교적 자연스러운 흐름에 따른 결과인 것도 있어요. 게다가 그룹이 개명하는 타이밍에서 저도 변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가능하면 전할 수 있는 점을 전하고 싶어요. 그리고 제게 요구되는 점이 무엇인지를 알게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이전에는 『내가 이런 걸 해도 좋은걸까』, 『무대에 서도 괜찮은걸까』같이, 멋대로 단정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퍼포먼스를 하면서도, 무대에 서 있다고 느끼지 못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하나하나 제대로 실감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변화를 여러분이 보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사실, 저로서도, 그룹으로서도 해보고 싶은 일이 많이 있어요ㅡ. 그건 지금에 한정된게 아니라, 이전부터 계속 그랬어요. 그래서, 일단 그룹 전체에 눈을 맞추려고 하고 있어요. 멤버들이랑도 많이 이야기하거나, 계속 같이 있으니까, 멤버들 앞에서도 울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그게 커요.」
작년 가을에도 이야기했었죠.
「네. 눈물을 보여줄 수 있게 된 게 가장 큰 성장이라고 생각해요. 믿는 게 무서웠다, 라고 하는 건 과장이지만 뭔가 한발 물러서서 마음을 닫고 있었던 점이 있었어요. 하지만 한번 그런 걸 전부 버려버리고, 상처받아도 괜찮다는 스탠스로 하면, 의외로 편안해지고(웃음). 지금은 정말 멤버들에게 감사함만 있어요.」
이전에는 어렸다, 고 생각하나요?
「가입하고 1~2년 차일 때를 생각해보면 다른 사람과는 일에 대해서 느끼는 점이 달랐고, 보는 범위가 좁았다고 생각해요. 시야가 좁으면 사소한 점만 신경쓰여 버리기 때문에, 지금은 전체를 보는 걸 중요하게 여기고 있어요.」
그렇게 보는 방법이나 객관성은 모리타 히카루씨도 중요하다고 이야기 했어요.
「히카루는 정말 강한 사람이라, 주위로부터 무슨 말을 들어도 흔들리지 않아요. 그렇다고 완고하다는 게 아니라, 유연성도 갖고 있어요. 카린도 완고하지만, 어떤 쪽이냐면 자신의 신념에 정직하고 양보하지 않는 타입이에요. 그런 어른이 되지 않았다는 느낌이 카린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좋아하는 점이기도 해요. 히카루랑도 생각하는 방법이 비슷하다고 할까, 둘이서 자주 이야기하면 서로 이해하고 있지 않나 싶어요. 저는 반대로 『재미있으면, 무엇이든지 해보고 싶어』라는 호기심이 강해서, 실은 두명과 의견이 맞은 적이 거의 없어요(웃음). 그래도 그룹에 대한 생각이나 지향점이 같다면 괜찮지 않나 싶어요. 어떤 길을 가더라도 마지막 목표를 공유한다면, 접근방법이 다르더라도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의견이 맞지 않아도 이야기를 전부 듣고 싶고, 저도 말할 수 있는 건 말하려고 해요. 여러 멤버가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사쿠라자카가 성립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4번째 싱글 기간은 (1기생인 하라다 아오이와 와타나베 리사의 졸업이 결정되었기 때문에) 이 멤버로 활동하는게 마지막이니까, 소중한 마음을 담아서 곡을 전달하고 싶어요. 그 앞에 사쿠라자카의 새로운 가능성이 펼쳐진다면 정말 멋질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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